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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양제츠, 부총리 승격 유력…트럼프 맞춤형 외교라인
양제츠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에 맞춰 외교라인 교체를 준비 중이라고 홍콩 명보(明報)가 3일 보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미국통인 양제츠(67)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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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특명전권 내교 대사 김장수
예영준베이징 총국장언젠가 베이징에 다녀간 국내 인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김장수 주중 대사의 부임에 미국이 굉장히 긴장해 하더라는 것이다. 국방장관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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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날에 확정된 시진핑·아베 회담…G20 끝난 뒤 양국 국기도 안 걸고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5일 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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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보유국 인정 못 해” 미·중 전략대화서 합의
케리(左), 양제츠(右)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또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2270호의 전면적인 이행에도 합의했다. 존 케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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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자회담 재개 노력”…미국과 북핵 해법 미묘한 차이
6~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및 7차 미·중 인문교류고위급회담이 열린 가운데 7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 둘째)과 류옌둥(劉延東) 중국 부총리(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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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영토 주권 단호히 수호” 케리 “국제 준칙 지켜야"
어떤 국가도 해양 문제에서 일방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국제 준칙을 준수해야 한다.”(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중국은 영토 주권을 단호하게 수호할 것이다. 이 문제(남중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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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대화 충돌…시진핑 "미중 협조", 케리 "북한에 압력을"
미·중 양국이 북핵 해법과 남중국해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충돌했다. 6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 팡화위안(芳華苑)에서 열린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및 7차 미·중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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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중 전략경제대화, 북핵 공조 강화 계기돼야
이번 주초 중국 베이징의 하늘이 잔뜩 흐릴 전망이다. 6~7일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따뜻한 말보다는 갈등을 시사하는 험하고 격한 말들이 오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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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단, 중국에 식량 100만t 요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이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면담했다. 이 부위원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화=뉴시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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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가는 기시다, 시진핑·아베 징검다리 될까
왕이(左), 기시다(右)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이 29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양국 외교장관이 국제회의에서 만난 것을 제외하면 4년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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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중국, 일본과 고위급 대화 추진 뜻 밝혀
중국은 29일 도쿄에서 열린 중일 외무차관급 회의에서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간 회담 추진 의사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중국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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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대북 석유수출 금지 촉구…왕이 “제재가 목적 아니다”
미국이 준비한 초강력 대북제재안이 중국의 벽에 부닥쳤다.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담판을 벌였으나 중국은 종래 입장을 거두지 않았다.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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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담판에도 꿈쩍 않는 중국…대북 제재 어디로 가나
존 케리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사진 중앙포토]미국이 준비한 초강력 대북 제재안이 중국의 벽에 부닥쳤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담판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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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오늘 중국과 대북제재 담판…‘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압박할 듯
대북제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중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27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미·중 고위급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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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美 국무장관 방중…오늘 양제츠, 왕이와 대북제재 담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사진=국무부 홈페이지 동영상]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26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제재 방안을 놓고 중국과 담판을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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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중, 대북정책 효과 없었다” 전화로 왕이 압박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이후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한국·중국·미국 정부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오른쪽)은 7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가운데)과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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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의 대북 정책은 실패. 이제 뭔가 바뀌어야" 압박
존 케리 미 국무장관미국 정부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으로 중국의 대북 정책이 실패했음이 드러났다며 중국 측에 압박을 가하고 나섰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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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리셉션에서 공개 비판받고, 다시 심야에 초치당한 지재룡 대사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당일인 6일 저녁,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영빈관 격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 모습을 나타냈다. 단정한 정장에 부부동반이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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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맞은 중국 “북, 정세 악화 어떤 행동도 말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에 대해 중국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 지난해 10월 류윈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방중을 계기로 형성된 북·중 관계 복원의 흐름에 찬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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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 군함 인공섬 해역 첫 진입 … 오바마, 시진핑과 설전 뒤 지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맨 왼쪽)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이 지난달 24일 워싱턴의 국빈 숙소 블레어하우스에서 비공식 만찬에 앞서 회담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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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김정은의 서조선, 시진핑의 동조선
정용환JTBC 정치부 차장 북한말엔 파상적인 중국어의 세례를 입증하는 어휘가 적잖다. ‘괜찮다’는 뜻의 ‘일없다’는 중국어(沒事·일없다)에서 왔다. ‘돕는다’는 ‘방조(幇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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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30명 중 오찬은 유일 … 박 대통령 애창곡 ‘빙고’ 연주
‘항일 전쟁·반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 기념행사를 하루 앞둔 2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설치된 바리케이드 사이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 날부터 임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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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중·일 사이에서 고립되는 한국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우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를 한·일 관계 개선이냐 후퇴냐의 분수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만은…” 하는 기대도 작지 않다. 그러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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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병진노선 불가능” … 중국, 미국 입 빌려 북핵 반대 공식화
미·중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각료실에서 가진 전략경제대화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사이버 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다. 오른쪽부터 존 케리 국무장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조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