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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돈의 뉴욕이야기] 할렘이 흥청거린다
할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장소 중 하나다. 뉴욕 렉싱턴 애버뉴(남북방향)와 96번가(동서방향)가 할렘으로 진입하는 경계 도로인데 이 곳을 넘어서면 온통 흑인들밖에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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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돈의 뉴욕이야기] 할렘이 흥청거린다
할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장소 중 하나다. 뉴욕 렉싱턴 애비뉴(남북방향)와 96번가(동서방향)가 할렘으로 진입하는 경계 도로인데 이 곳을 넘어서면 온통 흑인들밖에 눈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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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전국 도시 평가] 우리 도시의 현주소
일선 시.군.구의 지속가능성은 전반적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 올 도시대상 평가에서 드러난 기초자치단체들의 우울한 현주소다.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최우수 도시의 평가점수가 1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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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을 수록 더 즐거운 곳, 동대문 엿보기
그동안 주말데이트를 핑계로 토요일이면 가족들을 멀리 했던 그/그녀와 나. 이번주만은 어머님이 해주신 따뜻한 점심식사를 하자. 오후에 낮잠도 조금 자고 재방송하는 TV 프로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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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현장에도 조용한 '황색바람'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일으킬 '황색 바람' 역시 멀지 않아 보인다. 물론 감독이나 제작자의 특성상 배우처럼 단박에 스타로 발돋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미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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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한인파워] 中. 성공예감(감독·제작자)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일으킬 ‘황색 바람’ 역시 멀지 않아 보인다. 물론 감독이나 제작자의 특성상 배우처럼 단박에 스타로 발돋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미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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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국제전시장 조성사업 문제는 없나]
고양시는 국제전시장과 주변 지원시설 등으로 6만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일산 신도시 인구는 30만명. 이미 도시 계획상 인구 27만4천여명을 2만여명 이상 초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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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내정정비 급하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이 나라가 과연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이 정부의 기강과 관리능력을 믿어도 좋을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같은 정부 안에서 이 장관의 발언에 저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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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공룡 수도권] 기반시설 부족에 허덕이는 연천군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1리 3번 국도변에는 1만여평 규모의 포사격장이 있다. 이 때문에 국도 주변 1백여m 구간은 온통 황토빛 흙먼지가 가득하다. 비라도 내리면 수렁같은 진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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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도 설치율 13%…'곡예통행' 일쑤
'보행삼불(步行三不)' . 부산의 보행 환경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걷는 게 불안(不安)하고, 불편(不便)하며, 불리(不利)하다는 뜻이다. 시민들은 대부분 걷고 싶어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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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1. 실종된 시민의식
지난 9월 1일 오후 11시 불가리아 소피아 중앙역. 지하 대합실엔 1백여명의 승객이 모여 시끌벅적하다.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 칭얼거리는 어린아이. 의자에 앉은 채 졸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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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권찾기 운동 14년 오용현씨…200여곳 고치게 해
"보행권은 시민의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보도가 잘못돼 걸어다닐 수 없다면 당연히 시정해야죠. " 오용현 (吳用賢.76.서울강남구청담동.사진) 씨는 주위에서 '보도 (步道)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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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두번 울리는 공원묘지] 문제점 및 대책
공원묘지 부실화의 원초적 요인은 허술하고 단기적인 정책이다. 70년대 이후 묘지 집단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원묘지를 장려하면서도 정부는 장묘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의 전환이나 국토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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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돈 쓰기식' 교통량조사
'45분 근무 15분 휴식, 하루 8시간. 5일 근무에 1일 유급휴가, 지각.조퇴도 OK' .정부의 실업자 대상 '공공근로사업 시행지침' 의 근로조건이다. 교통개발연구원도 지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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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부도 맞느니 문닫는다
건설중장비 부품을 만드는 경기도시흥시 시화공단내 D기계. 3백여평의 공장에는 각종 공구와 만들다 만 철구조물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을 뿐 망치소리 한번 들리지 않는다. 직원들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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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그린벨트 해제 신중해야
정말 그린벨트가 풀릴까. 차기 대통령당선자의 "일부지역은 해제, 나머지는 채권으로 보상하겠다" 는 대선공약을 걱정하는 전문가가 많다. 물론 그린벨트는 26년 전 ▶안방.건넌방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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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법안 통과되면 어떻게 되나…금융기관 통폐합 도미노 예고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이 훨씬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그동안 정부는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말로만 해왔지 구체적인 방법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법안을 통해 금융기관의 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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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용돈마련 '몰래바이트'성행
서울 잠원동 C아파트 崔모 (11) 군은 요즘 복덕방.피자집.통닭집등 동네 가게의 명함이나 광고전단을 아파트에 돌리는 일을 하느라 몹시 바쁘다. 지난해 같은 반 친구의 소개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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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대전역 건설 방식 지하화냐 지상화냐 논란
경부고속철도 대전역 건설 방식을 둘러싸고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공사비 증가와 공기지연 등을 이유로 최근 일부 정치권과 학계에서 지하화 대신 지상화를 주장한 데 이어 5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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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파라칠나마을 '오페라 인 아웃백'
오페라를 보러 호주에 간다? 그것도 시드니의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가 아니라면….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우선은 안셋 항공기로 서울에서 시드니까지 열 시간. 거기서 인구 1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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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아파트 전세는 품괴,단독주택 전세 물량은 쏟아져
가을 이사철을 맞아 부산과 울산.마산등 대도시에서 단독주택 전세물량은 쏟아지는 반면 아파트 전세물량은 귀해 값이 들먹이는등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단독주택 주인이나 세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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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양판점서 대량구매 싸게 팔아 가전사 대리점 위기
A가전사 대리점의 박명규(가명.51)사장은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이 장사를 계속할 수 있을까”하는 회의가 든다. 며칠 전 이웃 친지에게 5백40ℓ짜리 냉장고를 팔았을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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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군위 화본역 - 여행쪽지 (2)
▶볼거리=인각사 앞을 흐르는 위천상류에는 학소대가 있다.옛날 많은 백학들이 둥우리를 치고 서식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수십층의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그 위를 날아다니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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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40년대 패션과 뉴 룩展 - 2차대전 전후 패션흐름 한자리에
끊임없이 귀청을 찢는 공습 사이렌,환한 미소로 떠났다가 전사통지서로 돌아온 사람들….전쟁은 우리에게 이런 모습들로 기억된다. 런던 시내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있는'40년대 패션과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