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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와 바람난 남편역 여배우가?…'더글로리' 사라 '프리다' 변신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전기 뮤지컬 '프리다' 포스터. 주연 트리플 캐스팅 중 배우 김희어라의 모습이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자화상으로 유명한 멕시코 여성 화가 프리다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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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간 매주 찾아 마음의 문 두드렸다…루게릭병 환자 살린 이들
서초구 최문희 통합사례관리사는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A씨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일주일에 한 번씩 A씨의 집 앞에 음식과 편지를 두고 왔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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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4
발신자는 언니. 그 쌍년. 자니? 자고 있으면 내일 아침에 전화해.안 자면 지금 당장하고. 전화를 받지 않자 문자가 왔다. 문자를 확인한 후 핸드폰을 그대로 가방에 넣었다. 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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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글로컬] 대검찰청 돌진한 ‘굴삭기 민심’ 아프게 받아들여야
김준희내셔널부 기자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이 발칵 뒤집혔다. 전날 최순실씨가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데 격분해 정모(45)씨가 굴삭기를 몰고 청사로 돌진해서다. 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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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미의 취향저격 상하이] ⑫170년 전 모습 그대로…호텔에서 즐기는 시간여행
마약대왕 두웨성이 살았던 저택도 호텔로 개조됐다.상하이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중 하나는 조계 시대에 지어진 호텔에 묵는 것이다. 와이탄과 옛 프랑스 조계에는 18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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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텔링] 징역6월 받고 도주한 그녀, 검거팀 닥치자 “강도야” 112 신고
지난 7월의 한 일요일 오후 11시. ‘그 사람’의 휴대전화 위치신호가 울산시 울주군의 A공단 건설현장 인부 기숙사 주변에서 잡혔다. 회사에 전화를 걸어 그가 언제 인부 숙소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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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8) 통영 구타사건(상)
영화 ‘김약국의 딸들’(1963)에서 김혜정(맨 오른쪽)과 배우 박노식(가운데).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깨지면서 배운다고 하지만 이런 수모까지야….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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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소녀의 원조교제
그것은 어떻게 하면 남자들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에서 시작됐다. 카바레에 있는 그녀를 보고 침을 흘리며 앉아 있다가 몇백 달러를 내놓고 성관계를 가지려는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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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로씨 수기 독점게재]7.어머니,미움을 넘어섰어요
"긴상 (김씨) , 당신 심정은 압니다. 우리 경찰에게 잘못이 있었다면 사과합니다. 제발 자수하세요. " 민족차별 문제에 대해 일본경찰이 직접 사과하라는 나의 요구에 따라 사건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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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로씨 수기 독점게재]4.어머니,미움을 넘어섰어요
"내가 사람을 죽였구나. " "기어코 일을 저질렀구나. " 두려움은 없었다. 나는 카바레 밍쿠스 천장을 향해 한 발을 더 쐈다. 그리고 밖에 세워둔 승용차로 달려갔다. 후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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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여관 침입/연쇄 강도ㆍ성폭행
27일 오전7시20분쯤 서울 묵2동 233 한양장여관(주인 문경주ㆍ여ㆍ54)에 20대 청년 2명이 침입,투숙중이던 천모양(22ㆍ무직ㆍ서울 중화2동) 등 손님 3명으로부터 현금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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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공백…곳곳서 떼강도|이틀새 경기지역서 5건이나 발생
수도권 치안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 경찰이 시국·대도시 치안에만 매달려 경기일대의 수도권치안에 공백이 생기자 이를 틈타 인질·떼강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29일과 30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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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전원 구속키로|부산 미문화원 점거사건 대 일 수사전모 발표
【부산】부산 미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시경은 22일 농성학생들이 서울대 자민투와 고려대 민민투 등 2개조직들로 9차례에 걸친 사전모의와 이틀동안의 현장답사를 했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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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기회놓쳐 숨졌다"
한일합섬경리담당이사 김근조씨(42)의 경찰고문치사사건의 내용이 밝혀졌다. 경찰은 뇌손상으로 실신한 김씨를 약물중독인것으로 잘못알고 병원에서 위세척등으로 시간을 허비, 구조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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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파 피고인 무제판결문 요지
◇피고인의 자백의 임의성 피고인의 변호인들은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게 된 것은 검찰청에서 피고인을 1982년 1월16일 소환하여 피고인이 1월19일 13시경 검찰청에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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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 범인 단정에 새로운 증거 있다〃
박상은양 살해범으로 구속된 정재파군(21·I대 행정과3년)의 부모와 사건당일 밤 박양에게 전화를 걸어주었다는 숙모 장씨(33)가 그 동안 정군의 알리바이성립을 위한 철저한 사전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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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얼굴」…처녀 할머니|베일 속에 살다간 원효로 피살 노파
피살된 윤경화씨(71·여)는 「여섯개의 얼굴」을 가진 처녀할머니였다. 구 정치인들에게는 「신통력 있는 점술가」로, 종교계에는 「독실한 보살이요 시주가」, 업계에는 한때 「유능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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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강도, 검문순경에 공포발사|한명은 칼로 위협 훔친 금품든 가방 뺏기고 도주
26일 하오9시쯤 서울동대문구 휘경동150의2 휘경여관(주인 이재욱·42)앞 골목에서 27세 가량의 청년 2명이 불심검문하던 서울청량리경찰서 정보2과소속 권병두순경(42)등 3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