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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상대를 존중할 때 우리 국격이 올라간다"
예영준 논설위원 북방외교는 분단국의 운명을 짊어지고 지구촌 반쪽의 울타리 안에 갇혀 있던 대한민국이 탈(脫)냉전의 전환기를 기회로 삼아 스스로 울타리를 깨고 나간 대한민국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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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제 요청에도…에스퍼 “매우 실망, 여전히 실망”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왼쪽)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셉 던퍼드 합참의장. 에스퍼 장관은 이날 최근의 한·일 갈등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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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펄펄 뛰는 美…그 뒤엔 의아한 靑 여론조사
랜들 슈라이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28일 전략국제연구소 세미나에서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복귀가 미 정부의 명확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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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요즘 판교, 모빌리티 천국이라네요
━ 스마트 모빌리티의 천국,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직원인 성지혜씨가 T 바이크를 타고 판교 곳곳을 누비고 있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NHN 직원인 김보라(31·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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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김철규, 협상 박철…김정은 최측근 하노이에 총출동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서기실을 비롯해 통일전선부, 호위사령부, 외무성 인사들이 베트남 하노이에 총출동했다. 사진은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가운데)이 18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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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심 3인방' 총출동…하노이 담판 준비 시작됐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왼쪽)이 16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전·경호 점검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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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향해 돌진한 여가부 직원 "귀신에 씌었었다"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대사관 출입문으로 돌진한 차량이 경찰 견인차량에 의해 도로쪽으로 옮겨져 있다. [연합뉴스] 미국 망명을 요구하며 주한미국대사관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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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선택한 이 남자, 알고보니 송혜교 팬
에릭 녹 파 홍콩계 여행 스타트업인 클룩(KLOOK). ‘계속 탐험하다’(Keep Looking)라는 뜻을 가진 이 회사는 여행 애플리케이션(앱) 기업이다. 이용자가 매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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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에 반한 30살 홍콩계 여행업 사장...“불황에도 여행객 늘 것”
최근 중앙일보와 인터뷰한 클룩 창업자 에릭 녹 파. 금융인 출신인 그는 모리셔스 화교 출신이다. 신인섭 기자 홍콩계 여행 스타트업인 클룩(KLOOK). ‘계속 탐험하다’(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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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중 사망한 박물관장 '박근혜 재판' 증인이었다
국립한글박물관 자료사진. [뉴스1] 중국 출장 중 별세한 김재원 전 국립한글박물관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의 증인 출석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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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김호연 회장 장남, 4세 연하 전 직원과 화촉
김호연 빙그레 회장 빙그레 김호연(62) 회장 장남인 김동환(34)씨가 '사내 커플'로 만난 직원과 결혼식을 올린다.업계에 따르면 김씨는 사내에서 만난 4세 연하인 전 직원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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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장은 세종~서울 유랑, 사무관은 ‘무두절’ 천국
하루 5840만원. 지난해 1~6월 세종시 공무원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회의에 ‘업무협의차’ 참석하기 위해 교통비로 쓴 세금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 기간 세종시 공무원들의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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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뭉개다가…저출산 대책 사흘, 전기료 한나절 새 뚝딱
[프리랜서 김성태]‘대한민국 정책 1번지’ 세종이 표류하고 있다. 주요 부처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지 4년째를 맞아 부작용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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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죽을 만큼 힘든 일도 지나고 보면 아주 작은 점이더군요”
박민제 기자 ‘보이스 택싱’ 1986년 데뷔한 가수 이승철(51)씨는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신곡 발표가 기대되는 현역 가수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상당수 가수가 과거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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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리들, 다른 나라 경험 배우고 싶어해”
스콧 와이트먼(사진) 주한 영국대사는 26일 “북한 관리들이 경제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다른 나라의 경험을 배우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26일 인터넷 블로그 ‘스콧의 한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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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랫폼 확장이 CNN 성공 비결 … 독창적 콘텐트 없으면 시청자 외면”
“매일 저녁 때맞춰 TV 앞에 앉아 뉴스를 보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미국에선 60세 이하 중엔 거의 없다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요새 젊은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각자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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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도 스마트TV도 이들이 영혼을 불어넣었다, 은밀하게
이달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엘세군도 #909 타워 5층. 직원들이 하루 종일 세계 각국 파트너와 국제영상통화로 회의를 하고 있었다. 스마트TV·스마트폰·태블릿PC·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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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김홍집 제거한 고종 곁엔 친일 매국노만 득실
을사늑약 체결 기념사진. 가운데 앉은 사람이 이토 히로부미이고 왼쪽이 하세가와 조선 주차군사령관, 오른쪽이 외부대신 박제순이다. [사진가 권태균]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③친일내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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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건 한창인 아이티의 상공장관 페티에르
“대지진이라는 재앙을 딛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1월12일 지진으로 온 나라가 폐허가 된 아이티의 상공장관 조슬린 페티에르(65·사진)의 말이다. 아이티 지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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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송도 국제도시 겉모습은 갖췄지만 …
송도 국제도시의 핵심지역인 국제업무지구. 2월 현재 송도 국제도시의 외국인 투자유치는 당초 목표의 5.2%에 불과하다. [김태성 기자] 최근 인천에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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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병풍’에 가린 부호들의 특별한 안식처
2008년 4월 말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의 한 간부가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전격 체포됐다. 독일 슈피겔지가 전한 그의 이름은 마틴 리슈티. UBS 프라이빗 뱅킹(PB)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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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Simple ! 24살 테트리스에서 배운다
‘테트리스의 아버지’ 알렉세이 파지노프(54)가 지난달 30일 한국을 찾았다. 소련 과학아카데미 연구원 시절이던 1985년 이 게임을 개발한 인물이다. 이후 테트리스는 세계로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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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중계, 멀티미디어 채널에 점수 줘”
“J골프를 한국의 방송 파트너로 택한 이유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가 신문과 방송·잡지·인터넷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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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국감과 증인] “증인 빼줄 테니 직원들 동원해 후원금 내라”
한 대기업의 대외협력부서 임원 A씨는 최근 B국회의원 측으로부터 느닷없는 요구를 받았다. 임직원 수백 명을 동원해 소액후원금을 내라는 것이었다. A씨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