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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엄마' 자수, 유병언 친형 검거 … 급물살 타는 수사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 지원을 주도해 온 두 엄마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신엄마’(본명 신명희·64·여)가 13일 검찰에 자수했다. 또 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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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도 못 가는 세종시 버스도로 … 한쪽선 몰래 인도 없애고 차도 확장
지난달 31일 세종청사 앞 도로가 출퇴근 차량으로 막혔다. 왼쪽 급행버스노선(BRT)은 10~20분에 한 대씩 다니는 전용버스를 위해 비워놓았다. [프리랜서=김성태] 지난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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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Z.E. 첫 예약 판매 … 불붙은 전기차 대전
왼쪽부터 SM3 Z.E, 레이, 쉐보레 스파크. 서로 눈치만 보던 전기자동차 시장에 15일 결투 신청서가 접수됐다. 발신자는 르노삼성자동차, 대결 종목은 100% 전기로 가는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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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법 논의하는 자리, 서울시 담당자는 멀다고 불참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27일 ‘택시산업팀’이라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국회의 ‘택시법’ 통과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구성원은 국토부 직원 세 명과 교통연구원·교통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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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무원에게만 월 20만원 이주정착수당 지급 차별 논란
정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부처 공무원에게 ‘이주정착지원비’ 명목으로 매달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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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산성·중성·알칼리성 가려내는 리트머스 시험지
일러스트 박용석 혁(革:). 위는 못(澤:) 아래는 불(火:)로 가죽을 벗겨내듯 구태를 벗는 변혁의 시대를 뜻한다. 우물의 도인 정(井:) 괘 다음에 온다.“제아무리 청량한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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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절반도 못 들어가는 서울시 신청사
서울시가 다음 달 입주가 시작될 신청사를 27일 공개했다. 취재진이 내부를 둘러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 유리외벽 밖으로 구청사 건물이 보인다. [안성식 기자] 신청사 유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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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뉴욕 구겐하임 점령하다
구겐하임 미술관 원형홀 아래 설치된 이우환의 작품 ‘대화’. 자연에서 주워온 두 개의 바윗돌이 산업사회의 출발인 철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뉴욕 중앙일보 양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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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연구개발특구의 과거와 현재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대전 유성의 신동·둔곡지구를 선정했다. 이곳은 바로 30여 년 전 첫 삽을 뜬 대덕연구단지와 세종시의 중간에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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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전관예우는 기득권자가 또 이득 보는 것 … 공정사회 가장 배치”
‘제3차 공정사회 추진회의’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4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귀남 법무부 장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용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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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가 550만 달러 내 쌍둥이 건물 지어
1961년 준공된 주한 미 대사관 건물과 2009년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광장에 나란히 서 있다. 광장에 흐르는 ‘역사물길’처럼 광화문 일대의 모습은 변하고 있다. 신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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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8층’ 미국 자금으로 건설 문화부 청사는 경제정책의 산실
정부 중앙청사 앞에서 본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왼쪽)와 주한 미 대사관. 8층짜리 쌍둥이 건물이 나란히 서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실에 비치된 ‘녹실’의 내력을 기록한 은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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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세종시 청사진’ 첫삽도 못 뜬 채 표류
대기업들이 세종시 입주를 본격적으로 타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11월 회장단 회의에 정운찬 국무총리를 초청해 만찬을 같이한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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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땅 산 뒤 알짜 땅 내놔라, 법 악용한 ‘알빼기’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사유지를 강제로 사들일 수 있는 주체는 전통적으로 국가·지자체·공기업이었으나 최근 민간 업체를 포함시키는 법이 잇따라 등장했다. 여기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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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땅 산 뒤 알짜 땅 내놔라, 법 악용한 ‘알빼기’도
사유지를 강제로 사들일 수 있는 주체는 전통적으로 국가·지자체·공기업이었으나 최근 민간 업체를 포함시키는 법이 잇따라 등장했다. 여기에 반발해 위헌소원을 신청하는 땅주인도 덩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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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법] 이상과 현실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는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결정된 정책이다. 수도권에서 중앙 행정 기능을 떼어내 충청권으로 옮기면 서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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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 누구 동상을 모실까
서울 광화문 광장의 주인공은 이순신 장군인가, 세종대왕인가. 서울 한복판에 새로 조성하는 광화문 광장에 누구의 동상을 세울 것인가를 놓고 서울시가 고민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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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명 총장 "이상은씨, 도곡동 땅 주인 알 것"
정상명 검찰총장은 14일 한 달 넘게 닫았던 입을 열었다. 대검찰청 출입기자들과의 오찬에서다. 지난달 6일 한나라당 경선 관련 수사가 시작된 뒤 그는 수사와 관련된 말을 전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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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가로' 출발부터 흔들
"빌딩숲에 가려진 서울의 명산을 시민들이 제대로 보도록 하겠다" 며 시작된 서울시의 '조망(眺望)가로 조성사업' 이 첫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이 사업은 건물과 가로등.가로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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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한국예술종합학교
4년전 국내 최초로 예술영재 교육기관으로 출범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예술학교)가 오는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기존 종합대학내의 단과대학 또는 학과에서 실시하던 예술교육보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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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발굴 곳곳서 “무리수”/농어촌특별세 부과 문제점
◎쓸곳 안정한채 징수액부터 책정/수치 산출근거 모호… 용도도 급조 농어촌특별세라는 새 세금을 매기기로 하면서 재무부와 농림수산부가 21일 함께 내놓은 내용은 아주 대조적이다.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