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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도중 "자기야" 써서 교화형…北금수저들도 안 봐줬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3월 23일 "전국 열혈청년들이 인민군대 입대, 복대(재입대)를 탄원(자원)하고 전민 항전의 기세가 더더욱 격앙되는 속에 무분별한 반공화국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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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가요 즐긴 미성년자 ‘음모죄’로 집단 처벌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남 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에서 남북 가수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같이 부르고 있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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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그 이후] 안철수 현상이 외면한 안철수의 미래
최상연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대선 결과에 깜짝 놀란 사람을 찾긴 어렵다. 모두의 짐작대로여서 역대 가장 밋밋한 맹탕 선거로 기록될 판이다. 선거 한 달 전 잠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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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총을 든 북한군보다 무서운 건?
10년 동안 북중 접경지역 누빈 사진가가 북한 주민들의 모습과 자연 풍경을 모아 사진집을 냈다.『압록강 건너 사람들』(통일뉴스)주인공은 조천현 프리랜서 사진가다. 그는 지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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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으로 미사일 쏜 북한
북한이 29일 오후 5시40분쯤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북쪽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쐈다. 전하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정확한 종류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비행거리가 2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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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가난하고 높았던 시인 백석 … 그를 향한 안도현의 연가
백석평전 안도현 지음, 다산책방 456쪽, 1만2000원 어떤 존재에 대한 깊은 애정은 때로 놀라운 것을 만들어낸다. 이 책도 그렇다. 스무 살 무렵 백석(1912~96)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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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백석 … 한국 현대시의 기틀 닦은 두 천재
청록파 시인에 큰 영향을 미친 정지용은 김영랑·박용철 시인 등과 함께 순수시 운동을 주도한 ‘시문학(詩文學)’ 동인으로 활동했다. 1929년 ‘시문학’ 창간호에 실린 창립동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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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시인 백석의 삶과 시를 만난다
지난달 12일 열린 ‘승지원-백석 힐링콘서트’에서 송준 작가가 백석의 시를 낭송하고 있다. 우리가 품지 못했던 시인, 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천재 시인, 백석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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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시에 매료, 직접 출판사 차려 작품집 냈죠”
소설 같은 이야기다. 남과 북이 갈리기 전 유명했던 천재시인 백석(본명 백기행·1912~1996)이 있었다. 그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고향(평안북도 정주)에 남았다. 이후 그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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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
곽효환 시인이 본 백석,이상향과 사랑 찾아 떠난 고독한 유랑자이데올로기에 휘말리지 않고 문단과도 거리 둔 삶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백석[白石·본명 백기행(白夔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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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고결한 축복의 시, 백석 탄생 100년
백석(사진) 선생님께. 선생님, 내세에서 평안하신지요. 요즘 한국 문단은 선생님의 문학을 재조명하느라 분주하답니다.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 태생이시니, 올해로 꼭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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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스피드 `날림공사` 비난에 "파괴 분자의 소행"
45층짜리 아파트 골조 공사를 3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해치우는 북한의 `날림공사` 신공이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에너지난을 타개하기 위해 2007년 지었던 삼수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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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철값이 뛰는 이유는?…수출목표 채우려는 무역기관이 고철 싹쓸이하기 때문
올 3월 말 북한 양강도 삼수군 범포리 기계화 작업반에서 일하는 심씨 형제가 농기구 창고를 턴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2년간 호미ㆍ보습ㆍ작두와 탈곡기 리대(체인) 등을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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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돈 20억 든 ‘국가지도집’ 곳곳 오류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22쪽의 동해선 철도는 2005년 12월 군사분계선 이남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제진까지 복구됐음에도 군사분계선 이북인 온정리까지만 개통된 것으로 표기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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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북한 주요 일지
◆ 1월 1.1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발표 1. 1 김정일 국방위원장,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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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허풍(뻥)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봄. 진해 해군기지에 오카다라는 일본인 노인이 나타났다. 태평양전쟁 때 일본에서 핵무기를 연구했다고 해 해군함정을 보내 모셔왔다. 설계도면을 한 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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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바로잡습니다] 2. 국제·통일외교
국제부는 미국 대선으로, 정치부 통일외교팀은 북핵 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등으로 숨가쁘게 보낸 한해였습니다. 나름대로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돌이켜보면 오보와 추측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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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북 적대 정책 철회 않으면 케리 당선돼도 양자회담 안해"
한성렬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부대사(사진)는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쌍무(양자)대화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5일 말했다. 한 부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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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으로 끝난 '양강도 버섯구름'
▶ 영국.독일 등 평양 주재 서방 7개국 외교관들이 방문한 북한 양강도 삼수군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 17일 공개됐다. [삼수군(북한) AP=연합] 실체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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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아들 눈물의 노모상봉
6.25 피란의 소용돌이 속에 평양 대동강변에서 헤어졌던 어머니와 아들이 47년만에 서울에서 극적으로 상봉했다. 일가족 8명을 데리고 지난 8월 탈북, 최근 서울에 도착한 이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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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서 남북가족 재회…MBC서 28일 방영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재회하는 장면이 처음으로 방송카메라에 잡혔다. 다큐멘터리 프로덕션 다큐서울 (대표 鄭秀雄) 제작팀은 지난 6월28일부터 한달간 압록강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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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포장 받는 퇴직교원 천9백21명
〈釜山〉^혜화국 禹永燮^옥천국 許宇龍^거제국 魏學鍾^대신중 盧基俊^중앙여고 池京翰^중앙여고 姜基成^동래여고 姜東革^대평국金英淑^해운대국 孔永根^배산국 安一洙^민락국 高今娥^성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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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도임 계약규정」제정
○…북한은 최근 연구기관과 기업소간 과학기술의 개발·도입문제를 규제할 「과학연구 및 기술도입계약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고 북한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전체 16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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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교과서/북한의 지명 그대로 표기
◎성진시→김책시,후창군→김정숙군 등으로/“통일대비 교육전환”취지/교육부,표기방안 마련 95학년도에 개편되는 초·중·고교 교과서부터 김책시·선봉시·김정숙군 등 현재 북한에서 사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