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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LPG 보다 경유 소비 늘려야”
명영식(62·사진) GS칼텍스 사장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25일 저녁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CEO)포럼 초청 강연 자리에서다. 명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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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탄소 제로 운동에 동참하자
1980년대 말 독일이 통일되기 전 베를린에서 생긴 일이다. 당시 유학생이던 나는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동독 국경 앞에서 비자를 받기 위한 자동차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데 앞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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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정수장에 소수력발전소
소수력발전소가 건립될 대구 고산정수장. 오른쪽의 타원형 돔이 월드컵경기장이다. [대구시 제공]대구시 노변동 고산정수장에 소수력 발전소가 등장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19일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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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원 확보는 우리의 생명줄이다
철광석 수입가격이 4월부터 65% 오른다. 5년 전보다 4배 이상 치솟았다. 현재 협상 중인 유연탄 수입가격도 70%가량 오를 전망이다. 제2차 철강 쇼크가 눈앞에 닥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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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산업계 메가 M&A ‘원자재 공룡’이 등장한다
블룸버그 뉴스 소리 없는 빅뱅(대폭발)이 진행되고 있다. 철광석·석탄 등 원자재를 캐는 글로벌 광산업계에 짝짓기 회오리가 일고 있는 것이다. 군소·중견 업체들은 끼어들 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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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고유가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
올해 초의 국제유가 상승은 다소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많은 사람이 지구온난화 문제만큼이나 자주 유가 급등이 불러올 나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피해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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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사람이 에너지다 ‘대성’에 불 지펴라
대성산업 신입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정근·정철·서석준·노영수·손재만·최재만·하창준씨(왼쪽부터). [김상선 기자]대성(회장 김영대)은 61년을 이어온 장수 에너지 기업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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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2단계 개혁’ 나선 서남표 총장 인터뷰
KAIST 제공 서 총장에게 올해부터 다른 대학 타전공자를 선발하는 ‘2(타대학 2년)+3(카이스트 3년) 융합학사 과정’을 신설한 배경부터 물었다. “243명이 지원해서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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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큰손’ 사막의 왕족들
“오일 머니가 세계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는 2008년 더욱 거세질 오일 머니의 공세를 예견했다. 오일 머니가 넘치면서 중동은 호황기를 맞고 있다. 사우디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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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의 달인? 난 바다 몰라 … 바다는 인간 너머 존재”
외롭고 고달픈 마도로스 인생이지만 귀항은 늘 즐겁다. 한 달 만에 집에 들를 생각에 강 선장이 접안을 앞두고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지난달 21일 항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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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4050 대반란’ 아저씨들이 젊게 사는 비법
지난주 오랜 침묵을 깨고 공식석상에 나선 가수 나훈아(61)를 보고 대한민국의 수많은 40대와 50대 남성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어떻게 60대의 나이에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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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해외유전 인수
한국 기업이 미국 멕시코만과 아프리카 콩고에 있는 총 90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전을 인수했다. 이는 한국이 인수한 유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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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선심 농정’이제는 청산하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명박 정부의 새 정책 만들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농정 분야만큼은 이렇다 할 정책 논의가 들리지 않는다. 농림부를 농수산식품부로 개편한다는 논의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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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SK에 원유공급 중단
산유국 이라크가 SK에너지에 원유를 공급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이라크로부터 총 2034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열흘간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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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생각키우기] 1월 29일
▶공통 ①화석연료의 종류를 말해 보세요. ②‘자원외교’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③자원 조달을 위한 외교관이 된다면 어떤 나라와 교류하고 싶나요? 그 나라의 지리적 특성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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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세계는 자원전쟁 중 한국 경제 비상구는
28일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 특사가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차기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주문에 따라 세계 곳곳을 누비며 ‘자원외교’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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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내 돈도 아닌데 …” 기업은 “한푼이라도 아껴야”
정부청사와 일반 기업의 점심시간 사무실 풍경이 너무도 다르다. 조명과 컴퓨터가 그대로 켜진 정부과천청사 3동의 산업자원부 에너지환경팀 사무실을 취재팀이 둘러보고 있다. 서울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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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외유전 개발 ‘헛발질’
해외 유전 개발에 열심인 일본이 산유국들로부터 잇따라 유전 개발권을 회수당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유가가 급등하고 원유 고갈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자, 산유국들이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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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대체에너지 개발 바람
부산 명지소각장 이선재 운영과장이 소각장에 설치된 증기터빈 발전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 부산시는 명지소각장 소각열로 연간 15만t의 증기를 생산해 지난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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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티 대구, 빛 → 전기에너지로 활용
대구시 호산동의 미리넷솔라 공장 전경. [대구시 제공] ‘솔라 시티(Solar City)’대구에 중견 태양광 전지(Solar Cell) 생산업체가 문을 열었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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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자원외교 챙기는 MB·인수위님들 ‘희토류’ 대란 보고받았습니까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귀금속 중에 희토류(稀土類·rare earth)라는 게 있다. 열과 전류를 잘 전달하고 빛을 내도록 하는 물질이다. 희토류에 대해 강남기 전자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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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온 국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의 새 시대를 열자
우리 국민들이 경제 수준에 비해 에너지를 과소비한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21일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의 르포 기사는 그저 그러려니 했던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 과소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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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반팔·반바지 … 우리 집은?
매서운 추위가 몰아닥친 18일 밤 서울 충정로에 있는 미국인 브라이언 브로하우스의 집은 썰렁했다. 에너지 절약이 몸에 밴 이들은 옷을 껴입고, 거실에 이불까지 깔아 놓았다.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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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자본의 해방구’ 만들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세계 최대 베네시안 카지노 & 리조트. 1층 카지노는 축구장 3개 크기와 맞먹는다. 지난해 11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쯤 중국 광둥성 주하이(珠海)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