-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36) 정치인의 명암
신성일이 2005년 2월 23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고물 사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대구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그로부터 이틀 후인 25일 대구구치소에 구속·수감됐다 2
-
[사설] 레임덕 막으려면 측근비리 척결해야
신재민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10년에 걸쳐 10억원이 넘는 거액을 받았다는 폭로가 터져 나왔다. 신 전 차관은 현 정권의 실세다. 정권 출범 이후 문화관광부 1·2 차관을 내리
-
[중앙시평] 죽음의 그림자에 무릎 꿇지 마라
김진국논설실장 한국인이 죽음을 보는 눈은 엄숙하다 못해 경건하다. 죽음은 모든 시비를 끝내버리는 종결자다. 잘못한 일은 모두 묻어버린다. 잘한 일만 기억에 남는다. 오죽하면 죽음
-
[사설] 한상률 의혹의 끝은 어디인가
주류(酒類)업체 자문료는 또 뭔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그림 로비’ 의혹에서 시작된 한 전 청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기업체들이 건넨 ‘자문료
-
서미갤러리 압수수색 … 검찰과 또 ‘그림 악연’
학동마을. 한상률(58) 전 국세청장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최윤수)는 3일 한 전 청장의 경기도 일산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 서울 가회동과 청담동에
-
검찰 “한상률 재소환” … 도곡동 땅 의혹 수사하나
눈 감고 입 다문 한상률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그림 로비 및 태광실업 특별세무조사 과정에서 직권 남용 등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했다. [연합
-
한상률,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그림로비’ 의혹 … 전 청장 부인이 폭로하자 …
“법무부입니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오늘 오전 5시20분 귀국했습니다.” 24일 오전 8시. 서울중앙지검 윤갑근 3차장검사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입국을 휴대전화로 통보받았다
-
[선임기자의 현장] 사외이사 제대로 뽑아야 ‘제2 신한사태’ 막는다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특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의 로비에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연합뉴스] 5개월을 끌어온 신한금융 사태가
-
[고현곤 칼럼]대기업 이익만 대변해선 전경련 미래 없다
필자가 중·고교를 다니던 1970년대에는 학급 반장이라면 다들 알아줬다. 행실 바르고, 신망이 두터운 학생이라는 보증수표였다. 으레 될 만한 학생이 반장이 됐다. (가끔 치맛바람으
-
[사진] “주인 없는 회사라는 소리 듣기 싫어 더 잘 만들었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파즈플로’호(사진)를 건조했다. 2007년 12월 프랑스 토탈사에서 발주한 선박으로 길이 325m, 높이 32
-
정동기 “7억 중 3억은 세금 냈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6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입을 굳게 다문 채 출근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12·31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 일
-
천신일 회장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
검찰이 남상태(60)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23일 “천신일(67·구속) 세중나모 회장을
-
천신일 회장 구속도 자신감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에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뉴시스] 1일 천신일(67) 세중나모여행 회장 소환조사로
-
김윤옥 여사 “강기정 의원, 번지수 잘못 짚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사진) 여사가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로비 의혹에 자신이 개입했다는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 여사는 20일 한나라당 소속 여
-
“강기정 의원, 번지수 잘못 짚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사진)가 20일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로비에 개입했다는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나라당
-
“강기정 의원, 번지수 잘못 짚었다”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사진)가 20일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로비에 개입했다는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나라당 소속 여성 의원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오찬
-
의원 11명 동시다발 압수수색 … “국회 유린된 날”
서울 북부지검이 청목회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 사무실을 5일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들이 민주당 최규식 의원 사무실에서 압수한 자료를 가져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청원
-
MB “그냥 못 넘겨” … 핵심 참모 따로 불러 면책특권 대책 지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왼쪽)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조진형 의원의 얘기를 듣고 있다. 오른쪽은 홍준표 최고위원. [안성식 기자] 남상태
-
박지원 “오만방자한 청와대 참모들 용납 안 할 것”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2일 하루 종일 ‘침묵 모드’였다. 전날 대정부 질문에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로비 의혹에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관련돼 있다며 날 선
-
대법 “허위 알면서 명예훼손 땐 면책특권 안 돼”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지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스마트폰으로 트위터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 강기정 의원, 박 원내대표, 백원우 의원. [연합뉴스
-
“면책특권 이용, 모독적인 말을… 용납 안 된다”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일 “국회의원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면책특권을 이용해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발언을 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며 “국회가 스스로
-
‘남상태 연임 로비’ 천신일 개입 의혹 본격 조사
천신일(67) 세중나모 회장의 ‘불법자금 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남상태(60·사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로비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
[사설] 강기정 의원, 면책특권 뒤에서 나와야
상대방이 영부인이건 노숙자건, 말하는 이가 국회의원이건 노숙자건, 어떤 이가 특정인에게 범죄사실이 있다고 주장할 때는 상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상대방의 명예가
-
강기정 의원 발언에 이 대통령 격노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1일 국회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관련돼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