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고방화」첫공판
【전주】전주지법형사합의부는 22일 전주고·북중방화 용의자자 조모군 (19) 에대한 제1회공판을 열었다. 조군은 이날 법정에서 『내가 전주고·북중교사에 불을 질렀다』고 태연하게 진술
-
투위흡수·지도체제결정에난관 |활로찾는 진보| 신민당의체질개선
신민당전당대회의 초기소집은「10·17」국민투표의 참패에 따른당지도층의 인책문제에서 비롯된것이지만 71년총선에 대비한 야당의 점비라는데 큰의의가있다. 특히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축하고
-
예비군복입고 절도
서울마포경찰서는 8일상오 예비군복을입고 방범대원을 가장, 도둑질을 해온 전경일(26·주거부정)과 문성권(28·주거부정)등 7명을 범죄단체조직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500년비경이 현대화 물결|비원을 관광개발
이조5백년의 역사가 서린 창덕궁의 뒷동산인 비원이 현대식 관광지로 개발된다.문공부는 최근비원개발 2개년계획을 세우고 3억원을 투자, 새롭게 시설할것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
강력사범 재수사
주민등록증 발급과정에서 살인범 44명을 포함한 9백62명의 강력사범의 신원이 밝혀져 9일치안국은 이들을 무더기로 지명수배했다. 치안국은 또 주민등록증 발급사무가 끝나감에 따라 실종
-
광란의중공「문혁」|철부지 홍위병 앞잡이
북평을 비롯한 중공의여러 도시에선 또다시 홍위병들의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있다. 그러나 이홍위병들은 2년반전에 중공전역에서 문화혁명을 부르짖으며 난동을 벌인 젊은층들이 아니다. 놀
-
「자유의 실감」이 승리의 길|여류작가 월남종군기
다음글은 지난 1월14일부터 27일까지 월남을 방문하고 돌아온 작가 정연희여사의 월남종군기다. 정여사는 그가 교편을 잡고있는 이대생위문단과 함께 월남을 방문했으며 여류작가로서는 처
-
주민등록증 부작용배제
29일 내무부는 주민등록을마치고 본적지 조회가끝난 주민이 주민등륵증 발급을 요구할때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발급해주도록 전국 각시·도·읍·면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최근 읍·면·동의
-
무용
지난5월「브루클린」음악당에서 8회 공연을 통해 인기의 정상에 오른 「머스·커닝햄」 무용단은 이제 전위예술의 실험단계를 매듭짓고 하나의 성숙한 예술의 새 지평선을 제시했다. 이들의
-
분뇨수거 시서 직영
서울시는 내년부터 시내분뇨수거를 시 당국이 직영키로 했다. 29일 김 서울시장은 현재 수거인부 5천8백명을 구청장 책임아래 지역별로 야경·대간첩행위 등 업무까지 겸할 수 있도록 조
-
일 저널리스트 시찰단단장 인기대중소설가 시바따(柴田)씨
『여자없는 대중소설말입니까. 난 그런것을 쓸 능력이 없어요』-여자주인공이 등장하지않는 대중소설을 써본일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일본의 인기절정 대중작가 시바따·렌자부로(柴田鍊三郎·51
-
항구의 야경|송건수
달뜬 뒤 금빛 물결 온밤토록 남실대고 고깃배 등불 따라 꿈길같이 오락가락 나래편 항구의 야경 이밤따라 익누나.
-
20년의대화
20년만에 서대문경찰서를 다시 찾은 초대서대문경찰서장 장기상씨는 안내하는 하정길서장의 전투복차림에 사뭇 놀라는표정이다. 『예전에도 이곳은 서울의 제일선을 맡은곳이기때문에 다른곳과는
-
「도로시·보인」여사
『여성들도 시민으로서의 구실을 다하기위해 사회에 적그 참여해야 할것입니다.』 지역사회개발 및 시민 활동 문제에 관한 일련의 연구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
금괴l관 도둑 영등포
8일밤 12시쯤 서울영등포구영등포5동518삼구시장안 금은방 보은장 (주인 김순동·50)에 도둑이 들어「캐비닛」을 감쪽같이 열고 그안에 넣어둔 1관짜리금괴, 5푼짜리백금「다이어반지2
-
시민의 분노
23일에도 집에앉아 있으려니 동네에서 20년째 살고있는 복덕방주인 영감이 찾아왔다. 이번「게릴라」 침공으로 10년이나 감수한데다가 평일에는적어도 4, 5명의 손님은 찾아왔는데 이일
-
발로 취재한「한국동난사」|전 INS특파원「하이머프」씨
6·25동란을 취재, 보도했던 전INS통신사(UPI전신) 특파원「에드워드·하이머프」(43·미국인)씨가 한국동란전사를 쓰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러 19일하오CAL기편으로 15년만에 다
-
절도 66명 잡은 나씨 순경으로 특채
치안국은 12일 절도 66명을 잡은 서울중부서소속야경원 나병채(25)씨등 10명을 인사위원회심의를 거쳐 순경으로 특채했다.
-
"사용료 9배나"
김장철 동안 서울시가 임시 개설해준 92개소의 김장시장 상인들은 조합 측에서 서울에서 허가한 것보다 사용료를 9배나 되는 사용료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진정하고 있다. 서울시
-
대기업의 두통거리 산업「스파이」
「산업스파이」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미국을 비롯해서 독일, 영국등 제국에서는 그 수법이 조직적이고 상대방 업체에 주는 타격이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무용자
-
새벽순찰 봉변
4일 새벽4시20분쯤 마포구동교동118의1호 앞길에서 10여명의 괴한이 검문하려는 야경원 조준행(24)씨와 동교파출소 신기범(34) 이필재(33) 순경에게 벽들과 쇠몽둥이로 덤벼들
-
창 밖의 서울도 구경
8일 상오 청와대 민원비서 고재일씨는 「메디컬·센터」로 양창선씨를 방문, 박정희 대통령이 김창선씨로 되어 있는 양씨의 잘못된 성을 즉각 바로 잡아 주도록 7일자로 국방부와 원호처에
-
사회 질서·관기확립 대책협의
정부는 12일 상오 중앙청에서 정일권 국무총리주재로 이호 내무장관 이석재 총무처장관 이경호 법무차관 이춘성 공보차관 서일교 법제처장 신직수 검찰총장 한옥신 치안국장 등이 참석한 가
-
유괴 살해와 어린이 보호|다시 생각케 하는 「청소년 교도」 좌담
순천의 이상범 군 유괴살해사건, 서울 인왕산의 유괴 살해 사건에 이어 진주의 박춘우군 유괴 살해 사건은 사회와 가정에 큰 충격을 주었다. 또 이러한 유괴 살해 사건의 범인들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