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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 실망입니다
━ 김진국 칼럼 정유라씨의 돌발행동이 뉴스가 됐다. 새벽 2시 정씨가 검사의 승용차로 뛰어가는 CCTV 영상이 마치 첩보영화 같다.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필요한 증언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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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후흑의 내각
이훈범 논설위원 『후흑학(厚黑學)』이라는 책이 있다. 리쭝우(李宗吾)란 사람이 1911년 펴낸 것인데, 자신이 중국역사 24사(史)를 모두 읽어보니 남는 건 결국 ‘후흑’ 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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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의 '592억 뇌물'…기업-권력 관계 달라져야
4월 17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날인 동시에 그의 후임을 뽑는 대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날이었다. 권력의 부침이 교차하는 묘한 뉘앙스를 남긴다. 박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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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인생의 마지막 도전…모든 것을 바치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서울 홍대 앞 한 카페에서 본지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제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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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운동 시작...文 "승리 후 보고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벽보 [사진 문재인 캠프 제공]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시작되는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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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부국 베네수엘라의 비극] 포퓰리즘 득세에 경제와 민주주의 모두 붕괴
남미의 정치적 풍토병 포퓰리즘의 비극 보여준 사례 … 국민 평균 체중 줄 만큼 경제 악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한 상인이 돈의 무게를 재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경제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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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4) 외환위기 책임론] 희생양이 필요했던 비이성적 소극
경제위기를 형법으로 처리... 소신 정책 위축시키는 부작용 초래 외환위기 관련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경식 경제부총리(왼쪽)와 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오른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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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직격 인터뷰] “전직 대통령에게 칼날 휘두를 땐 금도를 지켜야 한다”
━ 검찰 소환 노태우 전 대통령 조사한 문영호 변호사 문영호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와 관련해 “조사 후 벌어질 동정론과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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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월호] 박근혜의 운명 그는 어떤 길을 걸을까
━ 호위 정치세력 규합, 연정 국면에서 특별사면 노린다 2011년 9월 5일 홍대 앞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 처음으로 찍은박근혜 전 대통령의 뒷모습이다. 얼굴에 있는 흉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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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녀상이 준 재일동포 고통도 헤아려야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로 촉발된 한·일 간 갈등이 한 달이 되도록 해결의 돌파구를 못 찾고 있다. 특히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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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앙숙 독일·프랑스, 과거사 인식 공유하며 밀월로
지금으로부터 꼭 54년 전인 1963년 1월 22일 프랑스 파리의 날씨는 추웠다. 이날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과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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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기사 인상적
중앙SUNDAY 제511호는 탄핵정국에 들어선 현재 앞으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슈에 대해 여러 방향의 의견을 제시했다. 탄핵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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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본회의 직전 "역사적 탄핵 동참해달라" 호소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프리랜서 공정식9일 오후 3시 23분 박근혜 대통령 표결이 시작됐다.국회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이 진행 중이다.박근혜 대통령에게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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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 혁명’ 앞에 선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결단하라
추위도, 눈발도 분노한 민심 앞에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지난 주말 190만 명(주최 측 추산)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운집한 촛불시위는 세계사에 길이 남을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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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필드' 핵심 전범 2명 종신형 확정
`킬링 필드`의 핵심 전범 키우 삼판(왼쪽)과 누온 체아(오른쪽) [중앙포토]200만 명을 숨지게 한 캄보디아 ‘킬링 필드’의 핵심 전범 키우 삼판(85) 전 국가주석과 누온 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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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선의로 저지른 악행들
양선희 논설위원선의(善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박 대통령이 일관되게 강조하는 건 ‘선한 의도로 시작한 일’이라는 것이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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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대통령의 포토라인
박재현 논설위원서초동 검찰청사 입구에 있는 속칭 포토라인은 우리 사회만의 독특한 관행이다. 범죄 혐의자나 피조사자를 잠깐 멈추게 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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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의 복수보다 줄리엣의 사랑이 훨씬 소중한 가치”
“솔직히 이거 완전 막장이잖아요. 아버지는 삼촌한테 죽고, 엄마는 삼촌이랑 결혼하고, 죽은 아버지는 유령으로 나타나고, 삼촌은 죽이지도 못하고 괜히 애인 아빠만 죽이잖아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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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5차 북한 핵실험 막을 수 없었나
김진논설위원경주 지진에 온 국민이 놀랐다. 그런데 핵은 수십 배 더 끔찍할 것이다. 사실 한국은 역사상 핵폭탄 같은 피해를 세 번 당했다. 불가항력이 아니었다. 정신 차렸으면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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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집단 죄의식’의 심연에는…
베른하르트 슐링크 한 사람의 이야기지만 그 세대 전체의 이야기처럼 묵직하게 다가오는 소설들이 있다. 『책 읽어주는 남자』가 그런 경우다. 이 작품은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대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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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나이는 6000년…노아 방주에 공룡도 탔다”
성경과 과학은 공존이 가능할까. 기독교적 창조론과 현대 과학은 상호 보완적일까, 아니면 양자택일의 문제일까. 최근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한국창조과학회’ 안팎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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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00년 전 케인스의 통찰 “평화는 비싸다”
평화의 경제적 결과존 메이너드 케인스 지음정명진 옮김, 부글북스272쪽, 1만5000원자본주의가 태동한 18세기 이후 수많은 경제학자가 등장했다 사라졌다. 하지만 존 메이너드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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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부 이승만, 통일되면 가능하다
김 진 논설위원건국대통령 이승만(1875~1965)을 높게 평가하는 이들은 그를 국부(國父)로 추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대개 보수·우파다. 진보·좌파에선 이런 목소리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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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교수 기소를 어떻게 볼 것인가
논쟁의 초점 검찰이 지난달 박유하 세종대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를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후 국내 지식인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지식인들까지 나서 역사적 사실관계를 둘러싼 논쟁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