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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궁궐 꽃담에 그려진 영지버섯, 진시황의 그 불로초?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46) 당초(唐草) 경복궁 교태전 건순문. [사진 이향우] 서초(瑞草)라고도 부르는 당초는 원래 덩굴 식물이다. 겨울이 지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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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터 '북고남저'…궁궐 지을 때 왜 땅 고르지 않았을까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1) 조선 왕조는 유교를 국가 경영의 기본으로 삼았다. 경복궁의 공간 배치에서 조선 왕조의 문치를 숭상했던 유교적 이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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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속도인가 양인가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어떻게 살 것인가 소비에트 화가 스타니슬라프 코센코프가 그린 40장의 『죄와 벌』일러스트 중 라스콜리니코프와 전당포 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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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지리산 오지(奧地)에 ‘예술인마을’ 만든 촌장과 예술가들
이탈리아에서 온 마르코 비안키와 바르바라 그로시가 지난달 28일 구례 예술인마을에서 국악인들과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페라 공연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달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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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지리산 밑 구례에 '힐링 명소' 만든 예술가들
구례 예술인마을을 찾은 독일인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인형박물관에 전시된 세계 각국의 인형들을 만져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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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선생님을 "엄마" "아빠" 부르니···학교폭력 줄고 성적 올라
동아리 활동으로 요리를 하는 ‘된다가족’이 새우튀김과 오징어부추전을 만들고 있다.“아빠, 오후에 있을 동아리 활동에 쓸 재료 사러 함께 가요. 새우튀김이랑 오징어부추전 만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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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뜰 수 없는 잔인한 날들’ 잊지 말라고 … 일본을 꾸짖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서 조각가 김서경씨가 ‘평화의 소녀상’에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 소녀상 발밑에 ‘소녀상이 있는 자리는 불가역적 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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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탈 역사 잊지 말자” … 북성로에 ‘순종 어가길’ 조성
순종황제 동상 조감도. 대례복 차림의 순종이 끊어진 다리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사진 대구 중구]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1874∼1926)은 ‘비운의 황제’다. 즉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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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체험학습장 ② 아이스 갤러리
“아 추워” “선생님 손이 시려요.”“손발이 꽁꽁 얼 것 같아요.” 여름을 코앞에 둔 요즘에도 이곳에 가면 추위에 떠는(?) 아이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사계절 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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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방학 과제 마무리
여름방학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미뤄뒀던 과제들을 해결하며 긴 방학 동안 경험했던 일들을 정리할 시간이다. 초등학생들의 방학 과제는 일기·체험학습 보고서·독서 기록장 등 종류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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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그릇 멋있는 음식, 바로 ‘우리 도시락’
김보민의 도시락아파트/이상철&윤재덕의 유기합에 담긴 조희숙의 일품비빔밥/김선태의 나무 도시락에 담긴 조희숙의 구운채소 주먹밥/이영학작가와 그의 아내 심옥섭의 자연을 담은 아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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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미술관] 인기 끄는 ‘동네 겔러리’
1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청 복도에 걸린 전영근 작가의 작품 ‘정물’앞. 서울 대치초등학교 4학년 8반 학생 33명이 모였다. 도슨트(작품 해설가)인 오지수(24)씨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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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르포 - 학교 밖의 선생님 파주 탄현중학교
경기도 파주시 검산초등학교 발명반 김도형 교사가 이 학교 발명교실에서 탄현중 학생들에게 교각의 역학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주=김상선 기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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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해학 넘치는 호랑이조각-이영학展
2년전 호미자루 위에 가위를 붙여놓고 능청스럽게 「새」라고 불렀던 조각가 이영학(李榮鶴.47)씨가 하품하는 호랑이,담배피는 호랑이,그리고 양은도시락을 등에 짊어진 호랑이등 희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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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코카회장, 지상최대의 쇼준비|내년 미「자유의여신상」건립 1백주년 맞아
「리·아이아코카」미크라이슬러자동차회장이 내년에 자유의 여신상건립 1백주년을 맞아 지상최대의 호화판 쇼를 준비하고 있어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88년 미대통령선거전에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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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도·작가들이 본「부르델 조각전」|관능적 아름다움에 시정도 물씬
「부르델」 조각전이 날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술학도는 물론 조각가·화가들이 찾아와 메모도 하고 스케치도 한다. 김세중· 김정숙· 윤영자· 정관모· 민복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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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헨리무어」호암미술관의 조각초대전에 붙여(4) 거장과의 대화
「한국」이란 나라를 중국과 일본사이에 있는 그저 조그마한 나라, 그리고 오래 전에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겪었던 나라라고만 알고있는「헨리·무어」옹. 그는 지난 6월초 한국전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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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윤희양 조각가 김경승씨
정윤희양은 잘 웃는 아가씨다. 화면에서뿐만 아니라 사석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 분위기를 명랑하고 따뜻하게 만든다. 정양을 처음 대하긴 3년전 쯤이다. 방송 좌담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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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벽사의 표정 귀면와|조자용
쓸모 없는 물건을 가리켜『헌 기와조각』같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보이는 신라시대의 도깨비기와는 한국미술 5천년전의 국가「팀」의 한「멤버」로서 당당히 그 이름을 날리고 돌아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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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도·바르도, 임신·결혼설부인
「프랑스」의 여배우 「브리지드·바르도」양은 현재 동거중인 연하의 「보이.·프렌드」「미로슬라브·브로제크」와 오는 8월 비밀장소에서 결혼할 것이라고 그녀의 친구들이 말했으나 정작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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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스마일」개선
○…지난 2일∼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미스」태평양 미인대회에서 18명의 경쟁자 가운데서 애교 있는 웃음으로 「미스·스마일」로 뽑힌 김덕진(21) 양이 24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