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으로 보는 한국의 멋과 전통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의 멋과 전통을 담은 그림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북 큐레이션 전시 ‘전통 콘텐츠 K-그림
-
문학을 품은 미술관…20대도 푹 빠졌다
7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시장을 찾은 젊은 관람객들. 9일에도 예약이 매진됐다. 김성룡 기자 세발자전거를 타는 아이와 아이를 붙잡아주며 웃는 아빠. 뒤에선 엄마와 누나가 지
-
근대미술 반기는 20대..."덕수궁 전시는 믿고 본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전시장. 7일 관람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중섭, '시인 구상의 가족', 1955, 종이에 연필, 유채
-
[배양숙의 Q] 시인 고은, ‘길’에서 만난 운명
"영광(榮光)에 대한 자세에는 천진난만이 들어 있는지 모른다. 나는 그런 다섯 살 아이의 어떤 기쁨을 느끼고 있다. 나의 시는 첩첩이 고난을 견뎌온 한국어 속에서 태어났고 한국어는
-
'굿와이프' 전도연, 진짜 배우가 보여주는 명품 연기
[사진 tvN 캡처]‘굿와이프’ 배우 전도연이 통쾌한 한 방을 선보였다.지난 12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굿와이프’ 11회에서는 제약회사를 상대로 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서명
-
아동 전집 사지 마세요
[레몬트리] 아이를 낳으면 으레 전집을 들이는 것이 보통 한국 엄마의 상식이다. 아이 책만큼은 빠짐없이 고루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반면 유럽의 출판계에는 한국 스타일의 전집이
-
[어린이 책] 정감있는 우리말, 아련한 슬픔 … '문장의 대가' 이태준의 동화
몰라쟁이 엄마 이태준 글, 원유미 그림 보물창고, 80쪽, 9800원 ‘어린아이의 눈높이로 내려가보는 일’. 동화가 주는 첫 번째 즐거움일 것이다. 아이는 궁금한 게 많다. “참새
-
다시 읽는 백석·윤석중의 동시, 가난을 달랬던 마법 같은 운율
이태준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엄마 마중』의 한 장면. [사진 보림] 개구리네 한솥밥 백석 글, 유애로 그림 보림, 50쪽, 8000원 넉 점 반 윤석중 글,이연경 그림 창
-
[책 속으로] 강아지똥, 구름빵, 마당을 나온 암탉 … 시간을 뛰어넘는 '고전'이 되다
10년, 갓난 아기가 초등 3학년이 되는 시간이다. 그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어린이책들이 있다. 중앙일보는 교보문고·예스24와 함께 지난 10년간 유·아동서 부문 누적 베스
-
[함께하는 학습 놀이] 엄마는 ‘자연놀이 선생님’
이경은(왼쪽)씨가 노예진(오른쪽)·정현 남매와 눈, 자연물을 이용해 ‘눈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최명헌 기자]손재현(7)·재민(5) 남매는 레고나 인형놀이보다 꽃목걸이 만들기,
-
[열려라공부] 책·영화 속에 '인생코치' 있어요
김구주 실장(左)이 이태준(11)군, 어머니 이지순(41.(右))씨와 함께 리더십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머니 이씨는 "내가 화를 낼 때 목소리와 입모양이 매우 과장된다는 것을
-
[행복한 책읽기] 한가위엔 포근한 동화 어때요
마틸다 (초판 2000년) 로알드 달 글,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시공주니어, 310쪽, 6500원 몰라쟁이 엄마 (초판 2002년) 이태준 지음, 신가영 그림, 우리
-
[올해의 어린이책] 우리 정서 살린 그림책 날개 달았다
넉 점 반 윤석중 시, 이영경 그림, 창비, 32쪽, 8000원 엄마마중 이태준 글, 김동성 그림, 소년한길, 40쪽, 8000원 최근 수년간 우리 어린이책 출판에서 급성장을 거듭
-
갈 만한 도심 찻집 세군데
계절의 변화에도 아랑곳없이 회색빛 빌딩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는 도시인들. 아스팔트 위에 나뒹구는 플라타너스 낙엽을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한다. 그렇지만 도심 속에서도 노랗게
-
[맛집 풍경] 가볼 만한 찻집 세곳
계절의 변화에도 아랑곳없이 회색빛 빌딩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는 도시인들. 아스팔트 위에 나뒹구는 플라타너스 낙엽을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한다. 그렇지만 도심 속에서도 노랗게
-
팔순맞는 수필가 전숙희씨 8권짜리 문학전집 펴내
올해로 팔순을 맞는 수필가 전숙희씨의 60년 문학인생 발자취가 '전숙희문학전집' (동서문학사)여덟권으로 묶여나왔다. 강원도 통천 태생인 전씨는 본래 39년 '여성' 지에 단편소설
-
[중앙일보 선정 '99 좋은책 100선] 초등부
□훌라후프를 돌리는 별 (민현숙.현암사) 자연과 세계에 대한 동심어린 시각이 돋보이는 동시집. 향토적인 세계를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조형해내는 시적 능력과 활달한 언어구사력으로 재
-
"한국대표 중단편 소설50"
모두 5권으로 발간된 이 선집은 한국 현대소설의 역사적 흐름을 알기 쉽도록 시대순으로 배열했으며 중견평론가 17명이 작가소개와 작품해설을 덧붙였다. 1권은 이태준의 「해방직후」,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