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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송호준씨, 제3회 일맥아트프라이즈 수상 外
◆송호준(37)씨가 제3회 일맥아트프라이즈를 수상한다. 공대 출신의 송씨는 사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프로젝트로 미술계에 이름을 알렸다. 과학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우주항공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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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황혼기에 남이 되는 부부, 왜?
주부 김미영(62·가명)씨는 요즘 남편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올라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 이유인 즉 퇴직한 남편이 하루 종일 집안에 들어앉아 잔소리를 해대고 있기 때문. 김 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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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간 고통 … 탈북만 엿봤다"
오징어잡이배 ‘천왕호’의 사무장이었다가 동해에서 납북됐던 최욱일씨(右)가 31년 만인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부인 양정자씨가 최씨를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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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영사관 남'파문 사과
31년 만에 북한을 탈출한 납북 어부 최욱일씨(67)의 부인 양정자씨(66)와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회장이 5일 광화문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중국 선양 총영사관 직원의 무성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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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영사관 '제2 대사관녀' ?
60대 후반의 납북 어부가 31년 만에 북한을 탈출해 중국으로 넘어왔으나 중국 주재 선양(瀋陽) 총영사관 직원에게서 무성의한 전화 응대를 당해 논란을 낳고 있다. 1975년 납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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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처가' 스트레스… 남성 이혼상담 급증
'처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우울한 남성이 급증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민간단체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원장 양정자)은 지난해 9월 ̄올 8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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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어부 고명섭씨 탈북 … 고향집 돌아와
▶ 1975년 오징어잡이 배 '천왕호'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납북됐던 고명섭씨가 12일 강원도 주문진 고향집에서 30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하고 있다.[연합뉴스] "살이 너무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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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황혼이혼과 노년 준비
20년 이상 함께 산 부부의 이혼율이 1981년에 비해 무려 네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런 통계청의 발표에 대해 두 가지 상반된 반응이 있어 흥미롭다. 오랫동안 부부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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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호적 대신 1인1적제 채택을
여야 합의하에 국회 법사위 소위가 27일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현 민법개정안에 대해 합의하고 국회 본회의 통과 시기를 내년 2월로 늦추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한편 반가우면서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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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육상 2관왕 오른 홍석만씨
▶ 태극기를 휘감고 관중의 환호에 답하는 ‘아름다운 청년’ 홍석만. 제주도의 평범한 휠체어 장애인이 '큰일'을 냈다. 휠체어 육상에서 금메달 두 개, 은메달 한 개 등 모두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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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가부장제가 아동학대의 '온상'
6월 1일 대전의 한 40대 남자가 가정불화를 비관해 아내를 살해한 뒤 '부모 없이 아이들이 고생할 것 같아 같이 간다'는 유서를 써놓고 두 딸과 투신, 두 딸은 사망하고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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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유산 상속인 범위 줄이자
날인(捺印) 없는 유언장을 둘러싸고 유가족과 은행 및 대학 간에 5백억원대 소송이 벌어졌다는 보도를 보고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 유언방식과 유류분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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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국적법 개정 서둘러야
가정의 달 5월을 마감하기 며칠 전 '말기암 환자-조선족 처녀 죽음 앞둔 눈물의 웨딩마치'라는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연이 중앙일보를 비롯한 거의 모든 일간지와 TV.라디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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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한 중국동포 여성의 호소
농촌 여성의 탈농에 따라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농촌 총각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근래에는 출산 성비의 불균형과 이혼 등으로 도시에서도 배우자를 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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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없앨때됐다 : 實刑판결 급감… 처벌효과 떨어져
◇실효성이 없다=K씨(34)는 상습적으로 외도를 한 남편 P씨(37)를 간통죄로 고소했다. 그는 남편이 감옥에서 죄과를 톡톡히 치르길 바랐다. 그러나 P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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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좋은 아빠는 숨차다… 집안일부터 육아까지 수퍼맨 아빠
완주(41.회사원)씨는 몇 년 전만 해도 육아나 자녀 교육 등에 소소하게 관여하는 남자들을 보면 "남자 망신 다 시킨다"며 손가락질을 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엔 조용히 입을 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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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좋은 아빠는 숨차다
이완주(41·회사원)씨는 몇 년 전만 해도 육아나 자녀 교육 등에 소소하게 관여하는 남자들을 보면 "남자 망신 다 시킨다"며 손가락질을 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엔 조용히 입을 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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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세미나=한국초등교육 여교장협의회(회장 양정자)는 31일 유성관광호텔에서 '지식·정보화시대 초등 여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워크숍=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회장 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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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있는아침
지금 저렇게 누런 코 줄줄 흘리고 손톱 때 새카맣고 숙제도 준비물도 제대로 한번 챙겨본 적 없는 우리 반 칠칠이 준호 지금 어디선가 코 줄줄 흘리고 손톱 때 새까만 채 떠들썩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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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서민석 동일방직그룹 회장 外
◇ 서민석 (徐敏錫) 동일방직그룹 회장이 24일 한국섬유산업신문사가 선정한 올해의 섬유인으로 선정됐다. ◇ 백상창 (白尙昌) 한국사회병리연구소장은 26일 오후 2시 연구소 회의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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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양정자'가장 쓸쓸한 일' 전문
아아, 쉬임없이 흐름으로써 우리를 고 문하는 잔인한 세월이여 너를 죽여 모든 생활을 얻은들 모든 생활을 죽여 너를 얻은들 또 무엇하리 - 양정자 (楊靜子.54) '가장 쓸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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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흔들리는 맞벌이가정]울고싶은 '만능주부'
"늘 가슴이 답답하고 가끔씩 숨이 막히고 어지러워요. 소화도 안되고 토할 것 같고…. " 중소기업체 대리 오모 (33.여) 씨는 최근 강북삼성병원 정신과를 찾았다. 진단결과는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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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예비부부 결혼준비강좌 좋은 반응
예비부부들이 바쁜 중에 함께 짬을 내 「부부로서 새로 태어나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결혼예비교육 기관이 거의 전무한 우리 형편에 이화여대 사회복지관((0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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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하면 이겨야 한다" 양정자씨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중병」에 걸린 부부들이 찾아오는 곳이다.병원 중환자실이라고나 할까.참다참다 못참은 아내.남편들이 매일 문을 두드린다. 이곳 부소장 양정자(梁貞子.51)씨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