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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혼다코리아 ‘한 달에 400대’ 판매 제한령
“한 달에 400대 이상은 팔지 말아라.” 원화 가치 하락 파장으로 엔화로 수입 대금을 결제하는 혼다코리아가 월별 판매 대수를 제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일본에서 자동차를 수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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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백화점이 공짜로 직원 점 빼주는 사연
고객의 호감을 사려면 판매직원들의 깔끔한 외모는 기본. 그래서 회사가 고객을 대하는 직원의 점을 빼주고, 스케일링까지 해주는 등 ‘외모 관리’에까지 나섰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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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스타벅스서 인스턴트 커피도 판다고?
스타벅스가 프리미엄 커피의 자존심을 접고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 진출한다. 로이터는 미국 스타벅스가 다음 주 초 인스턴트 커피 제품을 공개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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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문자 날리는 할머니 실버세대도 ‘엄지족’
‘실버 세대’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애용하는 ‘엄지족’ 대열에 합류했다. SK텔레콤이 2006년과 2008년의 월평균 SMS 발송 건수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드러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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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누나들 지갑 열어라 … 불 붙은 ‘꽃남’ 마케팅
요즘 유통 업계의 화두는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꽃남)’다. 꽃남이 30%가 넘는 시청률로 화제를 뿌리자 백화점과 편의점·화장품·패션업계가 일제히 주인공인 꽃미남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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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흠집 있는 가구’라도 OK
사소한 흠 때문에 싸게 파는 ‘하자 상품’이 인기다. 과거에는 거들떠보지 않던 흠 있는 상품이 불황을 등에 업고 알뜰 쇼핑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윤관(40)씨는 최근 한샘몰(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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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빅뱅 콘서트’는 153억
인기그룹 ‘빅뱅’의 콘서트 가치는 얼마일까. 정답은 최소 153억원이다. 물론 지난해에만 35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이들의 몸값을 제대로 반영하면 가치는 훨씬 높아진다. 9일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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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공짜 앞에선 … 미국도 ‘디지털 절도’ 골머리
‘저작권 보호 청정국’을 자처하던 미국이 체면을 구기게 됐다. 뉴욕 타임스(NYT)는 온라인상에서 영화나 TV 드라마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를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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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일본 기업 “월급도 줄었으니 부업들 하시죠”
일본 기업들 사이에 직원들에게 부업을 허용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일본 굴지의 전기·전자 기업인 도시바(東芝)는 반도체 공장의 정사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부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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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배용준·손예진 광고도 ‘구조조정’
주택 경기가 가라앉자 건설업체들의 톱스타 모델들도 ‘구조조정’되고 있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건설업체들이 비용이 많이 드는 연예인 모델과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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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파산한 리먼이 사원 왜 뽑을까?
망한 회사가 사람을 뽑는다고? 지난해 9월 파산보호 신청을 한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인기도 좋아 이력서가 산더미처럼 쌓인다. 2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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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보톡스는 원래 경련 치료제…한국선 미용으로 주로 쓰여"
“원래 안면 경련 치료제로 개발된 보톡스가 한국에서는 주름살 제거제로 주로 쓰이는 게 참 신기합니다.” 보톡스를 생산·판매하는 미국 엘러간의 마이클 볼(53·사진) 사장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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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미국 기업 전용기, 성공의 상징서 애물단지로
요즘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전용 제트기가 골칫거리다. 극심한 경기 침체기에 전용기를 갖고 있자니 주주들의 눈치가 보이고, 팔자니 이미 시장에 매물이 넘쳐 제값을 받을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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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대기업은 의욕 … 공기업은 팀워크 … 중기는 성실
회사의 성격에 따라 선호하는 인재 유형도 다르다. 온라인 채용알선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 인사담당자 886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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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스텔스 소비’ 미국 명품족이 변했다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명품 쇼핑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의 카르티에 매장 앞. 제품을 산 뒤 문을 나선 한 남성의 손에 카르티에 로고가 박힌 쇼핑백 대신 허름한 비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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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아기 낳으라고 … 일본 캐논 주 2회 ‘칼퇴근’ 명령
일본 도쿄의 캐논 본사. 오후 5시30분이 되자 직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야근을 위해 잠시 저녁식사를 하러 나가는 게 아니라 모든 업무를 종료하고 정말 퇴근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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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올 세뱃돈 5000원짜리 신권 ‘귀하신 몸’
설 연휴를 앞두고 5000원짜리 신권이 ‘귀하신 몸’이 됐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세뱃돈 액수를 낮추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은 5000원짜리 신권을 찾는 고객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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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광고주 몰려드는 이종격투기
썰렁한 경기에도 광고주들이 뜨겁게 몰리는 스포츠 경기가 있다. 바로 이종격투기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경기침체 탓에 각 기업이 광고 물량을 줄이고 있지만 UFC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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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파견사원 1000명 정규직 만든 일본 기업
일본의 중견 제조기업이 파견 사원 1000명을 정사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불황의 여파로 세계적인 우량 기업들도 감원에 나서고 있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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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오바마 바람 타고 마케팅 해 볼까
하얀색 셔츠에 투 버튼 양복. 정장 상의의 아래 단추는 잠그지 않는다. 넥타이는 면을 좁게 하고 주름을 지게 하는 Y자형으로 매 활동성을 강조한다. 20일(현지시간·한국시간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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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귀한 계란 … 설 선물세트로 부활
짚으로 묶은 계란 꾸러미를 귀한 분 집을 찾아갈 때 선물로 갖고 가던 시절이 있었다. 이런 계란이 대형 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로 등장했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30개 포장 계란 선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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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기름값 오를 때까지 … ” 바다 떠도는 유조선
최근 인도양이나 멕시코만에는 정박할 곳을 못 찾고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유조선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것도 ‘수퍼 탱커’라 불리는 7만5000t급 대형 유조선들이 기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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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TV 홈쇼핑 프로그램이 짧아진 까닭
TV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소개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TV 홈쇼핑에선 보통 한 개 상품을 파는 프로그램이 한 시간 정도의 길이다. 그런데 20~30분에 한 가지 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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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수퍼보울 광고 보면 기업 사정 보이네
미국 수퍼보울 TV 중계를 보면 누가 지난해 금융위기로 타격을 많이 받았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듯하다. 다음 달 1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리는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