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책 써야한다"…경제 4단체장들 모여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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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 전경련 무협 중소기협중앙회 등 경제 4단체 회장들은 23일 상오 무역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의 긴축정책은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꺾을 위험마저 있다』고 지적, 「긴축을 완화해야 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 단체장들은 『정부정책이 KDI(한국개발연구원)「브레인」들의 교과서적 원론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 『이대로 가다간 경기가 너무 죽어 곧 경기 회복책을 써야할 것』이라고 했다.
모임에서는 또 『국제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는 것은 정부에도 책임이 많다』고 지적하고 그 예로 『우리나라에도 맛있는 과일이 많은데도 「바나나」등을 수입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수입을 하더라도 민간업계에 맡겨야 한다』고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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