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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협치의 기회다
과거 여소야대 정국 경험한 박관용·김원기·이원종 조언야당은 반대만 말고 협조를여당은 정부에 할 말 하고대통령은 여야 자주 만나야 4·13 총선 결과는 16년 만의 여소야대,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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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트 안철수 “새누리와도 협업할 건 협업할 것”
광주 서을에서 당선된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와 광주 지역 당선자들이 14일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천 대표는 방명록에 “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호남주도 정권 교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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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경제 현안 해결은 3당 공통분모 찾기부터
16년 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라는 총선 결과가 나온 14일. 정부 경제정책의 ‘조타수’ 역인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애초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치 지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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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심장부’ 지역벽 깬 김부겸 “대구 시민 새 역사 썼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 후보는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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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간평가에서 참패한 여권 … 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
4·13 민심은 사나웠다. 오만한 사육사를 물어버리는 맹수와 같았다. 분노의 투표는 놀라울 정도였다.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정권에 대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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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빗나간 선거 여론조사, 유권자 혼란 막게 정비하라
4·13 총선은 여론조사의, 여론조사에 의한, 여론조사를 위한 선거란 오명을 뒤집어썼다. 현역 의원 평가와 컷오프, 총선 후보 선출에 제시된 근거는 늘 여론조사였다.그렇다면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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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 “막말 정치 심판하자” 손혜원 “나 찍으면 정청래 부활”
김성동(左), 손혜원(右)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역 앞.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는 같은 당 정청래 의원과 함께 유세차에 올랐다. 정 의원은 이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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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 바뀌는 정치, 오늘은 회초리 드는 날
오늘 실시되는 4·13 총선은 대형 이슈와 여야 간 정책 대결이 실종된 맹탕 선거다. 선거 때라면 정치권은 국정 방향과 노선에 대해 뜨겁고 진지한 주장을 내놔야 한다. 유권자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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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비와 바람(北風), 그리고 총선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날씨는 꽤 궂습니다. 총선 당일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1년 전 귀순한 북한군 고위급 이야기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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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10mm 늘 때마다 보수정당 득표율 0.9%p씩 감소"
20대 총선 선거일인 13일엔 비가 온다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강수 확률은 전국적으로 60~90%다. 투표율이 중요한 각 정당들엔 신경 쓰이는 소식이다.미국 정치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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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혼전 50곳, 교차투표가 변수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여야 대표들은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부산과 제주도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수도권과 제주도에서, 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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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책·비전 사라진 총선 … 투표로 바로잡아야
4·13 총선 선거운동 기간이 오늘로 종료된다. 우려했던 대로 이번 총선은 정책과 비전이 완벽히 실종된 희한한 선거가 되고 말았다. 새누리당은 강봉균 선대위원장이 꺼낸 ‘양적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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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틀 남겨두고 김종인 "기호2번으로표 모아달라" 대국민호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조문규 기자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1일 "‘표’를 기호2번 더불어민주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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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호 2번’ 벽 … 김부겸 이번엔 넘을까
김부겸“김부겸이 당선됨을 떳떳이 밝혀 공천학살로 무너진 대구의 자존심을 세우자.”7일 저녁 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우방아파트 앞 네거리. 유세차에 올라 목청을 높인 사람은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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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아직도 요원한 정책선거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변화가 정말 아쉽다. 적어도 문제점과 개선 방향은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는 듯한데 실현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 지금 한창인 총선 이야기다.선거가 시작되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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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 여야 자체 판세는…새누리 145석, 더민주 100석 미만 주장
4ㆍ13 총선 D-3일인 10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당초 목표에 미달하는 ‘145석’과 ‘100석 미만’을 판세 분석 결과로 내놨다. 새누리는 과반인 151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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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주의가 낳은 ‘괴물’ 여론조사에 올인하는 정치
여론조사의, 여론조사에 의한, 여론조사를 위한 정치. 정치학자와 평론가들은 여론조사에 의해 휘둘리는 한국 정치의 현실을 이렇게 비판했다. 현역 의원 평가와 컷오프, 총선 후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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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동원하면 지지율 10%P는 올릴 수 있어”
20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여론조사의 ‘이상형’은 어떤 모습일까. 모집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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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척결 드라이브로 다진 시진핑 정권 정당성에 얼룩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류윈산(앞줄 오른쪽)·장가오리(앞줄 왼쪽) 상무위원의 친·인척들이 파나마 로펌의 조세회피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폭로됐다. [AP=뉴시스] 탄탄대로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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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호갱 낚시’실력이 경쟁력 된 세태
피싱의 경제학 조지 애커로프 & 로버트 실러 지음조성숙 옮김, RHK424쪽, 1만9000원눈을 감건 감지 않건 코 베어 가는 데가 서울이라고 했다. 『피싱의 경제학』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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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 선거개입 오해 부르지 말아야
박근혜 대통령이 미주 순방외교에서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청주·전주를 방문했다. 두 도시에 각각 조성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중소벤처 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점검하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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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19대 국회 최악인 이유? 운동권 출신 많기 때문”
[새누리당 투표 독려 영상] ‘나의 자랑 대한민국’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8일 경기권 공략에 나섰다.총선 최대 승부처로 혼전세를 거듭하고 있는 수도권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접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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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최대주주 60대, 한 방에 훅 가는 막말…이것이 변수
막판 판세 뒤흔들 다섯 가지 ① 60대가 유권자 23% 가장 많아② 이슈 없는 선거, 말실수 경계령③ 투표 전 박 대통령의 메시지는④ 특정 지역 자극하는 발언 나올까⑤기득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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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초혼 30대 진입, 출산 때 놓친다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박정훈(35)씨는 지난해 결혼했다. 2년 연상인 부인과 3년 전 연애를 시작했지만 결혼을 서두를 수 없었다. 두 사람 모두 직장을 옮겼던 데다 신혼집조차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