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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쌀 자급률 3년 연속 80%대, 식량 안보 경보음 … 중국도 쌀 수입 급증, 값싼 쌀 먹는 시대 가고 있다
지난 9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로스바뇨스의 논에서 인부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국의 9월은 논에서 익은 벼를 거두는 추수 철이지만 같은 시기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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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펭귄옷 입고 강남스타일 말춤
이번 남극탐험대에 선발된 대학생 10명은 남극에 머무는 동안 ‘특별한’ 흔적을 남겼다. 이들은 세종과학기지가 아니면 한국인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찾기 힘든 남극에서 ‘유쾌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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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갈치조림 만들며 배운 매몰비용 현상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갈치조림을 했다. 무지하게 짜다. 양념 통을 닦은 후 설탕과 소금을 바꿔 넣은 탓이다. 다행히 두 토막만 넣고 시작했기에 두 토막 더 넣고 간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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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로 중국 휴대폰·서비스 시장 선점해야
한국선진화포럼이 23일 개최한 62차 월례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한?중 FTA 대처 방안을 토론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태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김기수 세종연구소 국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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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에쓰오일, 행복나눔 봉사단 발족 外
기업 에쓰오일, 행복나눔 봉사단 발족 에쓰오일은 에너지 소외계층을 돕는 행복나눔 주유소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전국 250곳의 계열사 주유소가 동참해 ‘행복나눔N’ 마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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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신입생 60% 뽑는 수시모집, 기회 꼭 잡으세요
뜨겁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됐다. 고3 수험생들은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본격적인 입시 모드에 돌입했다. 올 수시에서는 2011학년도 신입생의 61.6%를 뽑는 만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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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 흡연이 먼저냐, 가난이 먼저냐
‘돈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담배를 더 피운다.’ 이런 가설이 사실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강성진 고려대 교수(경제학과)는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에 실린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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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뭐? “추석, 양력 10월 넷째 주에 쇠자”
“추석을 양력으로 쇠는 게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다.” 농협경제연구소가 23일 이런 주장을 폈다. ‘추석의 양력 일자와 농업 생산의 관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다. 양력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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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와~ 407억 대 6억 … 1등도 1등 나름
407억원 대 6억원. 로또복권 1등이라고 다 같은 1등이 아니다. 당첨액이 회차에 따라 무려 68배나 차이가 났다. 2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나눔로또에 따르면 1회차부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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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헉! 대학교가 통째로 경매시장에
대학교가 법원 경매시장에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끈다. 경매에 부쳐진 대학은 경북 경산시에 있는 아시아대학교로 2003년 개교했으나 재단 비리와 부실 운영으로 올 2월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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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미 장관 ‘온난화 대책’ 우리 생각과 똑같다니 …
지난달 28일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중앙일보를 보고 놀랐다. E1면에 있던 ‘양념경제학’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 장관인 스티븐 추가 지구온난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집과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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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경제학] 한국 사람들 통화 오래하는 데 ‘선수’
우리나라 휴대전화 이용자의 한 달 통화량이 320분(5시간20분)으로 일본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가 미국 메릴린치 자료(지난해 4분기 기준)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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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높아지는 저층 … 요즘은 6층도 저층
아파트 청약자들은 저층에 당첨되면 사생활 보호·방범 등의 문제 때문에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건설업체들은 계약 포기를 줄이기 위해 저층의 분양가를 낮게 책정한다. 그런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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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삼계탕·죽, 구름 위에서 드세요
아시아나항공이 1일부터 석 달간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삼계탕 혹은 삼계죽을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대한항공과 싱가포르항공에서도 삼계탕을 가끔 제공하긴 하지만 복날, 그것도 1등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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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오리가 마늘을 어떻게 먹지?
‘마늘(먹인) 오리, 매실 닭, 녹차 돼지, 해초(미역) 한우…’. 사람이 먹는 건 가축도 다 먹는 시대가 됐다. 축산 농업인들이 브랜드 특화 경쟁을 벌이면서 독특한 먹이를 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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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온 세계 지붕 하얀색으로 덮으면 …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왔다. 집과 빌딩의 평평한 지붕을 하얗게 칠하자는 것이다. 공상가의 엉뚱한 생각이라고 무시하면 곤란하다.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노벨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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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환갑 선물로 60살짜리 와인
신세계그룹 12명의 사장단 중 올해 환갑을 맞은 5명이 합동 잔치를 했다. 이들은 정용진 부회장으로부터 출생연도와 같은 빈티지의 희귀 와인을 선물로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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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나이 많으면 창의성 떨어져 … 오해
경기 침체 속에 기업은 어느 때보다 ‘창의성’을 강조한다.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시장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 높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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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채소 씨앗, 권총 … 경기침체 미국서 뜬 상품들
운동화, 채소 씨앗, 스팸, 호신용 권총….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이들 제품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는 이번 경기 침체를 무색하게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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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미술품 담보로 돈 빌려 드려요
미술품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상품이 나왔다. 급전이 필요할 때 미술품을 헐값에 팔지 않고도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 강남의 삼화저축은행은 15일 미술품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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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돈 벌어오는 아빠는 왜?
아버지가 사라졌다.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를 주제로 그린 초등학생들의 그림에서다. 불황으로 생계를 꾸려가야 할 부담은 커졌는데 가정에서 아버지의 자리는 더 좁아졌다.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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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GM 임원들 주식 팔아 … 파산으로 가나
침몰하는 선박에서 생쥐들이 탈출하는가.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임원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팔아치운 사실이 드러나면서 결국 GM 문제가 파산보호 신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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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밥 빨리 먹는 나라, 성장률도 높다”
‘식사를 빨리 하는 나라가 경제 성장도 빠르다’. 뉴욕 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 플로이드 노리스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놓은 각국 생활조건 통계를 근거로 유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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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수입차 시장 ‘독일의 힘’ 1등부터 4등까지 싹쓸이
한국 수입차 시장의 전망을 밝게 본 독일차 업체가 할인폭을 늘리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지난달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4위를 독차지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 일부 미국 업체가 한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