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ve Earth Save Us] “썩은 저수지 살리니 돈이 저절로 … ”
지난달 말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예당저수지. 이창하(48)씨를 포함한 주민 6명이 어선 두 척을 타고 수초(水草) 사이에 버려진 페트병·폐비닐·폐그물을 건져 올렸다. 한 시간
-
10년 공들인 참게, 임진강 어민 먹여 살린다
7일 오전 6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임진강. 이른 아침부터 어민 두 명은 1t짜리 어선을 타고 그물질에 여념이 없다. 참게 통발을 걷어 올리자 참게가 가득 들어 있다. 이
-
[지금이 제철] 한여름 졸깃한 맛 오징어보다 ‘한 치’ 위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고, 한치가 인절미라면 오징어는 개떡이다.” 제주도에서 속담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다. 모양과 생김새가 엇비슷하고, 실제로 같은 오징어 종류지만
-
제주 추자도 - 신안 팔금도 손잡았다
제주시 추자도와 전남 신안군 팔금도가 특산품 생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손을 잡았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추자도와 팔금도가 최근 자매결연, 특산품 교류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
-
[열린마당] 입찰제 감척 사업, 어부들 피해 크다
1994년 유엔 신해양법 발효에 따른 한·중, 한·일 어업협정 등으로 우리 어선들이 조업할 수 있는 연근해 어장이 줄어들고 있다. 수입 개방으로 수산물 가격도 곤두박질 치고 있다.
-
‘자연의 콩팥’ 습지
영국 동남부에 있는 습지가 머금고 있는 물의 색깔은 옅은 원두커피와 비슷하다. 탄소분자 6개가 강강수월래를 하듯 육각형을 그리며 둘러선 페놀기를 가진 화합물이 많이 녹아 있어 그
-
원양어선 타 돈 벌어 독립한다더니 … 18세 실습 선원 안타까운 죽음
"군(軍) 문제도 해결하고 빨리 돈 벌어 독립하겠다더니 어찌 이런 일이…." 20일 아르헨티나 해역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트롤어선 제207 인성호(925t급)에 승선했다가 사망한
-
통영 멸치잡이 첫 어황 … 신성호 르포
신성호 선원들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멸치잡이 그물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래 사진은 삶은 멸치를 건조장으로 옮기는 모습. 한산도=송봉근 기자 "투망~, 투망~." 7일 오전 경남 통영
-
남해는 '고대구리'와 전쟁중
▶ 불법 어업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자 속칭 고대구리 배를 포함한 소형 어선들이 두달 넘게 출어를 포기하고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해 있다. 양광삼 기자 남해안 일대 연안어장에
-
[과학으로 보는 세상] 돌아오지 않는 연어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대부분이 상록 바늘잎나무로 이뤄진 숲이라 가을이 와도 우리나라처럼 산을 온통 물들이는 단풍의 절경을 감상할 수 없다. 대신 침엽수 숲 속을 흐르는 강
-
오징어 채낚기 어선 연해주 진출
국내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오는 12일쯤부터 러시아 연해주 어장에 진출한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6일 "수협중앙회와 러시아연방 어업자원공사가 연해주 어장 오징어 채낚기 어선 입어
-
서울 중부시장, 러시아 간다
서울 중부시장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 대규모 수산단지를 설립한다. 국내 대표적인 건어물 도매유통시장인 중부시장의 상인연합회는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주 주정부와 수산공업단지 공동 경영에
-
[week& 웰빙] 맛이 꿈틀거린다, 주꾸미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포구에서 파도를 가르며 출발한 지 30여분.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바다 한가운데에 작은 어선이 보였다.두 사람이 열심히 소라 껍데기를 걷어 올리는 중이었
-
[탁광일 박사의 생태 보고 캐나다 온대우림] 5. 연어 복귀 노력
▶ 벌목으로 파괴됐던 연어 산란 하천(뱀필드 인근 사리타강 지류)을 복구한 모습. 인공 구조물을 헬리콥터로 이송해 와이어 로프 등으로 고정시키게 된다. 천연 개울에 나무가 쓰러진
-
[week& Life] 맛은 '말짱 도루묵' 아니에요
지난 14일 오후 3시 강원도 강릉에 있는 주문진 어시장. 바닷물로 질퍽한 길 양쪽으로 어민들의 좌판들이 오밀조밀 길게 늘어서 있다. 고무 대야로 만든 간이 어항. 동해바다에서 갓
-
울진어민 대게 보호 나섰다
동해의 주요 어자원인 '대게'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울진군의 대게잡이 어민들은 그물을 놓는 시기를 늦추고 어구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대게 남획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
-
위도 가구당 4450만원 빚 전북 농가평균의 2배
원전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 부지 선정과 관련, 정부는 '현금 보상 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전북 부안군 위도 주민들은 여전히 현금 보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연안어업의 부진 등
-
연평도 꽃게 풍어
올 상반기 연평도 꽃게잡이 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가 넘는 어획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시 옹진군과 인천 수협에 따르면 지난 3~6월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은 모
-
[핫 이슈] 거제 가조도 핵폐기장 유치운동 갈등
경남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주민들이 핵 폐기물처리장 유치 운동을 벌이자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가조도청년회(회장 이계진)는 지난달 28일 창호 초등학교에서 1백여명의 주민이
-
어민들 3중고에 시달린다
강원도 동해안 어민들이 어획량 부진과 면세유 급등, 태풍 루사 피해 등 3중고가 겹쳐 극심한 생계난을 겪고 있다. 지자체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쌀을 나눠주고, 공공근로 사업에 투입키
-
올봄 도다리 '품귀현상'
4일 오전 5시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거제수협 성포위탁판매장.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이지만 위판장은 활기가 넘친다.활어를 경매받으려는 20여 중매인들의 손짓이 바쁘기만 하
-
동해안에 명태가 돌아온다
동해안에 명태가 돌아온다-. 80년대 강원도 동해안의 겨울철 주어종으로 도시민들의 식탁에 자주 올랐던 명태.그러나 동해안 명태는 90년대 이후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금태’로까지 불
-
어민들 "NLL 절대 안넘었다"
서해 남북한 교전 이후 금지됐던 연평도의 어로작업이 3일 오전 재개됐으나 어선들의 조업경계선 이탈 조업과 해군의 묵인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 2
-
"한·일어업협정 이후 한국 어획량 일본 상회"
한.일어업협정 발효 이후 한국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올린 어획량이 일본측의 어획량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신 한.일어업협정이 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