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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원방기자 추모사진전|역사의 숨결 뜨거운 현장사진 60점
야생마처럼 사건현장을 누비며 기자혼을 불태우던 중앙일보 사진부 양원방기자가 급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은 작년5월16일. 이제 그의 1주기를 맞아 아깝게 젊은 나이로 눈을 감은 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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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꽃향기 가득히…|손질·관리요령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집에 화초를 가꾸거나 선물하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 요즘 만개하는(10∼4월) 양란은 그 은은하고 화사한 꽃이 오래 갈 뿐아니라 종래 동양난에 비해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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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두취재기자에 폭행 | 망원동농성 수재민들
3일하오4시40분쯤 서울 성산동 마포구청앞 광장에서 망원동 수재민들의 농성을 취재중이던 중앙일보사진부 양원방기자와 사회부 강영진기자가 일부 주민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카메라를 빼앗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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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만세!
기다렸던 금메달! 한국선수단 첫영광의 행운을 잡은 김원기.그는 예상을 뒤엎고 승승장구,한국 레슬링 세번째 세계정상의 꿈울실현했다. 62kg급. 【LA=한국신문사진공동취재단·양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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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호 조난…12명 사망 |제주서 부산가다 209명 태운채 거문도 근해서
【거문도=임시취재반】폭풍주의보속에 승객과 승무원 2백9명을 태우고 제주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동남점보페리소속 점보 페리호(2천9백5t·선장 이기동·55)가 18일 하오11시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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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거창 강릉 백천 유씨
우리나라 유씨의 시조는 유전이다. 그는 본시 지나 송나라때 병부상서의 벼슬을 지내다 왕안석의「신법」개혁정지에 반대, 벼슬을 버리고 고려에 망명, 귀화했다고 한다. 고려 문종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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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글 문병호기자 사진 양원방기자|금성범씸
『백리는 누구며 나는 누구냐/저문날 홀로서 눈물 흘리네/수양산바라며 굳힌 한마음/푸른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네.』 사문동 문을닫고 숨으렸더니/슬프다이내몸 감출데 없어/하루아침 불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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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문병호기자 사진 양원방기자) 나주나씨
우리나라의 나씨는 모두 7본이다. 나주·금성·안정·군위·의성·비안·정산등 7본 .나씨 가운데 금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나주나씨에서 갈라져간 분적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금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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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위 본회의 열어
【판문점=양원방기자】 제4백16차 군사정전위 본회의가 3일 상오 11시 판문점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북괴측에서 지난 1일에 열자고 제의해온 것을 UN측이 3일로 수정제의해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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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이병기도
해방후 연안이씨는 사회각계에 숱한 인재를 배출했다. 국문학자의 거목 이병기(문박·작고) 홍익학원설립자 이도영박사(작고) 대구고법원장을 지낸 법조계의 원로 이호정(작고) 이중재(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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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평해 구씨
구씨의 원조는 중국의 강태공-. 「중국구씨사기」에 따르면 강태공의 후손들이 분파해 강, 여, 구, 정, 제, 환, 최, 노씨 등 8개 성이 되었으며 그중 구씨는 산동성 창악현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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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의 250m 땅밑서 물·갱목껍질 씹으며 사투14일
【태백=허남진·양원방기자】탄광의 지하수유출로 갱속에 갇혔던 광부4명이 사고 14일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지난 8월 20일 상오 7시쯤 태백시황지2동 태백 탄광(대표 김두하·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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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 배대창씨가 말하는 사투 3백46시간-허기·추위로 갈수록 의식가물가물 에온유지위해 부둥켜안고 지새
【대북=허남진·양원방기자】태백탄광매물광부 4명의 극적인 생환은 한계상황에 처한 인간의 의지와 용기를 보여준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머였다. 칠흑같은 어둠속에 갇혀 3백46시간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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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 시체 또 인도 정전위 비서장회의
【판문점=양원방기자】 군사정전위 제4백69차 비서장회의가 유엔측 요청으로 24일상오11시 판문점에서 열려 16분만에 끝났다. 유엔측은 회의에서 지난 주말 임진강상류에서 떠내려온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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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식 등 검찰심문
미문화원방화 2회 공판 【부산=권일·양원방기자】최기식 신부 등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 관련피고인 16명에 대한 제2회 공판이 21일 상오10시 부산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안문태 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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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확대 안됐으면…"
【원주=신성호·양원방기자】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가 발표한『부산 미국문화원 방화사건에 대한 우리의 견해』란 성명서와 관련, 박형규 목사 등 9명이 검찰에 환문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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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없다"…침통한 원주교구
【원주=한천수·양원방기자】최기식 신부 등이 연행된 뒤 원주교구청관계자들은 침통한 빛을 감추지 못한 채 6일 교구청사무실에서 정상근무를 하며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지학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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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서구」-「이슬람회귀」…종점 모르는 이란 판"문화혁명"
『이거야 꼭 중세의의 암흑시대에 사는 꼴이지 뭡니까….』 허여멀쑥하게 생긴 그 20대「이란」청년이 오른손 주먹으로 자동차「핸들」을 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새롭다. 기업주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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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예방의 한몫을 맡는다" 새벽길 누비는 기동방역반
도시가 깊은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치려는 상오6시20분쯤. 도심지 골목길엔 보건소소속 차량연막기의 「모터」소리가 새벽의 적막을 깨뜨린다. 자동연막소독기에서 내뿜는 경유(97%)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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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손님만 하루3만여명 알뜰 주부도 한 몫
서울 용산구 한강로15번지. 용산역 뒤편에 자리잡은 3만2천평 넓이의·용산 청과물시장은 새벽4시만 넘으면 활기에 넘친다. 8일 상오4시20분. 농협공판장 참외상자더미에 장대가 꽂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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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리회담 8~9월에 열자"
[판문점=김원태·양원방기자]남북총리회담의 실현을 위해 24일 상오10시 [자유의 집] 에서 열린 제9차 실무대표접촉에서 우리측은 첫 총리회담을 오는8월중이나 늦어도 9월에 개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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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의 영약「오골계」를 보호하자
○…충남논산군연산면화악리에서 사육되고 있는 오골계가 천연기념물 2백65호로 지정됐다. 뼈와 살이 검은 빚을 띠어 붙여진 이름이 오골계. 중국의 한의서인 본초강목과 이조때 허준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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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가 비무장지대에 설치한 「3,300V 철책」
【판문점=양원방기자】북괴가 최근 비무장지대전역에 걸쳐 치고 있는 3천3백「볼트」의 고압전기철조망은 「유엔」측의 말대로 「살인장벽」이다. 2m높이에 14줄의 고압선이 흐르고 2∼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