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

뒤엉킨 정부…산너머 또 산

신민당 김영삼총재에 대한 징계안이 제출되는가 하면 김총재체제수호당원대회가 열리고 정운갑씨의 총재대행이 중앙선관위에 등록되는 등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핑핑 돌아가는데 정국이 이처럼

한 사제의 부음

윤형중신부는 종교인으로 보다는 논객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었다. 문필을 통해 혹은 담론으로 그는 언제나 칼날같은 예지를 번뜩였었다. 한때 그야말로「낙양의 지가」를 올렸던 함석헌옹과

신민당 새 당직자「프로필」

오랜 기자생활을 거쳐 김영삼총재의 비서실장으로 활약한 것이 인연이 되어 10대국회에 진출했 다. 김총재의 1기 재임시에는 기자회견문을 도맡아 작성했고 미국·동남아등 해외여행때 수행

"경기 회복책 써야한다"…경제 4단체장들 모여 촉구

대한상의 전경련 무협 중소기협중앙회 등 경제 4단체 회장들은 23일 상오 무역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의 긴축정책은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꺾을 위험마저 있다』고 지적, 「긴축을

청와대의 「오른팔」특보와 수석비서관

박정희대통령은 지난연말「12·22」대폭개각에 이어 연초엔 공석중인 수석비서관을 임명하고 일부 특별보좌관을 보강해 청와대 보좌진을 정비했다. 차관급으로 통일된 7명의 수석비서관과 장

「석좌교수제」로 산화협동 진일보…외국선 일반화

★…구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반화해온 석좌교원제가 국내에도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미 D「그룹」이 74년에 기금을 내어 송재교수(연세대·경영학)가 특임교수로 선정되어 2년동안 미

미·중공간의「한계 있는 제휴」

「브레진스키」미국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과 중공 수뇌들 사이에 있었던 회담내용은 양측간의 불 공개 협약에 의해 아직까지도 비밀에 붙여지고 있다. 그러나 그가 북경과 동경·서울을 다

미 케미컬은행 서울지점인가

금통운위는 19일 미「케미컬」은행의 서울지점 개설을 내인가 했다. 「케미컬」은행은 「뉴욕」에 본점을 둔 세계 유수 은행인데 지점장은 「조지·브레인」씨이며 사무실은 동방「빌딩」 12

신임 병무청장 방경원씨

73년 10월 육군소장으로 근30년간 입은 군복을 벗은 뒤 뒤늦게 연세대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학구파. 말없이 안경 너머로 사물을 뚫어보는 눈이 날카롭고 치밀하다. 과묵 강직한 성격이

합참의장·3부 차관·1청장 프로필

준수한 용모의 전략·정보가, 한시에 조예 군사령관에서 참모총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합참의장으로 오른 김종환 장군은 아직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경기도 화성에서

「시국건의안」…그 앞과 뒤

여야간의 「결의안협상」이 이번 임시국회의 본 제로 등장, 정국난기류의 「변수」로 작용할 것 같은 조짐이다. 협상대상인 3개안 중 핵심은 물론 「시국에 관한 대 정부건의안」. 이 결

TV를 발판으로 떼돈 번 젊은 벼락부자 급증(미국)

오늘 날 특히 미국사회에서 벼락부자가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여왔는데 1977년은 미국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상황이 달라져 꿈같은 새 부자들이 갑자기 엄청나게 불어났

"나는 외교정책 입안자가 아니다"|「브레진스키」가 밝힌 자신의 역할

「카터」외교정책의 실질적인 입안자인 「브레진스키」백악관 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은 「뉴스위크」지 최근호와의 「인터뷰」에서 「카터」정권의 공개외교정책과 자신의 역할에 관해소신을 밝혔다.

세계경기 쥐고 흔드는 이상기상

지난 겨울 북미대륙을 휩쓴 이상한파는 동사자 속출·천연「개스」 부족·공장폐쇄·일시 해고 사태 등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작년의 「유럽」 가뭄에 이은 이러한 이상 기상은 세계경제에

카터 행부-미 재벌 어떤 관계인가

「포드」가 물러나고 「카터」가 대통령 자리에 들어서니까 미국의 정권은 분명히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뀐다. 그러나 「카터」가 임명한 각료들의 배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카터」 행정부

민간 기업들의 차관 신청 급격한 감소 현상|금융 노조, 은행원 이직 막게 임금 인상 요구|30만불에 자유중국 기술자 훈련 맡은 포철

한때 신청이 너무 밀려 비명을 올리던 차관 도입이 요즘엔 신청이 너무 없어 골치. 특히 현금·물자 차관의 길이 막히자 민간 기업의 차관 신청이 급격히 줄어 보통 한달에 2번씩 열리

진보적 색채-카터의 경제 브레인

『미국 경제는 회로수가 부족한 「엔진」과 같다』 그 「포드」정부의 경제 정책을 「카터」는 선거전 중에 비유했었다. 「포드」 정부의 경제 정책이 통화·금융론자들에 의해 긴축을 주조로

미군 계속 주한

【동경11일 합동】미국 차기 정권의 외교문제의 유력한「브레인」으로 알려진 미「브루킹즈」연구소의「P·드레자이즈」씨는 8일「워싱턴」에서 있은 일본「상께이」신문과의 단독 회견에서 미국의

대통령은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아가야, 매일 밤 자기 전에 제발 저를 대통령으로는 만들어 주지 마시오 라고 하느님께 기도하라』고 타일렀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

「카터」사단 어떻게 짜여질까

미국 제39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지미·카터」는 1주일쯤 휴식한 뒤 「워싱턴」으로 본부를 옮겨 정권인수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카터」신 대통령을 보좌하고 그의 정책을

-경제상수상 밀턴·프리드먼 교수

미국 「시카고」대학교수로 특히 통화분야의 권위이다. 이번 「노벨」경제상은 통화가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인플레」없는 통화정책수단을 제시한 공로로 수상되었다. 「프리드

내주 「카터」에 안보 브리핑

【워싱턴 21일 AP 합동】「포드」미 대통령은 21일 「조지·부쉬」 CIA(미 중앙정보국)국장에게 내주에 「지미·카터」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국가안보와 정보 문제를 「브리핑」해 주

기술도입의 편중

거대한 중화학「플랜트」기술에서부터 병마개·「아이스크림」제조기술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들여오는 기술도입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이 많은 기술도입이 모두 불가피한 것이며 우리 실정에

주체적 발전이론의 구축을 모색

『사회변동과정에 대한 다각적 인식을 통해 우리사회의 발전적 좌표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 23, 24 양일간 「유네스코」한위주최(「아카데미·하우스」에서) 『한국사회과학연구발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