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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신종 플루와 금융위기는 닮았다?
“모든 외부 활동이 위축됐다. 공포감이 위기대응 시스템을 마비시켰다. 이로 인해 폭넓고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에 대한 설명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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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경제학] 사람 사는 집처럼 보이게 … ‘빈집 관리인’ 미국서 인기
은은한 불빛의 양초에서 꽃향기가 피어오른다. 실내엔 재즈 음악이 흐르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식탁이 분위기를 돋운다. 매물로 나온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션사이드의 120만 달러(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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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경제학] 백화점 그림대회 수천명 줄선 까닭
백화점의 고객 대상 이벤트도 경기를 탄다. 올 봄에는 어린이 그림대회가 ‘대박’ 이벤트가 됐다. 현대백화점이 25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여는 어린이 그림대회는 참가 접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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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불황엔 아프지도 말자 … 미국서 건강보조제 불티
미국에서 비타민 등 건강보조제의 판매가 늘고 있다. 자동차·TV부터 의류·식음료까지 소비가 얼어붙는 가운데 건강보조제 시장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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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카드 청구서 e-메일로 받으면 ‘식목 효과’는?
북한의 로켓 발사로 식목일이 소리소문 없이 지나갔다. 올해뿐 아니라 2006년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나무 심기는 관심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작은 실천들이 하나씩 모이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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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로또는 호황 … 1분기 판매 13% 늘어
불황으로 대부분의 상품이 판매가 줄고 있지만 복권은 예외다. 지난해 금융위기가 본격화한 이후 복권 판매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1분기에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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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소 팔아 자식 대학 보낸다? 요즘엔 9마리 팔아야 졸업
‘소 팔아 자식 대학 공부시킨다’는 게 과연 가능한 얘기일까. 30년 전에는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림없는 옛날 얘기가 됐다. 농촌진흥청이 1978년과 2008년의 한우 값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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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부산 갈매기가 물어 올 고금리
부산은행이 ‘부산 갈매기 마케팅’에 단단히 재미를 붙였다. 이 은행은 프로야구 개막(4월 4일)에 맞춰 3일부터 2000억원 한도의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롯데가 4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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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백화점 수선실 불경기에 대박
경제 위기 속에 백화점 수선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30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패션관 내 수선실 두 곳의 매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10% 이상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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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대학가 취업난에 ‘열공’ … 교내 편의점 신났다
취업난 속에서 대학생들이 ‘열공(열심히 공부)’에 돌입해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자 편의점이 신났다. 훼미리마트가 대학교 개강 첫날인 이달 2일부터 25일까지 대학 내 훼미리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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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전직 금융인 붐비는 미 약물중독 치료센터
잘나가던 금융인에서 알코올 중독자로-. 경제 위기가 심해지면서 미국 월가 출신 가운데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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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중국 전인대 맞아 베이징 명품가 호황 왜
지난주 중국 베이징의 한 백화점 루이뷔통 매장. 경호원을 대동한 말쑥한 차림의 신사가 가방을 고르고 있다. 그는 “상사에게 드릴 선물이니 뭐가 좋을지 추천해 달라”며 종업원에게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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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경제학] CIA “쫓겨난 월가 금융인 모십니다”
“월가의 금융 프로, 대모집!” 5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내의 모처에서 은밀한 취업설명회가 열렸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월가의 금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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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가족사진 넣은 머그컵 선물의 힘
GS홈쇼핑은 이달 초 전 임직원에게 머그컵(사진)을 나눠줬다. 900여 명으로부터 가족사진·결혼사진·돌사진·커플사진 등 각자에게서 의미 있는 사진을 일일이 받아 개인별 맞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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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미래에셋, 신지애 우승이 더 반가운 이유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8일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글로벌 주가 폭락으로 지난해부터 웃을 일이 없었던 그였다. 그런 상황에서 프로골퍼 신지애가 미 LPGA 투어 HSBC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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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경제학] ‘골프 본고장’ 스코틀랜드도 울상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신음하고 있다. 기업들이 접대비를 줄이면서 골프 수요가 급감하는 바람에 직원을 줄이거나 아예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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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화장실서 … 문자로 … 초스피드 결재
업무 속도가 이 정도면 기네스북에 오를 만도 하겠다. 지난달 중순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사. 상품본부 가정용품팀 이인영 부장은 그동안 한 번도 안 해본 경험을 했다. 경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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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등산족·일본관광객 덕분 … 잘 나가는 막걸리
막걸리가 뜨고 있다. 경기 침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GS25는 1월과 2월 전국 3400개 점포의 막걸리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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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가족은 □□ 입니다
‘가족은 □다.’ 삼성생명이 최근 이런 문제를 내고 빈칸을 채우는 행사를 열었다. 19일간 11만 건의 응답이 쏟아졌는데, 가장 많은 응답은 ‘가족은 희망이다’(919건)였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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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장롱 속 자투리 달러도 받아요
이달 중순 현대백화점 서울 무역센터점 5층 데님바. 한 30대 여성이 57만8000원짜리 고급 청바지를 사면서 100달러와 신용카드를 내놨다. 매장 직원은 그날의 은행 고시 환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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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오이시이~ 고추장” 일본인 관광객 특수
일본인이 한국의 매운맛을 찾고 있다. 서울시내 대형 마트의 고추장 판매대를 찾는 일본인이 하루 2000~3000명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제품은 매출이 세 배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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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꽃남’ 구준표처럼 백화점 전세내면 17억
연인끼리 둘만의 쇼핑을 위해 백화점을 통째로 전세내면 얼마나 들까. 재벌가 아들이 여자친구와 ‘조용히’ 쇼핑하기 위해 다른 손님을 내보낸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장면을 실행에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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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술도 주고 약도 주고 … 술·제약사 공동 마케팅
과음은 간에 해롭다.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신 뒤엔 간장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술 회사와 제약회사가 ‘술도 주고 약도 주는’ 마케팅을 함께 벌이겠다고 나섰다. ‘백세주’를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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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미국 네티즌 잘 아는 브랜드 LG 23위, 삼성 38위
미국 네티즌 사이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얼마나 될까. 마케팅 전문 조사기관 바이트루(ViTrue)가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LG가 23위, 삼성이 38위인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