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80화 한일회담(260)|김동조|전관수역 기선논쟁

공동규제수역 내의 규제방법에 대해 우리는 어획고, 일본측은 출어척수를 각각 완강히 고집했다. 그러다가 우리측이 어획고와 척수 두가지 방법을 함께 적용하는 타협안을 제시해 실마리를

폐쇄적사상은 나라를 망친다

금년 12월4일은 갑신정변 1백주년이 된다. 본국학계의 자세한 소식은 모르겠으나 여러 가지 행사가 예정되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과거 일본학자들이나 우리나라 일부 학자들까지도 이 정

칼·도끼들고 반항하는 2인조강도 경관이 총쏴 1명중상

60여차례나 강도·절도짓을한 2인조 강도가 추적하는 경찰관에게 칼과 도끼를 들고 반항하다 경찰관이 쏜 권총에 맞아 한명이 중상을 입고 다른 한명은 붙잡혔다. 검거된 범인들은지난해

은행 빚 못 갚거나 부도낸|업주 등 백6명 명단공개

금융단은 17일 지난 한햇동안 은행빚을 갚지 못했거나 부도를 내 은행에 손해를 입힌 99개 기업체의 대표 99명과 대주주7명 등 모두 1백6명의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에게는 앞으로

성씨의 고향(96) 추계 추씨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져 전동양권에 전파되고 16세기에 동양서적으로는 처음으로 서구어로 번역돼 서양에까지 알려진 수신교양의 기본서. 그 저자는 추계추씨의 조상, 자량스런 한국인이다.

(52) 전문경영인(16) 국제그룹(상)

끊임없이 변해가는 재계의 흐름속에서 최근 가장 많은 변화를 겪고있는 그룹이 국제그룹이다. 첨단기술인 반도체의 세계에 1세대, 2세대가 있듯 어찌보면 국제그룹은 올해 들어서부터 「제

년말자금 영남에 300억원 추가|김재무, 현지 상공인들에 약속|연내 5백64억 더 공급

정부는 지방의 연말자금 사정이 안좋기 때문에 부산·대구지방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3백억원의 돈을 더풀기로 했다. 김만제재무장관은 3일 상오 부산상공인대표·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

국토의 절반이 초지인 뉴질랜드

□…KBS 제1TV『특별해외기획, 세계로 웅비하는 정상외교순방 6개국을 가다』(5일 밤8시20분)=「복지와 초원의 나라 뉴질랜드」. 푸른초원 위에 완벽한 복지제도를 갖춘 나라 뉴질

이러한 인물이나 동료들을 찾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속히 내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좋은 기회를 놓치고있고 국내외의 우리 적들은 이것을 최대로 이용하고 있읍

하숙집 소녀 살해범 자수

서울돈의동 무허가하숙집 김진숙양(9)의 살인범 김성철씨(28·구두닦기·주거부정)가 12일하오11시 경찰에 자수했다. 김씨는 범행후 시내를 배회하다 12일방 구로경찰서 오류2파출소에

아카시아꽃

헝가리에 국영업체 입찰붐

헝가리에서는 거의 1년내내 공산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입찰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가소유로 돼있던 음식점 양품점 이발소등 갖가지 서비스업종의 경영권을 국민에게 임대해주는 공개

한미 안보회의 공동 성명

▲양측 대표만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체결30주년을 맞이하여 한미안보협력관계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여 왔음에 만족을 표명하고, 양국이 동맹국으로서 한반도

일본의 생쥐들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는 일본의 정치인들, 지식인들이 소련 KGB(비밀경찰)의 눈엔 한낱「생쥐」의 모습으로 비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요즘 일본에서 물의를 빚

유가·윤입자유화로 억양높인 초청오찬}미광고사「그레이·애드…」한국진출채비|연탄가스 보험개발 시판|최고 3천만원까지 보상

★…17일 무역협회주최로 무역회관에서 열린 깅동휘상공부장관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업계대표들은 국내유가인하·수입자유화문제와관련,억양을 높였다. 업계측은 『원유가인하분중 국내유가에 반영키

여중생 3명납치 술집서 접대강요

서울강동경찰서는 4일 길가던 여중생들을 저녁을 사주겠다며 유인, 자신의 술집에서 접대부를 시킨 이존산씨(22·서울풍납동 202의21)를 미성년자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국-인니 건설-자원 개발에 참여

전두환 대통령과「수하르토」인도네시아대통령은 19일「수하르토」대통령의 이한에 앞서 양국정상회담을 결산하는 19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 전 대통령의 태평양정상회담 개최

한-인니 공동성명 요지

▲양국 원수는 매우 정중하고도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태평양정상회담구상을 포함한 제반 상호관심사에 관하여 건설적인 의견교환과 실질적인 토의를 가졌다. 동 회담

한일관계사의 쟁점(9) 양국학계, 무엇을 어떻게 보나|일본민족은 어디서왔나(중)|「대화국」건국주역은 가야이주민

3세기 후엽에 씌어진 중국측 기록인 『종지』왜인전에 따르면 이때 북구주지방에는 30여 소국이 있었으며, 그중에 제일 큰 사마국(야마다이)국이 맹주국이었다. 이 왜인전에 보이는인명·

성씨의 고향온양방씨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이겨레 어린이들아, 눈물을 함빡 내게로 넘겨다오. 너회를 대신하여 울어주마』 . 일제 민족의 암흑기에 선 이나라 어린이들에게 횃불을 쥐어 준 소년문화 운

제2의 고향

「로제·샹바르」-프랑스 사람이다. 초대 주한 프랑스대사를 10여년간 지냈지만 오랜 외교관 경력 때문에 행사때 마다 주한 외교사절단장으로 등장, 한국인에겐 더 낯익었던 이름이다. 그

제2회 학생사진콘테스트 입상자 발표

본사주최 제2회 전국학생(중·고·대) 사진콘테스트 입상자 명단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금상 ▲어느 날(컬러) 최민혜(부산여대) ◇은상 ▲오리몰이(컬러) 신순천(동신실업전문대)

담양 전씨 집성촌|경남 의령군 용덕면 죽전리

의령읍에서 버스 편으로 20분 남짓 달렸을까. 자굴산 등성을 오르면 나지막한 야산 분지 대나무 숲 사이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죽 마을이 눈앞에 다가선다. 경남 의부군 용덕면 죽전리.

한미 안보회의

오늘(29일)개막되는 한미안보협의회의는 과거 어느해의 회의보다 그 성과에 거는 우리의 기대가 크다. 그 이유는 최근 몇년사이에 북한은 휴전선 인접지대의 군사을 강화하여 최소한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