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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구속 1호는 ‘김홍수 게이트’ , 고위검사는 '슬롯머신'…대법원장은 전례없어
2006년 '김흥수 게이트'가 터지며 사상 최초로 고위 법관이 구속되자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은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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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메이퀸 장영자, 돈에 '0' 더 붙인 다른 세계 사람"
2000년 5월 오후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영자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법 서부지원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2년 전에 전화가 왔어요,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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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대 암호화폐 사기범, M16 든 경찰이 덮쳤다
지난해 8월 M16으로 무장한 경찰들에 의해 필리핀에서 체포된 마씨(아래 사진 가운데)는 지난 31일 송환됐다. [사진 경찰청] 국내 최대규모 가짜 암호화폐 사기 사건인 ‘헷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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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범 잡은 '모범 시민' 알고보니 억대 사기범
뺑소니범을 잡은 공로로 경찰 표창을 받았던 30대 남성이 억대 사기를 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인 14명으로부터 4억4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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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주만 되면 돈을 엄청나게 주무를테니”…억대 사기범 실형
애니메이션 '사이비'의 한 장면. 위 그림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종교단체의 교주가 될 예정이라고 속여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5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대전지법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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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번엔 희대의 금융사기…또 사회분노 유발자로
영화 ‘마스터’에서 진 회장 역을 맡은 이병헌. 푼돈 가지고 장난치는 사기꾼이나 수십억대 규모의 경제사범과는 다른 스케일의 금융사기를 보여준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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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준장이지 말입니다” 군 장성 사칭 억대 사기범 덜미
“육군 준장입니다. 합동참모본부 작전 전략부에서 일하고 있어요.” 지난해 5월, 인터넷 한 여행카페 회원인 이모(52ㆍ여)씨와 김모(54ㆍ여)씨는 국방부 간부를 자처하는 남성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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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본인 재력가 '200억 대 지하금괴' 사기극
지난해 10월 22일 정오 무렵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 커피숍 앞.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재력가 H씨가 은밀히 만났다. H 씨 손에는 20억 원의 수표 뭉치가 들려 있었다. 이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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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차량 피하려 중앙선 넘으면 ‘쾅’…교통사고 보험사기꾼 덜미
좁은 길에서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넘거나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억대 보험금을 챙긴 상습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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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에게 금품 받은 의혹 경찰 간부 해임은 정당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에게 억대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은 경찰 간부를 해임한 것은 정당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 5부는(부장 조용구) 전 경찰서장인 권모(50)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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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 대 금괴를 시세보다 싸게 판다 속여 수백억대 사기
진짜 금괴를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려던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700억 원대 금괴를 시세보다 싸게 판다 속여 수백억 원을 가로채려한 혐의(사기미수)로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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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화병과 강남 땅 바꾸자" 30억대 골동품 사기범 잡혀
서울 인사동에서 골동품점을 운영하는 정모(51)씨는 지난해 말 강남의 ‘송 회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수백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송 회장은 “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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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억대 사기 변인호, 중국서 임시 송환
1997년 서울지검 특수1부가 희대의 금융사기범을 구속 기소했다. 대기업과 은행을 상대로 3900억원대 무역·어음·증권 사기를 벌인 변인호(56)씨였다.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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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대 뇌물 검사에 징역 7년 중형
한때 그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검사로서 대기업 총수와 정치인, 고위 공직자를 벌벌 떨게 했다. 하지만 9일에는 푸른색 수의를 입은 채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뇌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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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주 전 거평 부회장 내달 송환
나선주(52·사진) 전 거평그룹 부회장은 계열사에 2900억여원을 불법대출하는 등 회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1999년 검찰 수사를 받았다. 나승렬 전 거평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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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절도 많아 종합적인 근절대책 추진 … 연말 맞아 각종 치안활동 강화”
민갑룡 송파경찰서장은 연말연시 송년회에 따른 심야교통 무질서행위 집중 단속 계획을 밝혔다.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치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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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준에게 사건 무마 청탁한 의혹 여성 소환 조사
서울고검 김광준 부장검사(가운데)가 14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재소환되고 있다. 김 검사는 전날 소환돼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3시에 귀가한 뒤 7시간 만인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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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서울대생 등친 가짜 하버드생 정체보니
중졸 출신이면서도 한때 서울대 법대생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던 김찬경(55·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고졸인데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이라고 속인 사기범에게 협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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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으로 스펙 사는, 부끄러운 세상
민망하고 낯뜨겁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는 봉사상을 받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수십 명이 억대의 돈을 뜯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스펙과 사회적 명예를 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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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 아파트로 8000만원 번다?
“00네 엄마가 백억원대를 챙겨서 잠적했대” “당한 사람이 수십 명이나 된대.” 지난 5월 중순 천안 안서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부들사이에 ‘괴담’이 돌았다. “학교 자모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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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수법 지능화, 강력계 형사 출신들이 ‘추적자’로
20건이 넘는 보험상품 가입. 화재사고만 네 번, 교통사고 두 번. 수령한 보험금은 7억2000여만원. 그리고 아내와 장모의 죽음.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강호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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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수법 지능화, 강력계 형사 출신들이 ‘추적자’로
보험사기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 ‘검은 집’의 한 장면. 경찰이 자살로 결론 내린 사건을 조사하는 보험사 조사관(황정민)과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범인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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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대 CD 위조 사건 '전문가' 14명 연루
고교 동창 은행원 두 명의 대담한 사기 행각처럼 보였던 4450억원어치 양도성예금증서(CD) 위조 사건이 경찰수사가 진행될수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가담한 조직적 범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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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 은행원, 850억 CD 사기
고교 동창생인 국민은행과 조흥은행 창구 직원이 두 은행에서 합쳐 850억원 규모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위조한 뒤 현금으로 챙겨 달아났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기업은행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