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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4) 미야자와를 바람맞히다
2000년 7월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헌재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 이용득 금융산업노조위원장(오른쪽부터)이 노·정 협상을 열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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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0) 투신사 나는 적극적 시장주의자
1999년 8월 12일 금융감독위원회는 투신 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대우채 환매제한’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단행한다. ‘당장 찾지 않고 기다리면 6개월 뒤엔 원금의 95%를 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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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4월 넷째주
이철 코코엔터프라이즈 회장이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 의혹 및 대북송금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많은 인물들이 수사선상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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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재경원 출신 역시 세~네"
과천 경제부처 공무원들은 새 정부의 조각을 보면서 옛 재정경제원 출신이 역시 세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 외환위기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씻고 화려하게 재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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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전자 3억달러 北송금 의혹도 특검대상"
한나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어 대북 비밀지원 의혹과 임시국회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의총은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른 대북 비밀지원 의혹에 대한 성토장이었다. 당 수뇌부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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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전자 3억달러 北송금 의혹도 특검대상"
한나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어 대북 비밀지원 의혹과 임시국회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의총은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른 대북 비밀지원 의혹에 대한 성토장이었다. 당 수뇌부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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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4000억 대출 상부 지시등 "國監서 말한 것은 모두 사실"
엄낙용(嚴洛鎔·54·사진)전 산업은행 총재는 16일 "진실만을 이야기했고, 검찰에 가서도 그대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嚴전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간적으로는 내가 언급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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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추적 못하나 피하나
지난 주말 막내린 국회 국정감사는 '4억달러 대북 비밀 지원' 의혹을 풀 결정적인 실마리들을 많이 제공했다. 재경위의 산업은행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엄낙용 전 산은 총재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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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당시 北 신무기 접하고 자금 전용됐을까 잠 설쳤다"
엄낙용(嚴洛鎔) 전 산은 총재는 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산업은행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대북 비밀지원 의혹'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발언을 많이 했다. 그는 2000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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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안맞는 産銀 해명 의혹만 키워
① 외환銀과 긴급지원 왜 상의안했나 ② 일시에 4,900억원이나 왜 지원했나 ③ 당좌대월 안갚아도 왜 가만있었나 ④ 자금난 상선 왜 건설에 1천억 빌려줬나 ⑤ 8월 청와대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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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무시한 변칙 지원"
현대그룹의 비밀 대북지원 의혹에 대해 당시 청와대·정부의 고위 당국자들과 산업은행 관계자들의 발언이 엇갈리고 있다. 당국자들은 "나는 관련되지 않았다"며 일제히 부인했으나 금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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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에 뒷돈 거래라니
정부가 국민 몰래 북한에 5억5천만달러를 건넸다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폭로는 듣기조차 섬뜩하다. 이게 사실이라면 단순한 뒷돈 거래 문제가 아닌, 국가안보 차원에서 규명돼야 할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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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포용 '뒷돈'이면 정권 도덕성 타격
현대그룹이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북한에 비밀리에 거액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큰 파문이 예상된다.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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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北에 4억弗 비밀지급"
현대그룹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2000년 6월께 북한에 5억5천만달러를 금강산 관광 대가 등으로 비밀리에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엄호성(한나라당)의원은 25일 "산업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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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거래소이사장 후보 "힘이 있어야…" 노조, 재경부출신 선호
증권거래소 노동조합은 21일 차기 거래소 이사장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 투표 결과 이정재 전 재경부 차관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 3백2명이 참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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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웅덩이에 갇힌 물고기는 살려야" 外
▷ "실체적 진실을 가리는 청문회라기 보단 여야간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정치쇼" - 경실련 고계현 시민입법국장, '한빛사건' 청문회에 나선 여야 의원들이 너무 정치적이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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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국책은행도 피멍 든다
'국책은행은 정부의 딴 주머니' . 정부는 자금사정이 어려울 때마다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동원했다. 공적자금 투입에서도 그랬다. 지난 6월 2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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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국책은행도 피멍 든다
'국책은행은 정부의 딴 주머니' . 정부는 자금사정이 어려울 때마다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동원했다. 공적자금 투입에서도 그랬다. 지난 6월 2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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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부도 대비 긴급대책마련 착수
주채권 은행이 대우자동차 자구계획에 대한 노조동의서가 없으면 부도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가운데 대우차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우자동차는 5일 오전 부평 본사에서 이종대 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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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채권형펀드 10조원 11월에 조성
정부는 시중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에 10조원의 2차 채권형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대우자동차 매각작업도 서두르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념(陳稔) 재정경제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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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1인 주식소유 한도' 폐지
포항제철의 1인당 주식소유한도(3%)가 폐지된다. 또 외국인들의 보유물량이 30%를 넘지 못하도록 돼 있는 규정도 함께 없어진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은 물론 외국인투자자들도 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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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1인 주식소유 한도' 폐지
포항제철의 1인당 주식소유한도(3%)가 폐지된다.또 외국인들의 보유물량이 30%를 넘지 못하도록 돼 있는 규정도 함께 없어진다.이에따라 국내기업은 물론 외국인투자자들도 마음만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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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재경부장관 일문일답]
재정경제부 진념(陳稔)장관은 20일 "대우자동차의 협상창구를 산업은행 엄낙용(嚴洛鎔)총재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귀빈실에서 경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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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매각작업 산은총재로 일원화
정부는 대우자동차의 매각작업과 관련 협상.발표창구를 엄낙용 산업은행 총재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오늘중 채권단은 GM.피아트컨소시엄과 다임러.현대 컨소시엄에 대우차 입찰에 참여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