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머리 위에서 발 밑에서 … 책향 내뿜는 사색의 공간
1 중수거는 벽은 물론이고 바닥과 천장이 모두 책이다. 주소 中國 上海市 松江區 茸興路 388号 전화 86-21-6766-599 http://www.zhongshu.com.cn/
-
머리 위에서 발 밑에서 책향 내뿜는 사색의 공간
중수거는 벽은 물론이고 바닥과 천장이 모두 책이다. 상하이(上海)의 쑹장(松江) 템즈타운(Thames Town) 중심가에 자리 잡은 서점 중수거(鍾書閣)는 책으로 만든 책의 유토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수거(鍾書閣)
중수거는 벽은 물론이고 바닥과 천장이 모두 책이다. 머리 위, 발 아래 책에 둘러싸여 사색에 빠지다 상하이(上海)의 쑹장(松江) 템즈타운(Thames Town) 중심가에 자리 잡은
-
[커버 스토리] 디지털 시대, 우린 왜 도서관에 갈까
변화하는 도서관 ‘책은 타임머신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시나리오를 쓴 조나단 놀란의 말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에서 과거와 소통하며 미래를 구상한다. 고전부터 최신 베스트셀러
-
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상
일러스트=임수연 거인을 따라 들어간 피라미드엔 아빠의 모습이 있었다 아이들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여러 세상을 보아왔지만, 이런 세상은 어디에도 없었다. 할리우
-
남 꽁무니 졸졸 ‘똑똑한 양떼’는 싫다 … 내 길 가겠다
주변에서 ‘엄친아’란 소리깨나 듣고 자랐지만 안정적인 직업 대신 창업이란 험난한 여정을 택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뿡갈로 김아람, 애드투페이퍼
-
박수근·백남준에게 창신동은 예술의 고향
1 부인 김복순씨와 둘째 딸 인애(11세에 병사)와 함께 서울 창신동 집 마루에 앉아 있는 박수근. 이곳은 박 화백의 살림집이자 작업실었다. 2 작가 백남준이 나고 자란 생가.
-
[세상 속으로] “애견 죽은 지 5개월 지났는데도 슬퍼 … 대인기피증까지”
가족처럼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은 후 정신적 슬픔을 겪고 있는 이들은 “성격이 바뀌고 사회생활이 어려울 만큼 고통스럽다”고 호소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
-
[판타지 연재소설] 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 거울의 방과 아빠의 연구소
일러스트=임수연 “아~빠~” 수리는 길게 소리 질렀다. 그러자 노란 집의 노크 소리가 거짓말처럼 멈추었다. 노란 집은 순식간에 수백 개의 퍼즐로 해체되더니 다시 합체돼 온통 거울로
-
[이야기가 있는 음식] 인종차별 넘은 … ‘치느님’은 사랑입니다
영화 ‘헬프’에서 치킨은 백인과 흑인의 벽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한다. 흑인 가정부 미니가 백인 주인 셀리아를 위해 닭을 튀겨낸다. 셀리아는 다른 백인 주인과 달리 미니와 마주 앉아
-
배우 홍은희가 꾸민 친절한 집
[여성중앙]시어머니를 위해 홍은희가 꾸민 친절한 집 배우 홍은희가 효심을 담아 시어머니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버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유준상의 어머니 조은애 여사도 며느리의 요청
-
[핫키워드] 이민정 4월 출산·조현아 첫 공판·어린이집 CCTV·인제 승용차 사고
이른바 '땅콩회항' 에 대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첫 공판이 어제(19일) 오후 진행됐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의 검색창 키워드는 '조현아 첫 공판'이
-
[분수대] 오늘 밤 산타는 옵니다
(한글을 깨친 미취학 자녀가 있는 분은 이 글을 읽는 즉시 가위로 오려내 폐기 처분하시길 권합니다.) 산타의 정체를 알게 된 건 대여섯 살 때쯤이다.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퇴근한
-
'시바견과 아기'의 주인공 '마루와 잇사'…"말은 필요 없어, 우린 친구니까"
반려동물로 특히 많은 사랑받는 동물은 개다. 그러나 반려견을 아이와 함께 키우는 걸 꺼려하는 사람도 많다. 아이에 비해 몸집이 큰 반려견이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편안한 음식, 편안한 수다
동네마다 골목마다 레스토랑·카페·베이커리가 넘쳐나지만 우리는 콕 짚어 '거기' 간다. 그 순간에, 그 상황에, 그 사람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니까. 결국 '거기'
-
편안한 이탈리아 가정식 수다 떨기도 분위기 편안
동네마다 골목마다 레스토랑·카페·베이커리가 넘쳐나지만 우리는 콕 짚어 ‘거기’에 간다. 그 순간에, 그 상황에, 그 사람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니까. 결국 ‘거기’란 맛으로만 재
-
[현장 속으로] 삶의 질 확 달라진 반려동물
우리집 강아지 애완동물일까 반려동물일까 애완동물(pet)은 인간이 즐거움을 위해 사육하는 동물.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 같은 개와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잠들려 하면 깰 것이오, 깨려 하면 잠들 것이외다
Q금방 잠들고, 코까지 고는데 불면증? (스트레스 클리닉을 찾은 48세 전업주부) 잠을 잘 못자 너무 힘듭니다. 누우면 금세 잠이 들기는 합니다. 그런데 몇시에 자든 새벽 1~2면
-
자기야, 이 옷 어때 … 출출한데 야식 먹자 … K팝 공연도 봐야지
동대문의 밤은 뜨겁다. 쇼핑을 즐기려는 청춘의 열기에, 전국 각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보따리상의 치열함이 한데 뒤섞여 있다. 동대문의 밤은 낮보다 재미있다. 자정을 넘긴 시각에
-
국경 넘어오니 난 신인작가 … 이 긴장감이 좋다
신경숙씨는 “어렸을 때 오빠들이 책을 많이 빌려왔는데, 마루에 뒹구는 책들을 읽으면서 그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작가의 꿈은 그렇게 자랐다. 『Please Look Afte
-
내일은 파더스데이…"아들아, 네 친구가 되고 싶어"
아내 성화 못이겨 연극 시작 아들·딸까지 '가족 극단' 2년 '멋있다' 아들 칭찬 한마디에 이젠 포기할수 없는 즐거움 한참 동안 쭈뼛쭈뼛. 전성재(44)씨는 "신문에 나올 만큼 좋
-
[작가 윤고은의 호기심 취재파일]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체험살이
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근대가
-
온돌은 따뜻하고, 시간은 느릿하게 흐른다
관련사진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
[작가 윤고은의 호기심 취재파일]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체험살이
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근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