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중재법, KBS 출신 고민정 “나도 걱정 많이 했지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언론중재법에 대해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구제하는 길”이라며 찬성 입
-
[김동호의 시시각각] 기자 30년에 두 번째 언론 탄압
올해로 30년 차 기자가 됐다. 1991년 수습기자로 첫발을 뗐다. 막상 언론 내부로 들어와 보니 선입견과는 달랐다.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칼럼을 쓰면서 각 분야 유명인을 만나
-
野 "현대판 분서갱유…언론자유 말살 대가 반드시 치를 것"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상임위 강행 처리에 대해 국민의힘은 “현대판 분서갱유가 될 것”(김기현 원내대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침묵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
文, '언론재갈법' 와중 "언론자유 민주주의 기둥"…靑 "우리와 무관" 발뺌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창립 57주년을 맞은 한국기자협회에 “언론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둥”이라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
文정권의 언론정책, 조국사태 전후 돌변했다
17일 언론중재법을 심사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열린민주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도종환 문체위원장(사진 왼쪽) 국회
-
"영국 여행 피하라" 경보 격상한 美, 내부선 델타 확산에 비명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지하철역, 마트 등에선 지난주에 비해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강제가 아닌데도 마스크를 쓴 이들이 적지 않고, 소셜미디어(SNS
-
[Focus 인사이드] 8월에 들어온 소련군, 9월에 온 미군…점령군 논란 팩트는 바로 이것
해방 직후 북한 지역에 주둔한 소련군 [중앙포토] 지난 5월 경기도에 있는 양주백석고 학생에게 보낸 김원웅 광복회장의 영상강연 내용이 보도됐다. 광복 이후 북한에 진입한 ‘소
-
[이정동의 축적의 시간] “강한 제조업이 국가 안보의 초석”
━ 미국이 제조업에 목 매는 이유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몇 년 전 조선산업이 한창 어려울 때 울산에 있는 한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축구장만한 현장에 사람이 드나들 정도
-
‘하나의 중국’ 흔드는 미국, 대만 해협 긴장의 물결 높아져
━ [SUNDAY 분석] 대만 위기설 고조 대만이 동아시아의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미·중 경쟁 격화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악화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대만
-
[이번 주 리뷰] 빌 게이츠 의혹부터 군부대 부실급식, 문재인-바이든 한미 정상회담까지(17~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ㆍ미 정상회담이 21일(현지시간) 열렸다.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ㆍ미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정부 출범 이후 공
-
[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 "중국과 엮이면 기업 이미지 타격"
춘천의 보수 단체가 "한중문화타운은 중국 공산당이 추진하는 동북공정의 교두보"라고 주장하며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결국 이 계획은 반중 감정에 밀려 사실상 백지화됐다. [연합뉴
-
文 방미 전날…송영길 "美 민주주의는 2등급" 노골적 비판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우리들의 오월'을 주제로 41주기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
[더오래]어린이날 인기선물, 삼성전자주…안 망할 기업이라서?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95) 매년 찾아오는 어린이날, 늘 선물이 화두였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어린이날 ‘주식을 선물’하라는 얘기가 자주 들렸는데,
-
하루 150명 몰리던 예루살렘 최대 코로나 병동 문닫았다[르포 5보]
지난 2월 이스라엘 내 최대 의료기관인 쉬바병원의 코로나19 중증병상 모습.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중증환자 치료 병상이 부족해지자 병원 지하주차장을 임시 사용했다. 현재는 다시 주
-
[최훈 칼럼] 생태탕 vs 코어테크
최훈 편집인 결과로서의 의미야 충분히 소중하겠다. 하지만 지난주 수도 서울의 선거 과정을 지배한 유일한 단어란 ‘생태탕’뿐이었다. 우리 선거와 정치의 참담한 수준을 절감케 했다.
-
[오병상의 코멘터리] 코로나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다
7일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군부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들. 미국 싱크탱크 프리덤하우스는 세계의 민주주의가 15년째 퇴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배경의 하나로 중국의 권위주의 정권(
-
정보·조직·자금력 갖춘 개미군단, 하락장도 버텨낼까
5일 코스피는 3120.6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기관 매수에 하루 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사진은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지난 3일 한 유튜브 증권방송에 출연한
-
[월간중앙] 송영길 "북한도 베트남처럼 친미 되지 말란 법 있나"
北 핵포기·불가침 맞바꿔야 한다는 게 바이든의 오랜 소신 “한·미동맹은 단순한 경제·군사적 이익 동맹 아닌 가치동맹”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
신생아 0, 0, 0 … 우리 마을이 사라진다
━ 인구 절벽 끝에 서다 충남 부여 석성면은 2020년 신생아가 없다. 65세 이상 노인 비율을 34%로,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 지난 19일 한 노인이 전동 카트
-
두번 탄핵에 동맹 협박한 4년···그래도 美 43%가 트럼프 지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이것은 미국이 아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워싱턴DC 연방의회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
[중앙시평] 키스의 부재로 인한 휴머니티의 위기 너머
강남순 텍사스 크리스쳔 대학교·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된다. 2020년은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남긴 해였다. 1918년 5000만 명의
-
[손영준의 퍼스펙티브] 정부가 뉴스의 악의·고의성 판단하면 비판은 설자리 잃어
━ 언론 자유 침해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그래픽=최종윤 편향 보도로 비판받아온 KBS ‘저널리즘 토크쇼 J’가 지난 13일 폐지됐다. ‘토크쇼 J’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
-
세금 앞에 장사 없다…머스크가 텍사스 운전면허 딴 진짜 이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캘리포니아를 버리고 텍사스를 택할 것인가. CNBCㆍ블룸버그 등 미국 경제 매체들이 일제히
-
[단독] “침묵으로 명령한 文···검찰 목 물어뜯었다” 조은산 첫 인터뷰
지난 24일 '시무7조' 필명 조은산이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 기자 “검사는 검(劍)을 잃어 정처 없고, 판서(법무장관)는 왕의 졸개로 전락하니 법치는 수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