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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컵케익 한국 온다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한 장면캐리 : 나 어떤 남자한테 푹 빠졌어. (핑크빛 컵케잌을 베어물어 입가에 크림을 잔뜩 묻힌 채) 미란다 : 정말? 한동안 그런 일 없었잖아. 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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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서거 직전 통일선언문 극비리 준비”
박정희 전 대통령(왼쪽)이 준비했던 ‘통일 선언문’의 일부. 오른쪽 액자 속 인물은 이 선언문 초안에 기여한 동훈 전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차관이다. 액자 위의 쪽지는 박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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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말릴 때 중화학 집중 … 수출 대국 향한 강을 건너다
8년간 박정희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오원철 전 경제수석이 지난 20일 남산 순환로에서 서울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다. 그가 박 전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던 당시와 비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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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루저들이 사는 나라의 권력자에게
김연수소설가 오월이 찾아왔다. 나뭇잎들은 신생의 연두빛으로 흔들린다. 얼굴에 와 닿는 바람은 슈크림처럼 부드럽고, 햇살은 투명한 빗방울처럼 아스팔트에 튀어 오른다. 빅뱅은 완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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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라, 감각의 날을 세우고 보아라,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 Belgravia by Nigel Hurst(큐레이터) 1. Royal hospital, Royal Hospital Road 2. Royal court Theater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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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신록의 아름다움 즐겨보세요
"국립공원에서 신록의 아름다움 즐겨보세요" 무르익는 봄과 함께 지리산·설악산 등 전국의 국립공원에 연두빛 신록이 번지고 있다. 국립공원의 신록은 1년 중 5월 초에서 중순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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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3스타가 한달 100통 사용하는 한국 조미료는?
배지영 기자의 '한국인이 사랑한 식품 BEST50' ⓶샘표 간장 어린 시절 “슈퍼 가서 진간장 하나 사 와라”라는 엄마의 심부름을 누구나 한번쯤 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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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묘덕스님 아홉 번 덖음차의 비밀
오늘 곡우입니다. 곡우 즈음의 우전차(雨前茶)를 필두로 본격적인 차 철이 시작됩니다. 차를 만드는 사람들에겐 눈코 뜰 새 없는 시기가 된 겁니다. 며칠 전 묘덕스님에게 전화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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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볕의 안락함, 마음 한 구석의 애잔함
겨우내 얼었던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났다. 한강에 여의도가 있고 부산에 을숙도가 있다면 대동강에는 능라도가 있다. 능수버들이 아름다워서 능라도다. 조금 더 기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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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1970' 김래원과 진한 베드신 펼친 이연두 '볼륨 몸매' 화제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1970'이 박스오피스 3위로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진한 노출 연기를 선보인 이연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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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말 한마디 그렇게 어렵나요
미국 살 때 느낀 건데, 좀 삐딱하게 말하면 이 사람들 참 “말은 번드르르하게 잘한다”. 애들 학교에서 행사만 있어도, 결혼식을 할 때도 남들 앞에만 나서면 어쩜 그리 개인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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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위 겨울왕국, 입안에서 살살 녹는 크리스마스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다양한 맛에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기업인 체이스앤원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더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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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가 극찬한 '라파주' 독점 공급, 국내 와인시장 공략 나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와인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남프랑스 와인 ‘라파주’ 2종을 선보인다. [사진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와인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가격의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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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라파주’로 프랑스와인 대중화 나선다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와인의 대중화’를 목표로 오는 20일 남프랑스 와인 ‘라파주’ 2종을 전격 출시한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와인의 대중화를 위해 ▲가격의 대중화 ▲식문화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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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도 반했답니다, 반짝반짝 이 느낌
위그코리아 서성인 대표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색상이 변하는 특수소재 루비올레로 만든 구두 샘플을 들어올리며 활짝 웃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20일 오후 부산 사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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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판 뒤집기 25년 … 쉰 살 그녀는 멈추지 않는다
신작 ‘태양의 도시Ⅱ’ 앞에 선 이불(50). 전시장(33×18m) 바닥과 벽면에 거울과 조명을 설치했다. 관객들은 거울 조각들이 이루는 빈 공간을 미로삼아 전시장을 가로질러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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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체질에 꼭 맞는 어촌여행으로 재미 두배, 힐링 만땅!
‘누구나 저마다의 여행이 있다’는 광고 카피처럼, 여름철에 가장 많이 찾는 바다 여행에서도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코스, 일정 등이 달라진다. 평소 가치관이나 취향, 여행 동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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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서청원·김무성의 골육상쟁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콩깍지로 콩을 태우니(煮豆燃豆?) 콩은 가마솥 안에서 우네(豆在釜中泣) 본래 한 뿌리에서 났건만(本是同根生 ) 어찌 이리도 급하게 볶아대는가(相煎何太急 )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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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혼돈의 여말선초, 茶香에 기대 맑은 정신 지킨 원천석
원씨 문중에서 소장 중인 운곡의 초상화. [사진 박동춘] 원천석(1330~?)은 여말선초(麗末鮮初·고려 말~조선 초기)의 격변기를 살았던 인물로 평생 차를 즐기며 수 편의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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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5월 28일~7월 1일 전시 10선
운명은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전혀 엉뚱한 곳에서 마주하게 되나 봅니다. 미국의 현대미술작가 로니 혼(Roni Horn)을 보면 말이죠.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젊은 시절 갔던 아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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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3색 소설가들의 봄
꽃 피고 연두빛 겨운 봄날과 어울리는 3권의 책 10% 특별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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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4월 23일~5월 20일 전시 10선
예술가에게 ‘장애’는 오히려 독창적 예술세계로 인도하는 자극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 작가 쿠사마 야오이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공황장애를 앓는 그의 작품의 특징은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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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뽀얀 소금꽃, 싱그런 청보리 … 이렇게 고울수가
서해안의 봄은 꽃이 빚어내는 화려한 색깔이라기보다 생명이 꿈틀대는 기운에 더 가깝다. 서해안에서는 염부가 하얀 천일염을 거둬들이고, 연둣빛 청보리가 들판을 채울 때쯤 돼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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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요가, 레깅스 입고 고난도 동작 "몸매가…"
‘이연두 요가’. 방송인 이연두가 아찔한 몸매를 공개했다. 이연두는 플라잉요가로 다져진 몸매를 드러냈다. 27일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는 이연두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