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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도 부는 국제화 바람] "한국 고추장 맛 보고 일본도 알려서 좋아요"
▶ 가고시마현에서 온 일본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순창 복흥초등학교에서 한국 친구들과 함께 음악수업을 받고 있다. 26일 전북 순창군 복흥초등학교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일본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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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MBA과정 개설 안종배 교수 인터뷰
▶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광고홍보학과 안종배 교수 인터넷업계가 살길이 뭘까.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닷컴열기가 식으면서 지금까지 계속된 질문이다. 우리나라 전인구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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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틀이 바뀐다] 上. 고교 교육 어떻게 달라지나
학교 수업시간은 긴장감이 돈다. 이제 한 반 35명 중 절반 이상이 '수'를 받던 시절은 지났다. 오후에는 독서지도실을 찾았다. 담당 선생님에게 과제로 받은 교양.철학서적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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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대입제도 내용과 문제점
정부가 26일 내놓은 대입제도 개선방안은 수학능력시험 성적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이는 대신 학생부 위주의 대입 전형을 유도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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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배아줄기세포 연구 계속"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 세포 배양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생명윤리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배아줄기 세포 연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15일 인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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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생 잡기 이벤트 풍성
▶ 부산경상대 수시1차 합격생들이 지난 10일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 정여창 고택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0일 저녁. 덕유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정리 부산경상대 부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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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방학 맞아 경제·과학캠프 열어
▶ 씨티그룹의 ‘청소년 경제리더십 캠프’에서 청소년들이 ‘경제와 신용관리’에 대해 조별 토론을 하고 있다. 씨티그룹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동안 대구 팔공산 세종수련원에서 YW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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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선후배 '멘토링' 인기
▶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 혁신 국제박람회에서 여성부의 사이버 멘토링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멘티 김성영(선화여상3).최유린(25).이한나(성신여대2)씨가 멘토 정의정(휴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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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집단입국 시대]下. 지원정책 새로 짜야
▶ 동남아에서 집단 입국한 탈북자들이 지난 28일 숙소인 경기도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신문을 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 한달간 머물며 조사를 받은 뒤 하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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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유학 온 미하이"최강 한국바둑 배우러 왔어요"
코르도 미하이(사진)는 프랑스에서 바둑 유학을 온 17세 고등학생이다. 러시아에서 두명이 유학온 적이 있지만 서유럽에서 바둑을 배우러 한국을 찾은 경우는 처음이다. 아마3단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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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탈출 한국' 왜 벌어지나
개인재산의 해외 유출이 급증하고 있다. 올 1~5월 유학이나 연수.여행.이민 등으로 해외로 빠져나간 개인자산은 80억7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5% 늘어났다. 글로벌 시대에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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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 체제 개편 내용·문제점] 다양한 오후 프로그램이 열쇠
▶ 이르면 2006년부터 초등학생의 오후 일과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공부는 오전에 끝내고 오후엔 체험학습이나 특별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서울 한 초등학교의 마술 특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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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탐방 ⑦] 의정부 '꿈틀자유학교'
활짝 열린 학교 문처럼, 너른 교사(校舍)앞 마당처럼, 그들의 배움터도 그렇게 열려 있었다. '꿈틀 자유학교-.' 환한 웃음이 싱그럽기만 한 14명의 아이들은 그 곳에서 마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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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3000여 '나눔 천사' 줄이어
▶ 힘찬병원 임직원들이 '백의천사'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천사계좌'에 서명하고 있다. '작은 정성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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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못지않은 영어캠프
부산시교육청이 개설한 '영어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02년 겨울방학 때 80명이던 수강생이 이번 여름방학에는 878명으로 늘었다. 교육청은 해외연수 보다 적은 비용으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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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들 해외연수·봉사 붐
여름 방학이 시작되자 대학생들이 세계로 달려가고 있다. 대학에서 마련한 해외 연수에 나서 경험과 지식을 쌓고 있다. 방문하는 나라도 지금까지 주로 찾던 미국.일본.호주 등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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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탐방 ④] 중·고등 통합과정 '마리학교'
평일 오전의 뻥 뚫린 초지대교를 건너 한적한 시골길로 들어섰다. '사슴농장' 팻말을 끼고 들어선 좁은 비포장길. 울타리처럼 둘러싼 나무들 사이로 아담한 학교가 금새 시야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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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탐방 ③] 자립교육 도량 '간디학교'
6월의 따가운 햇살이 내리 쬐는 오후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 ▶ 간디학교 전경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산청IC에서 빠져 나와 20여분을 더 지나간다.구불구불 시골길을 2㎞ 정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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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개원
국립남도국악원이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여귀산 자락에 들어섰다. 7일 오후 3시 개원식을 열고, 개원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금요일마다 특별공연을 한다. 남도국악원은 단원 4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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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독일의 과학교육 가서 보니
▶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독일 과학교육의 목표다. 지난달 23일 과학수업이 진행되는 디스터벡 슐레 초등 3학년 교실.학생들이 해부 모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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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이공계] 1. 위기의 이공계 현실
▶ KAIST의 한 교수가 화학실험실에서 학생과 실험 기자재 사용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고급 과학기술 두뇌의 산실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조차 '이공계 위기감'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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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생명의 고귀함 깨달아 外
*** 생명의 고귀함 깨달아 표지에 실린 박경리 선생의 사진과 ‘흙에서 생명은 고통을 잊는다’라는 글귀가 시선을 끌었다. “돈벌기, 글쓰기보다 사는 게 더 중요하다”는 박경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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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제자 사랑에 박봉 쪼갠 교수님들
▶ 숭실대 캠퍼스에서 정경위.최재호(앞줄 왼쪽부터) 교수가 제자들에 둘러싸여 웃고 있다. [김형수 기자] "학생들 공부시키려고 교수들이 장학금을 좀 내놨을 뿐입니다. 밖으로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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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적성 강사채용 부정 의혹
초등학교의 특기.적성교육 강사 채용과 회계업무 부정 의혹에 대해 교육청들이 감사를 벌이고 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목포.영암의 상당수 초등학교가 특기.적성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