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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장미희, 막 내린 드라마 ‘엄뿔’로 다시 각광
호랑이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이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면, 드라마는 끝나면서 배역을 남긴다. 자체 최고 시청률 40.4%(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28일 종영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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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현역' 송해의 경쟁력…"도곡동~종로3가 지하철로"
바다같이 너른 맘을 품고 싶어 이름을 바다 해(海)로 지었다는 이 남자는 이미 바다를 넘어선 사람이 되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서민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구수한 입담이 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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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情과 인연이 날 춤추게 했다”
송해씨가 파란 사인펜으로 표시한 ‘전국노래자랑’ 방송 대본. 원고지에 손글씨를 고집한다. 추석 특집에 출연하는 전국 이장과 통장에게 대사와 태도 등을 지도하는 리허설 시간.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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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747’의 굴레
“결혼하면 손에 평생 물 안 묻히게 해줄게” “성공한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당신 고생 안하게 정말 노력할게”…. 둘 중 어떤 남자를 택할 것인가? 필자가 여자라면 뒤의 남자를 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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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창피해…처음엔 5000원으로 시작했죠"
연예인 현영(32)이 24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S라인’ 몸매, 애교 넘치는 콧소리, ‘귀여운 푼수’로 불릴 만큼 마냥 밝은 이미지의 그와 표창장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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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맛 나들이
훈제오리를 연잎에 싸서 대나무 찜기에 쪄냈다. 경남 진주의 '연리'에 가면 맛볼 수 있다. 유지상 기자“연(蓮)은 연(因緣)을 낳는다.” 한성디지털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김미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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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할 말 있다
영화 에서 SBS 드라마 까지 또다시 브라운관을 수놓고 있는 소재 불륜.. 특히 이번 시즌 달라진 불륜의 코드는 유부남을 사랑하는 미혼녀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죽일 년 살릴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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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판타지 사극' 상상력에 역사를 버무리다
한국 고대사에 마법의 세계를 접목한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 덕분에 사극의 시청층이 10대까지 내려갔다. “수지니야, 국내성으로 가 줄래?” MBC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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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에 이어 JUMP 뉴욕서 뜬다
코믹무술극 ‘점프’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유니언 스퀘어 극장에서 개막 공연에 나섰다. 세계적인 영화배우 커플 브래드 피트(아래 사진(左))와 앤절리나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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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없는 오페라 '피가로'… 모르면 책자 보라고?
19∼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콘서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지휘자ㆍ주역 가수뿐만 아니라 합창단ㆍ오케스트라까지 빈 슈타츠오퍼 소속 단원들이 무대에 섰다. 무대 세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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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TV '부부클리닉'이라도 보고 … 스타 커플들이여, 잘 좀 살아요
스타의 결혼 소식이 없다면 그 많은 연예정보프로는 무엇으로 시간을 메울까. 5월 첫주만 해도 요란했다. 박경림.심혜진.윤다훈…. 그런 빅뉴스가 어느 요일에 발표되느냐에 따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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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도널드 트럼프 편]
도널드 트럼프 편이번 시간의 초대 손님은 최근 로버트 기요사키와 함께 '부자가 되는 법에 관한 두 남자의 메시지'란 책을 출간한 억만 장자 도널드 트럼프이다. '트럼프' 사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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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놀던 가락' 화제…"이제는 성격이 변했다?"
KBS 노현정 아나운서의 데뷔 초 모습이 또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5일 방송된 '상상플러스-올드앤뉴'에서는 노현정 아나운서의 데뷔 시절 영상이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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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알고보니 귀여운 푼수
그녀가 돌아왔다. 영화 이후 CF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소영이 4년 만에 공백을 깨고 공포 영화 (토일렛픽쳐스·영화세상, 안병기 감독)로 컴백했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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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대작 ‘태풍’ ‘무극’ 주연 장·동·건
"알랭 들롱이 언젠가 한국에 와서 그랬대요. 그 눈빛의 비결이 뭐냐고 기자가 물으니까, '눈빛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담는 것'이라고요. 연기에서 기본적인 기술은 필수지만, 그게 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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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 2. 옛 자취를 찾아 - 선양에서 베이징까지
1200여년 전 고구려 유민 출신의 당나라 고선지 장군은 서역을 평정하고 동서문명의 교차로인 실크로드(비단길)를 활짝 넓혔다. 그 길, 고선지 루트를 답사하는 취재팀이 키르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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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혐한류 “한일 월드컵 한국 더티플레이”등 왜곡
한일역사를 왜곡한 일본만화 혐한류(マンガ嫌韓流)가 일본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모든 한국인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초판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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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유’ 한채영, ‘아줌마’로 통한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SBS TV 주말드라마 ‘온리유’의 ‘톡톡걸’ 한채영(차은재)이 ‘아줌마’로 통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온리유’ 방송 분에서 극중 아들 이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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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한발짝 다가선 미 대사관 -시민단체
▶ 지난달 29일 오후 토론을 마치고 일부 시민단체 지도자들과 던큐 워싱턴 공보 참사관(왼쪽에서 둘째) 등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앞으로 더 자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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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교육] 연극 해보니 내가 보여요
▶ 서울대 사범대 연극동아리 '책상밀기' 회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즉흥극을 만들어 공연하고 있다. 문학작품을 토대로 나름대로 상상력을 보태는 과정에서 사물을 보는 눈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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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손숙씨 앵콜 공연
"애매함으로 둘러싸인 이 우주에서 이런 확실한 감정은 단 한번만 오는 거예요. 몇번을 다시 살더라도 다시는 오지 않을거요…." 중년의 갑작스런 사랑을 담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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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 외국인 시대] 풍림산업 건설현장
"졍(형), 바리발리(빨리 빨리)해요. 점심먹고 세팍타크로 경기 한판 하자고요." 6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풍림산업㈜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골재 공사가 한창인 현장에서 목공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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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모든 것 고스란히 기록된다
얼마 전 성추행 혐의를 받은 한 남자가 간신히 누명을 벗은 사건이 있었다. 교통카드로 인해 기록된 그 남자의 지하철 탑승 시간 기록 덕분이었다. 정확하게 기록돼 있었던 그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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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방송, 65세 이상 방송인 선발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때아닌 시조 창이 스튜디오에 울려 퍼졌다. 심사위원 앞에 선 김석곤(68)씨가 갑자기 "재주 하나 보여 주겠다"고 한 것이다. 창이 끝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