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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이 가져온 美 애국주의 열풍:뉴욕시립대 데이비드 내소 교수
뉴욕시립대 데이비드 내소(56)교수를 만났다. 그는 현재 '미국 역사교육 촉진위원회' 위원장이며 뉴욕시립대 대학원 센터 석좌교수로 일하고 있는 미국 역사학계의 중진이다.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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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現정부 평가'뺄 듯
전·현 정부에 대한 편파 평가 논란을 일으킨 내년도 고교 2·3학년용 한국 근·현대사 검정교과서와 국정인 중 2·3, 고 1학년용 국사교과서 내용 중 현 정부에 대해 기술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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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검정했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검정에 참여했던 검정위원들은 현 정부에 대한 편파기술 부분을 논의대상으로도 삼지 않는 등 소홀히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 기술 여부에 대한 검정지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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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역사관련 합의문] 한국측 김용덕 서울대 교수
-일본 연구단체 내부에 반발은 없었나. "일본 연구단체 내부에는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어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한국학계와 연합해 일본정부와 싸우자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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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역사관련 주요 학회 합의문 발표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역사 연구단체들이 지난 18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비판하고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한일역사관련 학회 공동회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문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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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과 전망-학술] "네가 틀렸다" 지식사회 대균열
올 한해 지식사회는 논쟁으로 달구어졌다.지난해 총선과정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지식사회의 내부적 차이는 올해 걷잡을 수 없이 불거졌다. 특히 언론사 세무사찰과 맞물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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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라틴계 학자와 '지식의 지정학'
우리들은 '근대화' '발전' '시장주의 접근' 과 같은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심지어 인류사에 보편적인 의미를 지닌 것처럼 느낀다. 그런데 우리 삶을 지배하는 이런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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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역사학대회' 건국대서 열려
역사학계의 최대 행사인 제44회 '전국역사학대회' 가 25~26일 건국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다. 역사학회(회장 이주영) 주관으로 국사.서양사.경제사.과학사.고고학 등 15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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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 일본교과서 재수정요구안 분석]
정부가 8일 일본 정부에 전달한 35개 항목의 역사교과서 수정요구안은 '한.일관계 역사 지침서' 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중등역사교과서 8종을 샅샅이 분석해 완성한 수정요구안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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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뒷걸음질치는 역사 교육
정부가 7차 교육과정에 포함된 중.고교 역사교육 개편안을 당초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그러나 이 개편안은 한국 근.현대사를 고교 선택과목으로 전환하고 중학교 국사 수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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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과서 2라운드] 한국, 뒤집기 총력
정부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열흘쯤 늦추기로 한 데는 몇가지 배경이 있다. 우선 일본의 차기 내각이 26일 출범하고, 검정통과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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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왜곡된 교과서 바로잡자
최근 가해자인 일본의 입장에서 서술된 역사 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흥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이 이웃국가를 침략해 저지른 역사적 만행을 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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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 파동 새국면] 전문가 기고
예상했던 대로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8종이 모두 문부과학성의 검정에 합격했다. 이제 관심은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새 역사교과서' 가 얼마나 많이 채택되느냐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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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무 국사편찬위원장 방북기]
지난달 27일부터 3월 6일까지 1주일간 북측 역사학자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다녀왔다. 3.1절 82돌을 맞아 인민대학습당에서 일제의 조선 강점 자료전시회와 남북 역사학자들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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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뒷얘기' 펴낸 이현희 교수
연구자이건 작가이건 다작(多作)하는 사람들이 가끔 세인의 비난을 사는 이유는 "정치(精緻)하지 못하다" 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 성과물이 시원찮다 하여도 연구자연(然)하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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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 시대에 사학계 '바뀐 쟁점들'
남북 정상회담은 역사학계에도 큰 파문을 일으켰다. 수면 밑에 있던 몇몇 민감한 논쟁점들이 공개적인 담론의 장으로 나왔다. 대표적인 경우가 단군릉의 실체에 관한 것. 북한은 이미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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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시정부 뒷얘기' 펴낸 이현희 교수
연구자이건 작가이건 다작(多作)하는 사람들이 가끔 세인의 비난을 사는 이유는 "정치(精緻)하지 못하다" 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 성과물이 시원찮다 하여도 연구자연(然)하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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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해 무드에 사학계 '쟁점들' 눈길
남북 정상회담은 역사학계에도 큰 파문을 일으켰다. 수면 밑에 있던 몇몇 민감한 논쟁점들이 공개적인 담론의 장으로 나왔다. 대표적인 경우가 단군릉의 실체에 관한 것. 북한은 이미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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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국사교과서 파동'
국사편찬위원회 연구관 및 교육부 역사담당 편수관을 지낸 윤종영 (63.서울 금천고 교장) 씨가 '국사교과서 파동' (혜안.1만원) 을 펴냈다. 저자는 초대 문교부장관을 지낸 안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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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군대는 강도' 대만 만화교재 파문
초.중학교 교재로 발간된 '만화로 보는 대만역사 (漫畵 臺灣史)' 가 대만 사회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그동안 정식 역사과목에서 생략됐거나 간략하게 서술됐던 '역사적 금기' 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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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룡교수등 15명 남북 역사학 쟁점별 정리 출간
분단된 남.북에 체제를 달리 하는 정부가 들어선 지 50년. 그 반세기 동안 우리 역사를 보는 시각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김정기) 는 최근 이런 차이점을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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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잃어버린 현대사
얼마 전 제주대 부설 제주개발연구원이 실시한 '제주인 의식조사' 중 눈에 띄는 항목이 하나 있다. 제주 역사의 정립을 위해 가장 연구가 긴요한 시대를 묻는 질문에 55%의 응답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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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관' 자료기증 서지학자 이종학씨
청마(靑馬)유치환(柳致環)은 울릉도를'애달픈 국토의 막내'라 노래했다.그러나 오는 8월8일이면 울릉도는 더이상'애달픈 막내'가 아니다.독도관이 웅혼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우리 국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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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정부기록보존소 살리기
국가기록물은 한 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미래로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그 나라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필수적인자료다.특히 21세기 고도정보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