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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엄정희 교수 '가족 치유 36년'
하나 뿐인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과 아내의 위암 선고라는 커다란 폭풍우를 겪어낸 가족은 견고하고 온전했다. 현실에 부딪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은 점점 멀어지고 서로에게 고통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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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서 ‘글쓰기 희망’ 찾은 노숙인 작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의 서소문공원에서 최광리씨를 만났다. 이 공원은 최씨가 거리의 생활을 할 때 자주 왔던 곳이다. [안성식 기자]“시인 바이런은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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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은 지금 ③ 프랑스 작가 안나 가발다 e - 메일 인터뷰
한국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기욤 뮈소 등에 밀리지만 프랑스 문단의 진정한 실력자는 안나 가발다(40)다. 170㎝가 넘는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금발 미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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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등학생, 영부인에게 "우리 엄마는 불법 체류자에요"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영부인에게 자신 어머니가 서류 미비자인 사실을 알리는 웃지 못할 일이 생겼다. 미셸 오바마와 마가리타 자발라 멕시코 대통령 영부인은 19일 실버스프링 소재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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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딸이 키가 안 커 고민?
초경 평균연령은 만 12.4세 주부 김세정(가명·40·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씨는 요즘 초등학교 4학년인 딸이 키가 크지 않아 고민이다. 가슴이 제법 나온 걸 봐선 곧 생리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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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며 배우는 G러닝 뜨는데
“준식아! 한자공부해야지.” 어머니 황금옥(42·서울 마포구 창전동)씨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정준식(서울 서교초 4)군은 방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책상에 앉은 정군은 책을 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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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 주치의를 만나다-천안 소아청소년과 ①] 소아청소년과 질환 편
스토리1. 6개월인 민결이. 엄마 배재희씨(가명•34세)는 민결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신체적 발달이 느리고 평소 울음 소리에도 힘이 느껴지지 않아 특별하게 ‘챙겨야 할 아픈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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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고민? 이젠 아이와 함께 회사가요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워킹맘 이숙자(34·스테인리스 전략그룹)씨는 매일 아침 두 딸과 함께 회사로 출근한다. 아이들은 회사 1층 로비에 있는 사내 어린이집에 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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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아이에게 엄마 되어준 선생님
이옥선 교사(왼쪽)가 지난해 5월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학생들과 대전 한밭수목원을 찾았다. 학년 말‘한 해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아이들은 이 나들이를 꼽았다. [이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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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베벌리힐스 맘 ‘하버드 프로젝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일러스트=백두리]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한 ‘시험(ISEE)’ 준비도 3학년부터 시킨다. 이러니 ‘초등학교 3학년 때 준비하면 붙고, 4학년이면 떨어진다’는 말까지 나온다. 베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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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손지창 사장님과 아빠 사이
샤프했던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을 때보다 지금이 더 매력 있어 보이는 건 왜일까. 아이돌 스타로 10년, 스마트한 사업가로 또 10년을 지낸 손지창은 동년배 스타들과는 뭔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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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세아 가정출산 과정 전격 공개 “진정한 자연분만”
배우 김세아가 가정출산 소감을 밝혔다. 2009년 9월, 3살 연상의 첼리스트 김규식씨와 결혼한 김세아는 올 1월 첫 딸을 순산하며 엄마가 됐다. 김세아는 출산 당시 가정출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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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홍길동전’을 또 배우라고요?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멋진 슬로건이 떠 있다. ‘미래를 위한 교육, 미래를 향한 과학기술’이다. 미안하지만 어떻게 미래를 위하고 향하겠다는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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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상 대상받은 박민주·이예지양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 신체 장애 등을 담담히 이겨내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이 올해 서울시민상 어린이와 청소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인 박민주(서울 청운초 6)·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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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내내 게임만 했는데 … 영어가 된다
수업시간 내내 영화 보여주는 어학원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엔 수업 시간 내내 게임 하는 어학원을 소개한다.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을 찾는 두 번째 시도다. 6일 JLS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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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송유근의 가족생활
송유근만큼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자라고 있는 소년이 또 있을까. 얼마 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석·박사 과정에 최종 합격해 최연소 박사 탄생을 예고한 ‘천재 소년’ 송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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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기로 장애극복, 재활승마
“수신제가(말 이름)야, 안녕! 오늘도 재미있게 잘 태워줘.” 뇌성마비 장애아인 치연이(9)가 말의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인사를 건넨다. 허리를 쭉 펴고 자세를 잡으며 “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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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들, 수사 분위기 흐릴까봐 반지 안 낍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지영 검사/검사로 산다는 것?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다.선물 상자를 열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검사 생활 하고 싶다.”나이: 40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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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들, 수사 분위기 흐릴까봐 반지 안 낍니다”
관련기사 “검사 생활 7년 해봤는데 술 한잔 산다는 사람 없어” 커트머리 박 검사는 머리만큼 얘기를 시원시원하게 풀어갔다. 긴 생머리의 서 검사는 차 우려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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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찔레꽃 아픔을 장미꽃 향기로 간직하신 어머니
벚꽃향 가득 꽃비 되어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빨간 철쭉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작년 성당에 심어 놓은 산수유와 라일락은 기대와 달리 몸살이 심해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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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인터뷰 ‘인생은 아름다워’ 김수현, j에게 침묵을 깨다
과연 김수현(사진)이다. 그답게 ‘사고’를 쳤다. 그의 드라마 SBS ‘인생은 아름다워’(연출 정을영, 토·일 밤 10시)가 극중 동성애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가족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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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부터…"…지방선거 도전 몽골출신 아줌마들
왼쪽은 충북도의원선거에 나서는 체체수그렌(38)씨. 오른쪽은 경기도의회선거에 도전하는 이라(33)씨. 둘다 몽골출신 결혼이민여성이다. "선생님한테 하고 싶은 말을 써서 보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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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⑦ 화천과 파로호
강원도 화천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한북정맥(漢北正脈)이 불끈 한 지역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험준한 산들이 즐비하다. 백암산(1175m), 적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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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재미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
최근 영어 조기교육을 받은 어린 학생들 중 절반가량이 영어에 흥미를 잃고 영어를 멀리하게 된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돼 학부모들에게 충격을 준 적이 있었다. 또 초등 생뿐 아니라 중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