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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풍성 미국출판계
「크리스머스」와 연말 연시라는 서적판매의 황금기를 안고있는 겨울철에 대비해서 미국의 서점 가에는 몇몇 기성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변화 있는 내용의 소설류들과 부기 및 회고록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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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상 가서 봉변
【오타와 18일 AFP 급전=합동】소련수상 알렉세이·코시긴은 캐나다공식방문 초일인 18일 「캐나다」국회의사당에서 피에르·엘리오트·트뤼도 수상과 제1차 회담을 마치고 하오의사당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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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의 첫 번 결혼
65년에 작고한 20세기의 시성「T·S·엘리어트」가 생전에 밝히기를 꺼렸고 그의 당부에 따라 사후에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의 첫 번째 결혼이야기가 곧 발간될 『「T·S ·엘리어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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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육완순씨
12일·13일 국립극장에서 제5회 무용발표회를 갖는 육완순 교수는 이대무용실에서 하루 7시간 이상의 맹연습을 하고있다. 『새벽 4시면 연습하러 학교에 나오곤 해요. 단군기원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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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은 형이상적 시인|김용직(서울대 교양과정부)
김소월의 시는 지금까지 그 서정성이 강조됨으로써 그가 단순한 서정시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한국 시단에 거의 독보적인 「형이상적 시」의 개척자라는 사실이 새로 논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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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아 미에 출판「붐」
독서의 황금기인 9월을 앞둔 미국출판계는 벌써 수많은 신간서적 발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소설분야는 몇몇 유명작가들의 새 작품이 선을 뵐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으며 이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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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바람 이는 미국시단
「T·S·엘리어트」의 말을 빌면 시에 대한 올바른 평가는 과거와 현재를 같은 지평선상에 올려놓고 과거의 위대한 시와 현재 속에서 생성하는 시를 끊임없는 상관관계 아래 검토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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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적 복원력
미국의 어느 조직 「갱」단의 범죄에 대한 유일한 증인이 갑자기 죽었다. 검시결과는 자살이었다고 경찰은 보고했다. 여기 의문을 품은「엘리어트·네스」가 수사에 나섰더니 진짜 검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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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뉴 등 9명 취임식에 참석
【워싱턴17일 동화】백악관은 17일「스피로·애그뉴」부통령이 9명의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7월1일 박정희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미국 대표단은 오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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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시|시가 없는 풍작|고은(시인)
6월의 시단은 전문지1, 문예지2, 종합지3, 계간지1의 모두 7개지에 1백11편이 수록되었다. 이 밖에도 동인지·일간 주간지와 단행본을 합한다면 훨씬 많은 발표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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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긴, 캐나다 방문 수락
【모스크바 20일 UPI동양】소련 지도자들은 20일 방소 중인 「피에르·엘리오트·트뤼도」「캐나다」수상과의 회담에서 서방 지도자들이 소련의 「유럽」주둔군 상호 감축 회담 제의에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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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 연 1회 각료급 회담
【모스크바 19일 AFP급전합동】방소 중인 「피에르·엘리오트·트뤼도」「캐나다」수상과「알렉세이·코시긴」 소련 수상은 19일 양국간의 정책 협의를 위해 외상급 또는 정부 대표급 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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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이후
서울대학교 단과 대학들은 하나, 둘 교문을 닫기 시작했다. 문이 닫힌 교문엔 전투복 차림의 기동 경찰들이 서성댄다. 책 보따리를 들고 교문 밖에 우두커니 서서 고지 판을 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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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기
우리 시단의 폐단의 하나로 한 때는 시인들의 조로 현상이 지적되곤 했다. 40만 넘어도 시를 쓰기보다는 과거에 시를 썼었다는 경력을 갖고 시인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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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달
4월은 잔인한 달…. 이처럼 우리에게 유행되고 있는 시의 구절도 드물다. 4월이면 몸이 활짝 핀다. 아지랑이가 끼고, 꽃봉오리가 지고, 그리고 사람들의 꿈이 부풀어지는… 이런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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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낭만속에 넘치는 삶의 의욕
대륙의 최 북단에 있는 「노르웨이」와 소련의 국경선에서 철의 장막의 일부분이나마 엿보노라니 여행할 수 없는 땅이기에 더욱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노르웨이」여행을 끝내고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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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미국 선수 기록 저조 메달 적어
하계 올림픽의 최강자인 미국은 이곳 삽보로에서 계속 부진, 대회 6일째인 12일 현재 금과 동 「메달」 각각 1개. 지난 10일 「스키」「크로스·컨트리」15km 경기에 출전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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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작품 쓴다고 대중 영합 아니다|박남수
이 달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내가 흥미를 느낀 작품은 송욱의 『아악』이다. 오래간만에 대하는 작품이란 점에서도 그렇지만 그 보다도 이 작품을 읽고 난해성의 문제를 생각하게 하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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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질로 상영 결정된 미국의 문제영화「매쉬」
찬·반 양론에 묶였던 미국영화 『매쉬』의 한국상영은 드디어 검열 당국이 17분 정도 길이의 가위질로 낙착되어 예정했던 구정을 사흘 남긴 29일 하오부터 개봉됐다. 『매쉬』는 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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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뉴먼 최우수흥행 배우|존 웨인 21년째 「톱텐」
미국의 전국극장소유주들은 「폴·뉴먼」을 작년에이어 금년에 또다시 70년도의 최우수흥행기록배우로 뽑았다. 영화전문지 「모션·픽쳐」·헤럴든지가 해마다 전국극장소유주들을 상대로그해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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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0년 대표 작 16권|소설 부문이 10종으로 으뜸|시집 2권·회상록·서한 집도
권위 있는 미국의 모 시사 주간지는 최근 1970년의 대표적 저술 16권을 선정, 발표했다. 평론가「조프티·월프」는 작품들을 소개하면서『크게 각광을 받고 등장했다가 곧 사라져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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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연장 용의 통고
【카이로7일AP동화】이집트는 미국에 만일 유엔 중동평화특사 구나르·야링 박사가 그의 평화임무를 효과적으로 재개한다면 중동휴전을 부분적으로 연장할 용의가 있음을 통고했다고 이집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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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수뇌와 접촉 계속
【카이로2일 AP동화】「나세르」의 장례식에 참석했던「엘리어트 리처드슨」미 보건 후생 성 장관과 소련 수상 「코시긴」은 「이집트」정부의 장차의 진로를 밝혀내려고 2일 개별적으로「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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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여권쟁취용기 찬양 남자에 점심 주라 야유도
【뉴요크27일UPI동양】미 여성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한 19조 헌법수정기념 50주년인 26일 「닉슨」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수세 대를 거친 투쟁을 통해 여성의 권리를 쟁취한 용기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