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정부 태도 신중해져
【동경=신성순 특파원】중공이「오가와·헤이지」(소천평이) 일본 문부상의 중공방문 초청을 취소하는 등 교과서왜곡파문이 계속 악화되자 일본정부는 이 사건이 9월말로 예정된「스즈끼」(영목
-
범죄 미화하면 선린 불능
이규호 문교장관은 2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실과 관련,『어느 나라든지 만약 과거의 과오를 호도하고 과거의 범죄를 미화하게 되면 교훈으로서의 역사의 의의를 말살하는 결과를 가져올
-
일제의 잔해부터 없애자
이기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함은 우리 모두의 느낌일 것이다. 그런데 그 들에 대한 분노와 함께 현재 우리의 그들에 대한 정신자세
-
일교과서 왜곡은 정책변화의 일환 민족적 차원의 대비책 필요
최근 온 국민의 분노와 함께 국제적인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일본 검정 교과서 한국관계 내용의 왜곡기술과 관련, 그 시정을 위해선 우선 정부의 정책적인 대응책이 중요하다고 사학자
-
일본의 공식 입장을 거부한다
일본의 역사 왜곡 사건은 외교적인 수사 따위로 어물쩡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사안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것인데 일본 외무성과 문부성이 30일 우리 정부에 그들의 공식 입장이라면서
-
"「침략」이나 「진출」 등 어휘보다 교과서 전체의 향방이 문제"|일본 교과서를 말하는 일본 학자들의 긴급 좌담
▲최서면=중앙일보사에 의해 이 자리가 마련 됐습니다. 교과서 문제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 줄 압니다만 용어의 문제라기보다는 본질적인데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하는 느낌이 드는
-
(1)|안방서도 일어만 쓰게 하고 공용이라니…|우리말 말살 정책|이희승 박사
일본의 의도적인 역사 왜곡이 당사국은 물론 세계 여론의 빗발치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일본인들의 사실 기록이 얼마나 거짓된 날조인가를 입증하는 생생한 증언들을 일제 당시
-
피해자의 상처를 다시 짓누르다니…|왜곡 일 교과서…그 배경과 대응책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가 일제의 대한침략과 지배서 미화·왜곡시키고 일본각료들이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해댐으로써 은 국민의 분노는 물론 국제적인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
한국을 보는 일본인의 눈
두 눈은 초점이 한곳에 모여야 사물을 올바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바다건너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일본인의 눈은 초점이 크게 흐려져 있다. 따라서 일본에 투시되는 한국의 모습은 언제나
-
남경학살삭제|책임전가 기도
【북경26일로이터=연합】중공 당국은 26일 계속해서 일본 정부가 검인정 국사 교과서에서 과거 일본이 중국 침략당시 자행했던 갖가지 만행사실들을 삭제한 결정을『터무니없는 행위』라고
-
"국회 즉각 개입해야 마땅"
○…민한·국민당은 26일 각각 일본역사교과서 왜곡편찬 사건에 관해 대책을 협의했는데 민한당이「8월 5일 이후 외무·문공위 소집」으로 신중한 반응을 보인 반면 국민당은「즉각 소집」을
-
"「군국망령」버리지 못한 증거"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 군국주의 침략사를 왜곡하는 교과서 검정에 한국·미국·중공·소련 등 국제적으로 비난이 집중되자「오가와」(소천평이)일본 문부상과「마쓰노」(송야행태)국토청 장
-
교과서 왜곡|일본내외서 심한 반발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이 중일전쟁이나 한국에 대한 식민통치내용을 왜곡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공산권인 소련이나 중공에서도 신랄한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자 모스크바 방송
-
왜곡된 역사교육이 한·일간의 반목초래
일본의 요미우리(제보)신문은 한일양국의 소원한 관계를 좀더 원활히 하고 두 나라의 역사·문화·사회전반을 올바로 이해해 보자는 취지에서 양국의 역사학자·작가등을 초청, 『이해의 길』
-
강요와 장려
일본인의 대한관이 올바르지 않고 지나치게 비뚤어져있다는 점에 대해서 한국인치고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의 역사를 통해서 일본은 우리의 이웃이었고 그것도 별로 달갑지
-
「국정 국사교과서」가 던진 파문-학계의 반응과 「검인정」교과서의 현황
74년부터 중·고등학교의 「국사」교과서를 현재의 검인정으로부터 국정으로 바꾸기로 했다는 문교부의 발표는 국사학계에 심각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문교부는 23일의 발표에서 「국사교
-
(하)「3·1운동」기술 길다고 삭제
가영교수의 『신일본사』는 지난l952년이래 문부성검정에서 4차의 불합격과 5차의 조건부 (수정)합격, 그리고 합격은 단한번뿐이라는 형극의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 지난65년에「불합격
-
(상)가영의 『신 일본사』수정 계기 일본문부성 「검정」의 문젯점
금년 봄 일본의 고등학교용 일본사 교과서에서 한·일 관계의 사실을 전례없이 개정, 가필하고 있는 점은 최근의 고대 한·일 관계사 연구 여의 고조와 더불어 일본학계의 동향을 반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