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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도우미 나온다는 변종 스크린 골프장에 가 보니
요즘 스크린 골프의 인기를 알리듯, 거리에서 스크린 골프장의 간판은 쉽게 눈에 띈다. 스크린 골프장은 실내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공간이다. 대형 스크린이 있고, 실제 그린에서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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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검찰의 BBK 취재봉쇄 기자로선 씁쓸하지만…
기자의 한 사람으로서 씁쓸한 한 주였습니다.첫 번째는 BBK 김경준 관련 취재가 잘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중앙일보 기자 5명이 검찰청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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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거역할 수 없는 매력
1953년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이 거행됐다. 윈스턴 처칠 경을 포함한 각료들과 수많은 하객, 그리고 남편 필립 공과 다섯 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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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앳띤(?) 얼굴
"크고 동그란 눈과 도톰한 이마, 얼굴에 비해 약간 길이가 짧은 코와 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아이와 같이 앳되어 보이는 동안(童顔)의 조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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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모델 출신 김새롬 모바일 화보 선보여
슈퍼모델 출신 김새롬이 모바일 화보로 성인식을 치르고 소녀에서 매혹적인 여인으로 변신했다. 제주도 해변과 숲, 스튜디오에서 ‘소녀에서 여인으로의 변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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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얘야, 아빠가 너의 손과 발이 돼줄께"
양아버지 후쭤저우가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후쥐안쥐안을 안고 교실에 들어서고 있다.17일 밤 9시,중국 간쑤(甘肅)성 핑량(平凉)시 야오뎬(窯店)중학교 3학년 교실.앞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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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크라운 황연주 "이름 똑바로 불러 줘"
황현주 감독(오른쪽)과 황연주 선수. 여자배구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의 황현주 감독과 2년차 라이트 공격수인 황연주(20)는 이름이 비슷하다. 그래서 황 감독이 종종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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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현대시조쓰기'
가장 왕성하게 시조 창작을 하고 있는 중진 시인이면서도 중앙문화센터에서 시조창작 실기도 지도하고 또 신춘문예 및 각종 문예지 심사를 통해 신인들을 배출하고 있는 윤금초씨가 현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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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깜짝 이벤트'] (2)
***'감동 선물'#2 --- 자원이네 "아빠가 꼭 아이 같더라고요. 막 흥분해서 어쩔 줄 모르시고…. 아빠가 좋아하시니까 저도 정말 좋던데요." 자원이(10.양전초4)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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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보고 싶다 김범수
"김범수가 보고 싶다." 요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곡 '보고 싶다'를 부른 김범수(24)가 팬들에게 자주 듣는 얘기다. 장서희와 유오성이 주연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노래를 접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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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팥쥐'서 스타덤 김 래 원
슬픔 혹은 따뜻함, 때론 반항기. 찰칵 찰칵 필름이 돌아갈 때마다 그의 눈빛은 다양한 감정선(線)을 넘나 들었다.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을 때 그는 지쳐 보였다. 아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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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두번째 앨범 낸 R&B가수 박화요비
리듬앤드블루스(R&B) 가수 박화요비(19.동덕여대 실용음악과 2년)의 노래는 분수처럼 시원하다. 저음부와 고음부를 널뛰듯 오르내리는 솜씨는 고공 외줄에서 통통 뛰는 광대의 묘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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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사계] 風險투자·숫자北京?
지난 20일 엿새간의 베이징(北京)시 인민대표대회를 마친 대표들은 급격한 세태 변화를 절감해야 했다. 각종 신조어가 난무, 시사공부에 조금만 소홀했다가는 회의조차 따라갈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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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답사기]제2부 15.묘길상 마애불
묘길상에 당도해 낮은 돌계단을 밟고 올라 마애불 (磨崖佛) 앞에 서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 - " 하는 엷고 긴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사진으로 보아 익히 알고 있고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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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스타 스페셜 나의노래'혜은이편
혜은이, 그 20년전 모습 □…스타 스페셜 나의 노래 (KBS2 밤11시) =77년 한국 가요계의 정상은 동그란 얼굴에 동그란 눈을 가진 22세의 아가씨가 차지했다. 혜은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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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김정애할머니, 남대문시장서 통역 자원봉사
"외국인 손님들에게 남대문시장은 단순히 물건만이 아니라 한국인의 따뜻한 정 (情) 도 함께 판다는 인상을 남겨주고 싶어요. " 지난 2월말부터 하루 걸러 남대문시장으로 '출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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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커피 한잔만 끓여 주실래요? 술도 안 깨고 피곤해 죽겠어요. " 내가 주방에서 커피를 끓이는 동안 은미는 욕실로 들어가 대충 얼굴을 씻고 매무새를 가다듬고 나왔다. 화장이 지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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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警은 서럽다
의경 김완종(金完鍾.24).서울경찰청 4기동대 56중대 수경.94년 12월 입대해 시위진압에만 근무한 베테랑 조장이다.아직도 앳되고 창백한 얼굴이다.명문대 경영학과 2학년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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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베개에 파묻고 옆으로 누운 단정한 얼굴.잠든 우변호사의 모습은 장년의 남자 같지 않게 앳되고 해맑았다.바르고 청결한 생활을 해온 남자의 얼굴이었다. 코펜하겐의 희부연 백야(白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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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童男童女形 청자연적
지난 92년10월 일본은 물론 세계의 유명 도자연구가들과 내로라하는 애호가들의 눈길은 오사카의 작은 미술관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에 집중됐다.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은 오사카市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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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듀엣" 하희라
방송 드라마에 중견 연극인이 나오면 참신하잖아요.탤런트가 연극무대에 서는 것도 그렇게 봐줬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네번째 연극 『듀엣』(윤수진 작.김영수 연출)에 출연중인 하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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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개그우먼 송은이
송딱·각설이·무녀리·꼬마…. 송은이(20)의 다양한 별명은 그녀가 키 작은 왈패임을 알려준다. 그러나 처음 그녀를 보면 KBS-2TV 『코미디 세상만사』의 「덕균이랑 은이랑」코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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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신승훈 이두용 발라드가요 "신트리오"
발라드 가요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갈 신인들의 행렬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일약 정상석권에 성공했던 김민우· 신해철 등과 마찬가지로 새해부터 비슷한 취향의 이승환· 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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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모두에게 감동주는 가요작사가 되는게 꿈
『어머니는 가난속에 7남매를 키우시면서 방이 없어 한밤중에 부뚜막에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쓰셨어요. 밤에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갔다 뵌 어머니의 모습은 오랫동안 제가슴을 떠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