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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선희의 시시각각] 가족제도, 이게 최선입니까 ?

    [양선희의 시시각각] 가족제도, 이게 최선입니까 ?

    양선희논설위원 훤칠하고 여자도 좋아하는 치과의사 아들이 ‘결혼은 안 한다’며 버틴다. 그냥 해보는 말이 아니다. 절절히 진심이다. “엄마·아빠 삶이 좋아보이지 않아서”란다.  김수

    중앙일보

    2013.01.04 00:58

  • [양선희의 시시각각] 2012년에 묻어버리고 싶은 것

    [양선희의 시시각각] 2012년에 묻어버리고 싶은 것

    양선희논설위원 이제 사흘 남았다. 이날들이 지나면 2012년은 과거가 된다. 이즈음에 이 해와 함께 ‘과거의 일’로 묻어버리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했다. 증오·분노·세대전쟁·막말·

    중앙일보

    2012.12.28 00:55

  • [양선희의 시시각각] ‘벤츠 여검사’ 판결 유감

    [양선희의 시시각각] ‘벤츠 여검사’ 판결 유감

    양선희논설위원 법원의 판결이 상식을 거스르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법의 권위를 의심토록 만드는 건 작은 일이 아니다. 부산고등법원(제1형사부)의 일명 ‘벤츠 여검사’ 사건 무죄 선고

    중앙일보

    2012.12.21 00:25

  • [양선희의 시시각각] 김연아

    [양선희의 시시각각] 김연아

    양선희논설위원 김연아의 경기를 다시 보게 되어 흐뭇했던 건 시청자만이 아니었던 듯하다. 스타 기근으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피겨 스케이팅계가 김연아의 컴백으로 다시 활력을 찾고

    중앙일보

    2012.12.14 00:25

  • [양선희의 시시각각] 미아리 텍사스

    [양선희의 시시각각] 미아리 텍사스

    양선희논설위원 홍등(紅燈) 빛에 반사된 회색 건물 무더기는 섬처럼 보였다. 한겨울의 새벽. 여명 직전의 어두움 속엔 위화감을 주는 그 홍등의 섬만이 떠 있었다. 막 종암경찰서 출입

    중앙일보

    2012.12.07 00:19

  • [양선희의 시시각각] 대선후보가 기억해야 하는 건 …

    [양선희의 시시각각] 대선후보가 기억해야 하는 건 …

    양선희논설위원 최근에 보고 정신이 번쩍 든 수치가 있었다. 2.2%.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전망치다. 그동안 이런 성장률은 미국·일본 같은 나라에서나

    중앙일보

    2012.11.30 00:32

  • [양선희의 시시각각] 몰염치한 ‘대성정국’

    [양선희의 시시각각] 몰염치한 ‘대성정국’

    양선희논설위원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이 있다. 얼핏 보면 섬찟하고, 보다 보면 역겹다. 그런데 이 그림, 어떤 아름다운 꽃그림보다 더 유명하고 비싸다. 올봄 미술경매에선 1억20

    중앙일보

    2012.11.23 00:46

  • [분수대] 선량한 시민들이 남의 휴대전화와 마트 물건을 훔치기 시작했다

    [분수대] 선량한 시민들이 남의 휴대전화와 마트 물건을 훔치기 시작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한 경찰간부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한번은 훔친 휴대전화를 사주는 ‘장물폰 모집책’을 검거했단다. 그를 조사하는 와중에도 장물폰을 넘기겠다는 전화가 모집책의

    중앙일보

    2012.11.20 00:30

  • [양선희의 시시각각] 교육전쟁, 아빠가 간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교육전쟁, 아빠가 간다

    양선희논설위원 ‘아빠의 무관심’이 자녀 교육 성공 3대 조건 중 하나였을 때가 있었다. 그러나 요즘 대입전쟁은 이를 흘러간 이야기로 만들었다. 지난 주말, ‘명문 사설교육기관’이

    중앙일보

    2012.11.16 00:54

  • [양선희의 시시각각] 누구에게나 삶은 가볍지 않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누구에게나 삶은 가볍지 않다

    양선희논설위원 사제 치릴로. 2주 전 세상을 떠난 마흔 살의 젊은 가톨릭 사제입니다. 그는 선종 당일 오전, 부산에 일정이 있다며 지팡이를 짚고 경기도 양주시의 사제관을 나서려고

    중앙일보

    2012.11.09 00:41

  • [양선희의 시시각각] 배은망덕한 국민들

    [양선희의 시시각각] 배은망덕한 국민들

    양선희논설위원 이렇게 전·현직 대통령 자녀들을 모두 검찰 혹은 특검 포토라인에 세운 나라가 또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의 특검 조사로 우리나라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 이

    중앙일보

    2012.11.02 00:42

  • [양선희의 시시각각] 스마트 시대, 아날로그 경찰

    [양선희의 시시각각] 스마트 시대, 아날로그 경찰

    양선희논설위원 최근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는 사람, 정말 많다. 그래도 남의 얘긴 줄 알았다. 내 스마트폰이 홀연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영문도 모르게 아이폰이 사라진 뒤 나름대로 신

    중앙일보

    2012.10.26 00:25

  • [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전히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여전히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양선희논설위원 우리는 세계에 팔아먹고 살 자산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가 외국 민간단체들에서 원조받았던 경험도 그런 자산 중 하나다. 이를 깨달은 건 지난주 패션 디

    중앙일보

    2012.10.19 00:06

  • [양선희의 시시각각] 유권자의 고민, 어찌하오리까

    [양선희의 시시각각] 유권자의 고민, 어찌하오리까

    양선희논설위원 관포지교(管鮑之交)로 유명한 관중(管仲)은 중국 춘추오패(春秋五覇)였던 제환공(齊桓公)시대의 명재상이다.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스타 재상이기도 하다. 제환공은 관중을

    중앙일보

    2012.10.12 00:00

  • [양선희의 시시각각] 누구나 벗으면 알몸이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누구나 벗으면 알몸이다

    양선희논설위원 옷을 벗으면 누구나 알몸이 된다. 다만 우리 사회는 옷 입고 사는 걸 정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옷을 벗지 않을 뿐이다. 또 상식적인 사람은 정상적 행위를 하

    중앙일보

    2012.10.05 00:56

  • [양선희 시시각각] ‘가혹한 복지’도 생각해 볼 때

    [양선희 시시각각] ‘가혹한 복지’도 생각해 볼 때

    양선희 논설위원 요즘 제조업계 화두는 ‘U턴’이다. 중국을 향해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제조공장들에 다시 돌아오라는 구애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얼마 전엔 지식경제부가 중국에 나

    중앙일보

    2012.09.28 00:29

  • [양선희의 시시각각] ‘힐링’은 장삿속이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힐링’은 장삿속이다

    양선희논설위원 ‘힐링’ 그리고 ‘복고’. 요즘 우리 젊은이들이 푹 빠져 있다는 트렌드다.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받으려는 인구는 주로 2030세대이고, 청춘을 회고하는 복고 열

    중앙일보

    2012.09.21 00:02

  • [양선희의 시시각각] ‘가맹의 덫’

    [양선희의 시시각각] ‘가맹의 덫’

    양선희논설위원 ‘가맹의 덫’이라는 말이 있다. 최근 31만여 개에 달한다는 유명 브랜드 프랜차이즈 빵집·치킨집 등 가맹점주들은 다 아는 말이다. 이들이 자신의 사업을 ‘덫’이라고

    중앙일보

    2012.09.14 00:39

  • [양선희의 시시각각] 부모 자격을 심사하라

    [양선희의 시시각각] 부모 자격을 심사하라

    양선희논설위원 “이제 우리도 아동을 방치하는 부모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  이는 지난 통영 아름양 살인사건 범인 검거 직후에 긴급 소집됐던 대검 성폭력대책협의회에

    중앙일보

    2012.09.07 00:12

  • [양선희의 시시각각] 애플 편들기, 그게 ‘미국 스타일’

    [양선희의 시시각각] 애플 편들기, 그게 ‘미국 스타일’

    양선희논설위원 ‘미국이 그러면 그렇지’. 삼성전자와 애플 간 디자인특허 소송에서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이 일방적으로 애플 편을 든 건 별로 놀랍지 않았다. 그

    중앙일보

    2012.08.31 00:52

  • [양선희의 시시각각] ‘웃기는’ 대선 주자들

    [양선희의 시시각각] ‘웃기는’ 대선 주자들

    양선희논설위원 그는 관객들이 지켜보는 무대 위에서 꽃을 들고 갈라지는 목소리로 구애편지를 읽을 때, 드라마 같은 낭만적인 결말을 상상했을 거다. 그런데 그녀는 끝내 무대에 오르지

    중앙일보

    2012.08.24 00:34

  • [양선희의 시시각각] 식량 부족한 날이 온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식량 부족한 날이 온다

    양선희논설위원 ‘머지않아 식량 부족 사태가 오겠구나’. 이런 생각을 한 게 10여 년 전이다. 계기는 좀 허접하다. ‘중국 경제 대장정’ 기획 취재를 위해 20여 일간 중국 남부

    중앙일보

    2012.08.17 00:34

  • [양선희의 시시각각] 이 시대 제2의 성은 남자다

    [양선희의 시시각각] 이 시대 제2의 성은 남자다

    양선희논설위원 최근에 들은 ‘썰렁 유머’다. 아버지가 병원에서 사망하자 의사들이 사망선고를 하고 시신을 옮기라고 한다. 이에 어머니와 아들이 옮기는데,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덜컹하면

    중앙일보

    2012.08.10 00:46

  • [양선희의 시시각각] 중국, 날다. 그런데 우린 …

    [양선희의 시시각각] 중국, 날다. 그런데 우린 …

    양선희논설위원 중국은 역시 ‘짱’이다. 요즘 미국과 유럽의 불황을 기화로 중국은 에너지·자원 강국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중국의 에너지·자원 포식증은 유명했다. 언

    중앙일보

    2012.08.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