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중고 넘어 ‘층층고’…“하루 18시간 일해도 7만원 남아”
━ 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들 지난 8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이른 시간부터 자영업자들이 장사를 준비하고 있다. 원동욱 기자 “깍두기 썰고, 설거지하고, 홀 청
-
日 최저시급 전국 평균 1천엔 연내 목표...임금 올려 '중산층 회복' 노린다
일본 정부가 올해 내에 시간당 최저 임금을 전국 평균 1000엔(약 9400원)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정부의 향후 경제 정책 방향을 밝힌 '경제재정운용과 개혁의
-
[정재홍의 시선] 위기의 한국 경제, 살 길은 과학기술력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한국 경제가 위태롭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는 전 분기보다 0.3% 성장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4분기 -0.3%로 역성장한 데 이은 저성장이다. 반도
-
이창용이 언급한 호주 중앙은행, 두 달 연속 ‘깜짝’ 금리 인상
호주 중앙은행(RBA)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RBA는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 후 기준금리를 3.85%에서 4.1%로 0.25%포인트 인상했
-
[정김경숙의 실리콘밸리노트] 교통약자 지원하는 승차공유앱
정김경숙 전 구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디렉터 택시앱이 보편화하면서 길거리에서 손들고 택시 잡는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 문화는 2009년 승차공유 우버(U
-
만혼·저출산이 ‘M-커브’ 모양까지 바꿨다
30대 여성의 고용 참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물론, 고용률로도 역대 최고다. 여성 경력단절의 최대 요인이었던 혼인과 출산 자체가 줄고, 시기까지 늦춰진 영
-
30대 여성 고용률 역대 최고…10년새 ‘M-커브’가 달라졌다
30대 여성의 고용 참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물론, 고용률로도 역대 최고다. 여성 경력단절의 최대 요인이었던 혼인과 출산 자체가 줄고, 시기까지 늦춰진 영
-
노동계 “물가 고통 반영해야” 내년 최저임금 1만2000원 요구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4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적용 최저임금 노동계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올
-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2000원"…노동계 25% 인상안 요구
지난해 6월, 2023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결정된 뒤 돌아서는 박준식 위원장(왼쪽)과 이동호 위원. 연합뉴스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 수준으로 시급 1만2000원, 월급
-
"韓 돈 쏟아붓고도 세계 최저 깼다" 외신도 놀란 숫자 '0.78'
"한국,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 경신"(CNN) "한국은 자체 세계 기록을 깼다"(워싱턴포스트)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이 0.78명을
-
美 긴축 장기화 우려에 환율 ‘1300원대...긴급 점검 나선 외환당국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달러당 원화값이 표시돼 있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9원 급락해 1300원을 돌파 1304.90으로 장을 마쳤다
-
예상치 웃돈 미 1월 소비자물가… 그래도 시장은 덤덤, 왜?
지난 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REUTERS=연합뉴스] 올해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많이 올랐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
-
美신규 실업수당 청구 6주만 증가에도…"고용시장은 활황"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지피 루브(엔진오일 교환 브랜드) 매장 앞에 ‘직원 모집 중’이라는 팻말이 놓여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11월 경상수지 3개월 만에 적자 전환...올 상반기도 노란불
10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반도체 등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3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한국 경제의 버
-
1월 코스피 '안갯속'…"R공포ㆍ어닝쇼크 줄줄이, 호재가 없다"
해가 바뀌어도 국내 증시는 안갯속이다. 첫 주 소폭 상승하며 지난 연말 최악의 부진은 끊어냈지만, 앞날을 가늠할 수 없어서다. 문제는 증시를 압박하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
-
10일 이재명 檢출석, 13일 미·일 정상회담…연말정산 15일부터 [이번 주 핫뉴스] (9~15일)
1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이재명 검찰 출석 #대장동 재판 재개 #강제징용 토론회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미일 정상회담 #미일 2+2 회의 #북핵 #기준금리 #미 CP
-
[이번 주 리뷰]긴장의 동북아…尹 “노동ㆍ연금ㆍ교육개혁은 필수”(12~17일)
12월 셋째 주(12~17일) 주요 뉴스 키워드는 #무인 우주선 오리온 귀환 #신혼부부 대출 #정년 연장 #이상민 #한중 외교장관회담 #노웅래 #선거구 #보육계획 #노인부부가구
-
中 11월 소매 판매 -5.9%…상하이 봉쇄 이후 최악 뒷걸음
중국의 11월 내수 지표인 소매 판매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대비해 5.9% 감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온라인으로 대체 발표한 11월 국민경제 운용 현황에 따르면
-
'1년뒤 집값 어떻게 될까요' 물었더니...하락 전망 역대 최고치
앞으로 1년간의 물가상승률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하락했다. 고물가를 잡기 위한 중앙은행의 긴축으로 소비 심리가 하락하고, 집값 하락 전망이 역대 최고로 늘어나는 등 긴축발
-
52개 대학 대상…연구·교육·여건·평판 33개 지표로 평가[2022 대학평가]
━ 어떻게 평가했나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종합평가·계열평가·교육중심대학평가, 세 종류가 있다. 모든 대학을 공통 기준으로 평가하면서도(종합평가) 동시에 각 학문 계열별
-
금융시장 발작 위기인데…‘하수구 정치’ 탓 경제 난제 쌓여
━ ‘포퓰리즘 파이터’ 윤희숙 전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중앙SUNDAY 인터뷰룸에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뉴스분석]Fed,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천천히 그러나 높고 길게' 간다
지친 기색은 없었다. 쉼 없이 긴축 가속페달을 밟아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여전히 강경했다. 4회 연속으로 거인의 발걸음(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
-
尹 시정연설 날, 한국노총 위원장 "김문수 분란은 尹 책임"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뉴스1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경사노위를 자신의 정치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 마지막 경고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
전기료 오르자 다시 물가 불안감…10월 기대인플레 4.3%
앞으로 1년 뒤의 물가상승률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이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이 오른 데다, 원화가치 하락(환율 상승)으로 고물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