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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의 유쾌한 입담
이렇게 재미있는 남자인지 몰랐다. 말 한마디에 유머러스함이 느껴지고 카메라 앞에서 익살맞은 표정을 지을 땐 꼭 개그맨처럼 보였다. 매 작품에서 범접할 수 없는 캐릭터를 보여줘서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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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학교 앞 길이 사고다발지역? 안전지도 그리며 처음 알았죠
“동네 구석구석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의 후기입니다. 한 학생은 “지루했던 등하굣길이 새롭게 느껴졌다”고도 말했죠. 지난 6월 열린 ‘우리학교 안전지도 콘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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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이방카 10년우정 금가나…유례없는 '퍼스트 도터' 경쟁
힐러리 클린턴의 외동딸 첼시와 도널드 트럼프의 장녀 이반카 [중앙포토]미국의 ‘퍼스트 도터’(영애)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외동딸인 첼시(36)와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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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엄마는 나의 영웅…행동하는 사람”
“내 어머니, 나의 영웅, 미국의 차기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입니다.”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의 마지막 찬조연사는 클린턴의 외동딸 첼시(36)였다. 이날 첼시는 아들 에이든을 출산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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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4차 산업혁명, 세계 5룡만 살아남는다
미래산업보고서알렉 로스 지음안기순 옮김, 사회평론438쪽, 1만8000원4차 산업혁명은 엄포가 아니다. 남의 나라, 남의 일로 치부할 얘기도 아니다. 바로 나의 일이고 내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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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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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달라도 너무 다른 한국과 미국의 전당대회
장 훈중앙대 교수·정치학상투적인 관찰이라면 아마도 이렇게 시작할 것이다. “이번 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고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미국 민주주의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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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날 결코 떠난 적 없다, 여러분을 떠나지 않을 것”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찬조 연설에서 자신과 부인 클린턴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인간적 면모를 부각시켰다. [필라델피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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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5600명 농사펀드 만들어 농촌·도시 상생 모색…심준우, 일상 속 안전 불감증 일깨우는 잡지 무료 배포
농촌 크라우드펀딩 기획자 박종범농부 돈 걱정 덜고, 도시민은 안심 먹거리장기적으로는 농협 역할 대체하고 싶어서울 미아동 ‘농사펀드’ 사무실에서 만난 박종범 대표. 자신의 사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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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이 '남자들의 리그' 유리천장 깨는 동영상 보니
26일(현지시간) 밤 필라델피아의 민주당 전당대회장 정면에 걸린 대형 스크린에 역대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흘렀다. 그러더니 갑자기 유리가 깨지듯이 영상이 깨지는 장면이 연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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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넥슨 시위 피켓 문구 논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게임회사 넥슨의 여성혐오에 반대하며 펼쳐진 소규모 시위에 한 여성단체가 들고나온 피켓 문구가 논란이다.25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넥슨 시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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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미 언론의 양비론이 트럼프란 괴물을 키웠다
폴 크루그먼NYT 경제 칼럼니스트도널드 트럼프가 마침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에 올랐다. 그가 지난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 미국인들은 ‘떠버리 사업가의 조크’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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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 “애 낳아라” 연설 때마다 잔소리
“오늘 태어난 손자가 국민 여러분의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를 기원한답니다. 첫애(손주)를 낳으면 부모가 얼마나 여러분을 사랑하는지 알게 됩니다.”지난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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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엔 결혼·출산 미룬 22K세대…대학 정원 미달 본격화
홍콩인과 결혼한 이선옥(36)씨는 세 아이를 둔 전업주부다. 8년 전 홍콩생활을 시작한 그는 한국과 별 다를 바 없는 경험을 하고 있다.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92.4㎡(28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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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미용실의 비밀] ‘11분에 1500엔’ 속도와 가격 모두 잡다
11분 안에 커트를 완료하고, 1500엔의 저렴한 요금을 받는 일레븐커트는 미용시장의 침체에도 16년 연속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 사진:동양경제평일 오전 6시 일본 가나가와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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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준·우병우 의혹, 기대작은 처참 … 휘청이는 ‘게임 맏형’
김정주 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세번째 검찰조사를 받고 23일 오전 3시50분 귀가했다. 그는 진경준 검사장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제공, 120억원대 차익을 얻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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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 정부 체육은 죽었다”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이에리사 전 의원은 “정부의 체육 행정이 보여주기?생색내기 식으로 흘러가선 안 된다. 체육인을 존중하고 체육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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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정담] 586 운동권, 노련해졌네요
“최소가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네….”지난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식당. 독일 연수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강기정(52) 전 의원의 환송회에 더민주 의원 10여 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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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이들 인성교육, 범국민 프로젝트로 실천하자
지난해 7월 21일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이 첫돌을 맞았다. 2012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구 중학생 사건과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건전하고 올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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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 인터뷰, "귀엽고 대견한 나의 첫 상업영화"
남편은 됐고, 아이가 필요하다. 아이만큼은 영원한 ‘내 편’일 테니까. ‘국민 진상’이란 낙인이 찍힐 정도로 철딱서니 없는 여배우의 생각이라지만, 전례 없는 폭탄 투하 같은 발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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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가장을 위하여
박신홍EYE24 차장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때 회자됐던 얘기 중에 이런 게 있다. 집 안에서 아내는 안에 자리, 가장은 가장자리, 결혼하지 않은 자녀는 잔여 자리라고.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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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죄 1만 건 늘었는데, 피해자 상담소 40곳 줄어
성폭력 상담소 예산 제자리걸음3만651건. 지난해 한국에서 발생한 성폭력범죄는 3만 건이 넘는다. 카카오톡 단체방 성추행, 데이트 앱 성폭행 등 그 종류와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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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괜찮다는 혼잣말 소용없어, 친구와 수다가 불안 줄여줄 거예요
묻지마 범죄 때문에 불안한 20대 여성Q. (밖에 나가는 것도 이젠 겁나요) 직장에 다니고 있는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외보다 우리나라의 치안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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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열기 지피는 동부민요 명창
“2018 평창겨울올림픽 붐 조성에 동부민요가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동부민요 명창 박수관(61·사진)씨는 평창겨울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동부민요축제’를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