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아들 딸의 균형은 자연의 섭리

    일전에 본 「아들 낳는 비결?」이란 TV프로는 여러 가지로 경악을 금할 수 없는 프로였다. 아이들이 둘 이상은 있음직한 평범한 주부들이 널리 공개된 자리에서 어찌나 스스럼없이 당당

    중앙일보

    1981.06.19 00:00

  • 「영원한 청춘」…백m를 15초1에

    ○…백발이 성성한 70 고희의 노인이 1백m를 15초1에 주파, 비범한 정력을 과시했다. 47년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때 23세의 나이로 출전, 6위를 차지했던 일본육상계의원로

    중앙일보

    1979.10.24 00:00

  • 도시 어린이들에게 일하는 즐거움 가르치자

    중앙일보 6월 23일(일부 지방 24일)자 이오덕 교장 선생님의 「세태」란의 글에서 나는 참으로 큰 동감을 얻었다. 우리도 어려서 등록금을 못 내면 집으로 쫓겨가는 것을 보았고,

    중앙일보

    1979.07.09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

    중앙일보

    1979.01.01 00:00

  • 요즘같은 세상에 그런게 어디··

    물론 일본사람들 이야기겠지만 흔히 말띠를 「역마직성」이라고 여자로선 팔자가 세다고 하지만 요즘같은 세상에선 그것이 오히러 좋지앓을까 생각한다. 내가 말띠라서 그런지 과연 바쁘게 생

    중앙일보

    1978.01.01 00:00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중앙일보

    1974.01.01 00:00

  • 의식주|본사 이광균특파원 평양방문기|옷매 화장은 50년대 모습 그대로|고급연회 때면 판치는 인류요리|그래도 평양냉면의 국물은 예전의 맛|남남북녀는 벌써 옛 말…가냘픈 여자는 안보여

    1백여 시간을 북한에 머물렀지만 기자들이 접촉해 볼 수 있는 범위는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북한생활의 참 모습을 충분히 알아보려 애를 썼지만 일반주택은 한곳도 방문할 기회를 주지

    중앙일보

    1972.09.06 00:00

  • (321)-제자는 필자|가요계 이면사(1)

    고복수씨는 1929년 콜럼비아·레코드 회사에서 주최한 전선가요 콩쿠르에서 1등 당선함으로써 가요계에 데뷔, 『타향살이』·『짝사랑』등 많은 인기 곡을 불렀다. 1955년 은퇴 후 동

    중앙일보

    1971.12.01 00:00

  • (253)명창주변|박헌봉(제자는 필자)

    지금은 남자명창보다 여자명창이 수적으로 월등히 우세하지만 명창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첫 여류명창은 남자 쪽보다 등장연대가 훨씬 뒤진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이조시대의 여류

    중앙일보

    1971.09.09 00:00

  • 판유리·비닐·렌즈는 눈 상하기 쉬워|브라운 색 유행…보안용으로 스모그 색도

    여름철 강력한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개성에 맞도록 멋을 낼 수 있는 선글라스는 약 5년 전부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안경과 마찬가지로 선글라스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앙일보

    1971.06.15 00:00

  • (48)제4화 명월관(8)

    기생조합이 권번으로 이름을 바꾼 것이 내나이 14세되던 해였다. 나는 대정권번에 몸을 담고 나이어린 몸으로 우선 공부부터 시작했다. 대정권번은 곧 우리나라 최초의 규약를 만들었다

    중앙일보

    1971.01.06 00:00

  • 시간 그 알파와 오메가

    도대체 71년1월1일이란 어떻게해서 정해진 것이며 무슨 뜻이 있는 날인가. 아니 도대체 시간이란 무엇인가. 1년이란 시간의 길이는 어떻게 정해진 것이며 항상 불변하는 것인가. 시간

    중앙일보

    1971.01.01 00:00

  • 신춘 중앙문예 당선 소설|사당

    그것은 캄캄한 마을에서 들려온 소음에서 비롯했다. 처음에 가위눌린 듯한 젊은 여인의 외마디 비명, 뒤이어 그 소리는 곡성으로 변해가다가 야무진 남자의 질타소리로 뚝 그치고, 문짝이

    중앙일보

    1971.01.01 00:00

  • 여자 운전사

    18세 소녀시절부터 내 이름은 여자운전사였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물방개처럼 까맣고 예쁜 새나라 택시 핸들을 잡고부터 붙여진 이름인 것이다. 물론 우리 마을에서는 여자운전사가

    중앙일보

    1970.09.02 00:00

  • 법적지위의 향상|황신덕 여사에게 듣는다

    『이게 조국의 마지막이라면 2천만 동포가 모두 태평양 물 속에 빠져죽고 싶을 만큼 비참하던 나날이었지요. 그러다 해방이 되었으니 얼마나 기뻤겠읍니까. 우리말 우리 글을 다시 찾자는

    중앙일보

    1970.08.15 00:00

  • 탈락 탈락 탈락…이혼

    「탈락」(Talag).「모슬렘」족어론 「나는 그대와 이혼하노라!」란 말이다. 남편이『탈락 탈락 탈락 !』이렇게 세 번만 외치면 끄떡없이 이혼이 성립된다. 아무리 조강지처라도 이 소

    중앙일보

    1969.06.17 00:00

  • 새봄 새얼굴

    대중예술로서 가장각광을받는 영화와 가요계는 그만큼 「새얼굴」의수요와 공급이 숨가쁘다. 말하자면 「신인양산시대」라고나 할까. 그러나 이들 신인가운데 대부분은「신인」이라는 꼬리표도 떼

    중앙일보

    1969.03.22 00:00

  • 서양인의 애견열

    「베를린」서는 여자가 셋만 모이면 개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한국서는 「개값」이라면 싸구려를 의미하지만 서양서는 사람값과 맞먹는 고가를 의미한다. 「쇼펜하우어」의 대표적인 사진은

    중앙일보

    1967.08.03 00:00

  • 소매치기(1) - 김길호

    왕파리(40세)...소매치기 두목. 종(33세)...전과자(외팔이 소매치기). 애꾸(30세)...소매치기(폐병환자). 깡통(22세)...소매치기. 하와이(25세)...소매치기.

    중앙일보

    1967.01.14 00:00

  • 통독자 윤백영 여사가 말하는=그 내력과 일화들|낙선재 문고와 더불어 반 세기

    한글이 여성의 글이었듯이 옛날 국문소설은 여성만의 소유. 남자들이 한문을 숭상하여 그것을 업신여기는 이조 5백 년 동안 한글로 된 기록은 오로지 규중 부녀자가 독차지 할 밖에 없다

    중앙일보

    1966.08.25 00:00

  • 주화의 시대

    이태리의 실업자 하나가 미국에 와서 백만장자가 되었다. 마누라감을 원하는 사람이 10전짜리 동전을 넣고 단추를 누르면 여자가 튀어나오게 되는 신기한 자동판매기를 발명한 까닭이다.

    중앙일보

    1966.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