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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고된 삶을 바꿀 수는 없지만
김기택시인 제주민요 자장가 ‘웡이자랑’을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고는 자꾸 귀에 맴돌아서 음반을 사다 놓고 종종 듣는다. 서양 자장가에 익숙해진 탓인지 처음 들었을 때는 아기 재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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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동생, 형을 때려 기절시키기까지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캡처]4살 위 형을 막대하는 하극상 동생의 태도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자신을 막 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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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나 때문에 여배우들이 화장실서…"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로 돌아온 김수현 작가. 장르를 불문하고 흥행시키는 비결을 묻자 “유명인이란 평판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그저 굉장히 성실하고 진지하게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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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JTBC 프로 맞혀 경품 타고, 가족사진 넣은 신문 만들고 …
차예린 JTBC 아나운서가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체험존에서 다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14일 서울 상암동 위아자 나눔장터 내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 체험존’은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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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따면 유리 장식장 전시 예선 탈락 땐 뒷방에 다닥다닥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 명인으로 꼽히는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와 주세페 과르니에리(1698~1744)의 고향인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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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NLL은 알고 있다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나의 애칭은 NLL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이란 긴 이름으로도 불리죠. 1953년 8월 30일생이니 내년이면 환갑이군요. 그런 저를 두고 요즘 시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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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To 김주형(7·강남구 도곡동) From 이상희(40·강남구 도곡동)
9월 27일 엄마랑 생일이 같은 주형아 며칠 전부터 생일이라고 들떠 있으면서도 엄마 생일 선물 뭘 챙길까 고민하는 우리 딸 주형이. 엄마에게 왕뽀뽀나 두뽀뽀, 여러 가지 이름의 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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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세계 10대 천재 한국인, 45년 후
이 남자는 다섯 살 때 4개 국어를 말하고 열두 살 때 NASA(미항공우주국) 선임연구원을 지낸 천재다. IQ 210, 이 경이적인 숫자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대문호 괴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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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때 미적분 푼 천재, "바보됐다는 소리에…"
이 남자는 다섯 살 때 4개 국어를 말하고 열두 살 때 NASA(미항공우주국) 선임연구원을 지낸 천재다. IQ 210, 이 경이적인 숫자는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대문호 괴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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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과목 가장 싫어했어요…그런데 ‘나방 여사’ 됐네요
허운홍씨(60)가 자신이 직접 기른 나방들로 만든 표본 상자를 보여주고 있다. [최모란 기자]꼬박 10년이 넘도록 전국의 산야를 돌며 채집한 애벌레 468종을 키우며 나방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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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프리드 왕자처럼 성년 되는 나이라 더 잘 할 것 같아요
청년은 거침이 없었다. 지난해 11월 고전발레의 본거지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최초의 동양인 발레리노로 입단한 김기민(20). 입단 2개월 만에 견습생 신분으로 주역에 발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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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노래가 좋아 뭉친 그녀들, 일냈다
다른 이유는 없다. 그저 합창이 좋다. ‘서초바우뫼합창단’이 26년째 활동을 이어온 이유다. 회원 중 서초구민이 가장 많지만 강남구·송파구 등 여러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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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기술은 요리 아닌 설거지 연구… 이제 국산 기초이론 나올 때
‘한국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26일 오후 토론을 마친 뒤 환담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대식 KAIST 교수, 엄창섭 고려대 교수, 민동필 서울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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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따뜻한 재능 모아 함께 행복한 나눔 모델 만들어요
새로운 개념의 주부모임인 ?우리맘을?을 만들고 이끌어 온 이은영 회장. [사진 우리맘을]최근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에 ‘우리맘을’이란 문패를 내건 조그만 가게와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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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갈까 뮤지컬 볼까 … 신나는 문화체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의 ‘덕수궁 프로젝트’?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 ‘덕수궁 프로젝트’ 조선시대의 사연 많은 역사가 서리서리 쌓인 덕수궁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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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다문화 아이들, 종일 흙장난만
다문화 사회가 열리면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날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이주민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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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이들의 엄마 ‘스위스 할머니’의 사랑나눔
인진주씨가 음성군 집에서 후원 아동의 사진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 월드비전]평생을 가난한 아이들의 ‘엄마’로 살아온 푸른 눈의 할머니 인진주(67·마가렛 닝게토)씨. 고향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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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유전자 가진 젖소 비타민·미네랄 사료 먹여 1등급 우유 만들어요
1등급 우유라고 나라마다 다 같은 우유일까? 아니다. 우리나라 1등급 우유의 기준은 낙농 선진국 덴마크와 같을 정도로 까다롭다. 우유의 등급은 체세포 수와 세균 수가 적을수록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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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 세계적 속옷 모델 "여기선 이 음식이…"
미국 초대형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를 본 적이 있는지. 아찔한 란제리 차림의 모델들이 캣워크에 나선 광경은 남녀를 불문하고 눈을 떼기가 쉽지 않다. 특히 섹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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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 균형 위해 다만 10분이라도 나만의 시간 즐겨요”
미국 초대형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를 본 적이 있는지. 아찔한 란제리 차림의 모델들이 캣워크에 나선 광경은 남녀를 불문하고 눈을 떼기가 쉽지 않다. 특히 섹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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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살인·배신·욕정, 그 요양원에 무슨 일이 있었나
등단 12년 만에 첫 장편소설 『나프탈렌』을 낸 소설가 백가흠. 온갖 욕망에 들끓다가도 흔적 없이 사라지는 우리들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다뤘다. 그래서 더 슬프고 비극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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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 알고보니 친아빠? DNA 검사 '경악'
[사진=오하이오닷컴 화면 캡처] 죽은 남편이 자신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주장한 여성이 미국에서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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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삵 -김수정
[그림 = 화가 김태헌] 세 번째 실종이었다. 아니 사실은 몇 번째인지 알지 못했다. 처음이 아니었다는 말이고 남자가 아는 한 세 번째라는 말이다. 사실 실종은 어디에나 있는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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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부문 당선작/평론 부문 당선작] 이름을 찾는 주체들의 문장 -이재원-
1. 꿈에서 깬 ‘나’들의 목소리 꿈에서 막 깨어 정신을 주워 담은 당신이 가장 먼저 쓰고 싶은 문장은 무엇인가? 2000년대 한국 시들은 스스로를 꿈에서 깨우기 위해 자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