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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퍼부은 강진항, 7년째 놀린다…딱 3주만 배 다녔던 이유 [영상] [2023 세금낭비 STOP]
지난 6일 오전 전남 강진군 마량면 신마항. 이재인(61) 강진항운 노동조합장이 양식장 부표가 떠 있는 바다 쪽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2016년 3월 완공된 항구가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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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많은 곳에 고기도 많다...정부 손 놓자 K해상풍력 헛돌판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의 풍력발전기. 편광현 기자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서 서쪽으로 9km 떨어진 바다 위. 물살을 가르는 배의 창밖으로 바다에 꽂힌 대형 ‘바람개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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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천공항 14억 11년째 안갚는 '수상한 회사'…뭔 관계?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10년 넘게 한 기업으로부터 약 14억원의 채무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예상되는 대규모 적자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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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협력·교류 물꼬 트이나?…자치단체 재개준비에 분주
2011년 5월 23일 경기도와 인천시가 마련한 말라리아 예방 약품과 모기장등을 실은 트럭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북측으로 출경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전국 자치단체들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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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신과 함께 나눠 먹는 신성한 황소 한 마리…넙도 내리 당제와 설 음식
넙도 내리 당제에 희생으로 바친 소의 머리와 족이 제물로 당에 올라가자 일찍 나와 작업을 하던 주민들은 고기를 구워 아침 대신 먹었다. 1시간쯤 전에는 살아있던 소의 고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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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예산 4500억원 하동군 1700억원 '빚폭탄' 맞은 사연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 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중단되면서 한 해 예산(4550억원)의 20%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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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짜 김양식어민에 보상금 지급됐다는 진정
보령에서 어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어장 폐업보상금 수십억원이 지급됐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보령경찰서와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대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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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피해 보상금 부당 수령한 어민 15명 검거
어업 피해 보상 구역에서 조업한 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의 보상금을 부당 수령한 어민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21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어업 피해 보상금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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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9년 만에 다시 기름띠 덮친 신덕마을
전남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닷새째인 4일 여수시 신덕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기름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약 2㎞ 떨어져 있는 이곳 신덕마을은 1995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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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조력유치추진위원회,11일 가로림 조력발전소 인허가 촉구 기자회견 열어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지역 어민대표 80여명은 11일 세종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조력발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정부가 나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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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방군 만드는 아베식 개헌 절대 못할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지 중 하나다.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논조로 일본 내 진보적 지성의 대명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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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방군 만드는 아베식 개헌 절대 못할 것”
최정동 기자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지 중 하나다.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논조로 일본 내 진보적 지성의 대명사로 통한다. 부수는 요미우리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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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리원전 1호기 신중히 재가동하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고리원전 1호기를 특별 안전점검한 결과 장비와 시설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정했다. 다만 “고리원전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 문화는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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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 강정 해군기지 예정대로 건설해야
제주 남쪽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이 7일 해안 바위지대 발파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본궤도에 올랐다. 이날 새벽부터 마을주민 일부와 반대운동에 앞장서는 시민단체 사람들, 정동영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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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끈 장목 관광개발 물거품 위기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민간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이 지난 15년간 끌어온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0일 경남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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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키지 않는 평화는 희망사항일 뿐”
강영진논설위원 제주도 서남쪽 가마오름이라는 곳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일제시대의 유물이 남아 있다. 일본군이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구축한 대규모 지하요새가 그곳이다. 제주도민을 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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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조력발전소 추진 논란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에 걸친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이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근 당진지역에 또 다른 조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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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7701개 공약 이행 점검해보니…290개 공약은 슬그머니 ‘없던 일로’
대구시는 민선 4기 때인 2006년에 공약한 동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인 결과 사업자 선정도 안 된 상태다. 본지 탐사기획팀과 한국매니페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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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싸고 또 갈라진 제주 민심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 마을 포구엔 ‘해군기지 결사 반대’라고 적힌 20여 개의 깃발이 나부끼고 있었다. 마을 안으로 들어서자 삼삼오오 주민들이 모여 얘기를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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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사업 속도 붙는다
제주해군기지사업단은 해군의 토지보상 업무를 맡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가 기지에 편입되는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 토지 등에 대한 보상 공고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해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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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LNG 생산기지 들어선다
삼척시가 LNG 생산기지 입지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삼척을 LNG 생산기지 입지로 확정하고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 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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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LNG화력발전소 건립 차질
전북지역 전력 수급의 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군산 LNG 복합 화력발전소의 공사가 군산 및 충남 서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주민들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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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남부지역 12만명 ‘신도시’ 선다
경남 하동군 남부지역인 금성·금남·고전면 일대가 2016년까지 인구 12만 규모의 신도시로 개발된다. 하동군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속한 이 일대 1245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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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150억으로 후손 먹고살거리 만든다
이성호 이장(앞)과 주민들이 10일 대도섬 선착장에서 용왕님께 제물을 바친다는 뜻으로 짚단 속에 돈과 음식을 넣어 돌과 함께 바다에 던지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 “사해(四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