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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참치 맛에 눈뜨자, 남태평양 사모아 어부가 울었다
참치 회(참다랑어) 자료 사진. [픽사베이] 남태평양의 휴양지 사모아섬(미국령) 어민들은 몇해 전부터 줄어든 참치 생산량에 한숨을 쉰다. 현지 수산생태 과학자 마크 피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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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씨말린 금징어...억대 털어 러시아 갔더니, 그냥 떠있어라? [뉴스원샷]
━ 최경호 내셔널팀장의 픽: 국민간식 오징어의 ‘수난도 풍어’ “금징어.” 최근 10여년 새 어획량이 급감한 오징어를 이르는 말입니다. 요즘 강원 속초항 등에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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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中피하자니, 14일 해상격리…러 가는 오징어배 애탄다
━ 中 어선 없었다면 러시아 안 가도 될 텐데…. “2800만원이나 되는 돈을 내고 러시아로 원정을 가는데 14일이나 아무것도 못 하고 바다에 떠 있어야 할 신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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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수익률 167% 내더니…편의점서 4억 개 팔리는 아이템은?
애초에 장사가 잘됐다. 3분의 2를 날리고 남은 3분의 1만 건져 팔아도 수익률 167%를 챙겼다. 주식이냐 펀드냐 부동산이냐. 아니다. 얼음 얘기다. 지난 6월 1일 오후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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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끓인 돼지족탕, 섬진강이 빚은 다슬기 수제비
━ [일일오끼] 전남 구례 지리산과 섬진강의 고장, 전남 구례는 먹거리가 풍성하다. 산에서는 온갖 나물이 나고, 들에서는 품질 좋은 쌀과 밀이 자라고, 강에서는 다슬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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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육회, 돼지 족탕…난생처음 먹어본 소감은요 [일일오끼]
━ 전남 구례-지리산과 섬진강의 신선한 맛 전남 구례 당골식당에서 맛본 닭 육회. 산닭구이를 주문하면 애피타이저처럼 나온다. 왼쪽부터 닭껍질, 모래주머니, 가슴살.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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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하게 물올랐네…초여름 골라먹는 제주의 맛 ‘자리돔’
지난달 27일 제주도 모슬포항의 배위에서 어민이 갓 잡은 자리돔을 들어보이고 있다. 최충일 기자 “자리돔이 한참 살이 올랐는데 가격이 떨어져 걱정이야. 맛있는 자리돔을 싸게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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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람 스태미너 짱"···배 한척당 1t씩 잡히는 제철 생선
━ 자리돔 제철…4월 중순부터 이른 어장 형성 지난 27일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의 자리돔잡이 배위에서 어민 나모씨가 갓 잡은 자리돔을 들어보이고 있다. 최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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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맞바꿀 극상의 맛’ 임진강 봄철 진객 ‘황복’ 돌아왔다
임진강 봄의 진객 ‘황복’이 돌아왔다.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일대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황복이 서해에서 회귀하고 있다. 14일 파주시와 어민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수온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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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어선 240척 한밤 싹쓸이…中당국, 한국에 "단속 심하게 말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의 수가 이달 들어 하루 평균 약 240척으로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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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섬' 서산 웅도, 만만히 보면 안 되는 섬
'신비한 바닷길'이 열리는 충남 서산의 웅도. 바다가 갈리는 자연 현상이 신기하지만, 안전 사고 위험도 있는 섬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해에는 ‘신비의 바닷길’ 수식어가 붙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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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오징어, 국적은 중국…명태 누르고 수입 1위
서민 밥상에서 사랑받아온 ‘국민 생선’ 오징어의 국적이 바뀌고 있다. 31일 해양수산부·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오징어 수입액은 4억6291만 달러(약 5235억원)로 전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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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선' 오징어 국적 바뀔판···中어선 싹쓸이에 씨말랐다
오랫동안 서민 밥상에서 사랑받아온 ‘국민 생선’ 오징어의 국적이 바뀌고 있다. 중국 어선의 남획, 해수 온도 상승 등으로 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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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좋으면 500마리 대박” 밤낮 없는 실뱀장어 불법포획
충남 금강하구 인근에서 사각틀망을 이용해 불법으로 실뱀장어를 포획하는 어선. [사진 충남도] 뱀장어 새끼인 실뱀장어는 한국에서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정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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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좋으면 500마리 대박" 밤낮 없는 실뱀장어 불법포획
뱀장어의 새끼인 실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정도에서 산란한다. 부화한 뒤 6개월이 지나면 실뱀장어 형태로 변해 우리나라 강으로 올라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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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참치도 착하게 잡는다"…바다에서도 친환경 바람
동원산업에는 TPO(Total Plastic Officer)란 직책이 있다. TPO의 주 업무는 한 마디로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게 주 업무다. 동원산업의 모항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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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해양·수산분야 종합지원 대책 시행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021년도 해양‧수산분야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지원한다. 2021년도 업무추진 방향은 어민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 어촌뉴딜사업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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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수입량 급감…국민생선 고등어 ‘금값’
국민 생선 고등어가 새해 들어 몸값이 치솟으면서 ‘금(金)고등어’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격이 저렴한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은 감소하고,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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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수입량 급감···국민생선 고등어 몸값 2배 올랐다
지난 1월 4일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중도매인들이 고등어 경매에 임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국민 생선 고등어가 새해 들어 몸값이 치솟으면서 금고등어가 됐다. 고등어 공급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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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삼중수소 "바나나 6개, 멸치1g 수준" 주장 근거 따져보니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해변 월성원자력본부. 왼쪽부터 월성 2호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 신월성 2호기. 중앙포토 경북 경주시 월성 원전 배수로에 고인 물과 지하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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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로 밑바닥까지 긁었다…어린 조개·물고기 알까지 싹쓸이
조업금지구역에서 불법어구를 동원해 바닥까지 긁어내는 방식으로 수산물을 어획한 어선이 무더기로 해경에 검거됐다. 보령해경은 충남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불법어구로 어패류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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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푸른 길, 그 끝엔 붉은 겨울의 맛
경북 영덕의 길은 하나같이 바다로 나 있거나, 바다와 나란히 누워 있다. 블루로드를 걸었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동해안을 잇는 해파랑길의 원조와 같은 길이다. 해안 절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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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길 그리고 대게… 겨울 영덕을 여행하는 법
바다에서 바라본 영덕의 갯마을. 바다를 바라보고 비탈에 터를 잡았다. 알록달록한 지붕을 인 어촌의 집들이 지중해 어느 마을 못지 않게 예쁘다. 올겨울은 유난히 겨울 색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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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량선 한국 EEZ 진입, 위안부 판결 이어 갈등 쌓인다
지난해 말부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물밑에서 움직여왔던 정부가 최근 법원의 위안부 배상 판결에 이어 또 하나의 암초를 만났다. 11일 한국 해양경찰청 소속 경비정이 양국의 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