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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의 펜디, 펜디의 모피
‘묵은 풍속, 관습,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 ‘혁신’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다. IT 기술이나 경영 전략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이 말을 유독 입에 달고 사는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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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패션과 예술 사이
‘펜디, 또 다른 아트의 세계(FENDI: UN ART AUTRE)’ 전시에 나온 12벌의 모피 아카이브. 1970년부터 2014년까지 펜디 모피의 혁신을 담은 컬렉션을 따로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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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음식점 이름, 웃겨야 뜬다
“음식점 이름, 웃겨야 성공한다.” 창업인구 500만 시대다. 골목 깊숙이까지 크고 작은 식당·카페가 들어섰다. 인터넷에도 넘치는 게 음식점 정보다.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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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조광희, 물 위의 박태환이네
조광희 강진선 한국 카누 대표팀 감독은 24년 만에 한국 카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조광희(21·울산시청)를 ‘카누계의 박태환’이라고 표현했다. 조광희는 29일 경기도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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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평양에 와서 보니 북한도 코리아였다
다니엘 튜더전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 “늦으셨네요. 30분 기다렸습니다. 또 늦으면 이 나라에서 당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여기서 ‘이 나라’는 조선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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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사우디 소녀 만나고 타이완박물관 구경…책으로 떠나는 여행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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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어류·양서류 틈새 메운 틱타일락 … 사람 몸과 골격 유사
익티오스테가의 골격 복원도. 둥근 머리 양쪽에 눈이 붙어 있는 어류와는 달리 익티오스테가는 납작한 머리 위에 두 눈이 달려 있다. 머리는 어깨가 떨어져 있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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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어류·양서류 틈새 메운 틱타일락 … 사람 몸과 골격 유사
익티오스테가의 골격 복원도. 둥근 머리 양쪽에 눈이 붙어 있는 어류와는 달리 익티오스테가는 납작한 머리 위에 두 눈이 달려 있다. 머리는 어깨가 떨어져 있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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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잉글랜드 크러프츠 도그 쇼
영국 잉글랜드 버밍엄에서 6일(현지시간) ‘크러프츠 도그 쇼(Crufts dog show)’가 개최됐다. 뉴펀들랜드, 도그 드 보르도, 그레이트 데인, 캐나디언 에스키모 도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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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천혜의 땅 북극, 누가 그곳을 망쳤나
북극을 꿈꾸다 배리 로페즈 지음 신해경 옮김, 봄날의책 560쪽, 1만9800원 북극은 동쪽에서 해가 떠 서쪽으로 진다고 믿는 온대기후지역 사람들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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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얼음 조각, 눈썰매 … "이곳이 바로 겨울천국"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얼음과 눈을 이용한 다양한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얼음분수축제가 2월 9일까지 열린다. 고드름이 얼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되면 동네 아이들과 모닥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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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에 개업한 '아이스 바'
미국 뉴욕 6번가 힐튼호텔에 아이스 바가 문을 열었다. '영하5도'라는 이름의 이 바는 100% 캐나다산 얼음으로 만들었다. 실내는 항시 영하 5도로 유지된다. 이 바에 입장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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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혈전 방지 효과와 함께 악성심장부정맥을 막아줘···”
세계 의약계에서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효능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가운데 최근 오메가-3 지방산이 노인들의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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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이글루 구경하고 팔딱팔딱 빙어 잡고 쌩쌩 썰매 타고 …
요즘 같은 겨울방학 시즌이 되면 부모들은 아이들과 어떤 추억을 만들까 고민하기 마련이다.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꽉 막힌 도로에 쏟아 부어야 할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그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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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타고 온천 즐기고 150m 코스서 씽~씽~
천안 테딘패밀리워터파크가 15일 눈썰매장을 개장하는 것을 비롯해 천안·아산지역 눈썰매장이 개장에 들어간다. [사진 테딘패밀리워터파크] 도로에 쌓인 눈으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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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겨울 속으로 …
극지탐험가 홍성택 탐험대장이 알래스카의 영원한 겨울 속으로 들어간다. EBS 4일 오후 8시 50분. 1000회를 맞은 ‘세계테마기행’ 특집 방송으로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알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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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수면 버스
버스는 아주 큰 수면제다. 회사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 오를 때마다 남편은 다짐한다. 이번에는 졸지 말아야지. 새마을연수원 앞 정류소에서 꼭 내려야지. 눈을 부릅뜨고 주먹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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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동화구연
아이들이 박규선(오른쪽) 강사의 율동에 맞춰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10일 오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 내 체험형 동화구연실. 10여 명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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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고래 싸움에 등 터진 한국
양선희논설위원 매년 이맘때면 푸닥거리하듯 반복되는 게 ‘고래 싸움’이다. 국제포경위원회(IWC) 총회를 전후해서다. 그동안 우리나라 주요 매체가 크게 다루지 않았을 뿐이지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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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기내식' 고려항공, 이번엔 카레 등장
부실한 식단으로 '세계 최악의 기내식'이란 오명을 쓴 북한의 고려항공사가 메뉴에 카레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에 한 중국인이 북한 평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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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에스키모의 집은 고래뼈로 만들어졌다
5월의 블로그 커뮤니티는 미 전역 각지의 블로거들이 소개하는 흥미로운 현지 소식들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알아두면 유용한 보험 프로그램이나 비즈니스 성공 사례 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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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부터 ‘영양 재설계’ 아픈 곳 없이 젊게 살자
[일러스트=강일구] 곽은희(55·서울 대방동)씨는 요즘 ‘건강 테크’에 푹 빠져 있다. 건강이 재산보다 중요하게 생각되는 나이가 된 것이다. 남편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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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늑대사냥과 공짜 복지
‘이케아’는 스웨덴이 자랑하는, 전 세계 300여 개 매장에 13만 명의 종업원을 가진 글로벌 가구기업이다. 이케아 마케팅의 최대 특징은 ‘DIY(Do it Yoursel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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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순간, 무서워하면 끝장이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생전에 묘비명을 준비해두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이므로….” 그런 카잔차키스도 죽기 전 신에게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