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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앙코르」독창회 갖는 김청자씨
「메조·소프라노」·김청자씨가 지난해 11월에 연 귀국독창회에 이어 「앙코르」독창회를 28일 하오 7시 국립극장에서 갖는다. 『지난 독창회때는 기대했던 것보다 청중들의 반응과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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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의 실내악 연주회
국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개관될 신 국립극장에 대비, 교향악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향 정기연주회 외에 매월 1회씩 실내악 연주회를 갖기로 했다. 그 첫 연주회가 홍연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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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신 음악 앙상블|17일 하루 내한 공?
서독의 전위음악가 마우리치오.카겔이 이끄는 쾰른 신음악 앙상블의 내한공연이 17일 하오7시 드라머.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은 신음악연극이라 불리는 연극요소를 가진 전위음악으로 카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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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을 위한 여성「모드」
여성 「패션」계에서 73년에 유행될 옷의 전반적인 경향은 젊은 여성이나 나이든 여성이나 우아하고 품위 있는 「디자인」을 입게 될 것 같다. 매년 새로운 유행옷을 만들어 세계여성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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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잔해-박범신
버스가 지나는 도로변에서 8킬로나 산 속으로 떨어져 있는 재실(재실)속의 석진 오빠는 언제나 음산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색 바랜 작업복을 걸치고 초저녁부터 이즐 앞에서 움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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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용 작곡발표회
작곡가 나인용씨의 귀국작곡발표회가 28일 하오 7시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작품은 『9인의 주자를 위한 실내악』『「피아노」를 위한 풍경』(피아노·안희숙) 『7인의 주자를 위한 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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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스토크」초청 연주회
「오케스트라」의 사활이 지휘자에 달렸다고 하는 말은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이번 국향의 연주는 능력의 한계를 초월한 하나의 기적을 이룩해 놓았다는데 지휘의 영향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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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의미추적에 충실한 연출
극단 「산울림」이 작년의 『「헨리」8세와 그 여인들』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린 사극 『겨울 사자들』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역사적인 사건에 역점을 두기 보다 그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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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국제여자기성복 전시회|「모드」의 본고장에|기성복 바람
제24회 국제여자기성복전시회가 21일 파리의 「포르트·드·베르사유」전시관에서 막을 열었다. 6만 평방m의 넓은 전시관엔 세계도처에서 모여든 7백60개의 기성복전문메이커들이 영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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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에 새 가능성 준 각 지휘자의 「바톤」
세계적 지휘자 「조셉·로젠스토크」씨가 본사초청으로 내한, 26일 밤 서울시민회관에서 국립교향악단을 지휘, 국내 음악 「팬」들에게는 무한한 감동을 주는 한편 악단에는 커다란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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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음악제 개막
제4회 서울음악제가 9일, 11일 국립극장과 11일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우리의 창작음악이 우리의 손으로 연주되는 유일한 음악행사인 이 서울음악제는 69년 제1회 때보다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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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TV 21일 밤『톱·스타·쇼』|민속무 추는 하춘화
21일 저녁 8시30분에 방영되는 TBC-TV「톱·스타·쇼」에는 20일 제8회 방송가요대상에서 여자가수상을 수상한 하춘화양이 12인조 박호일 악단과 함께「패키지·쇼」를 꾸민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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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신인 발굴-제10회 공연을 앞둔 김자경 「오페라」단의 각고 5년
김자경 「오페라」단의 제10회 공연 「베르디」의 『일·트로바토레』가 오는 14일∼16일 서울시민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67년 창단, 68년5월의 제1회 공연 『춘희』이후 매년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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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서울음악제·일정 확정
10월9일 개막 11일까지 음협이 주최하는 제4회 서울음악제의 스케줄이 확정되었다.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음악을 서울음악제에서 들읍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는 10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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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출가 유덕형씨 세계 순회 공연 출발
연극 연출가 유덕형씨가 연극 『알라망』의 세계 순회 공연을 위해 20일 마닐라로 떠났다.. 연극 『알라망』은 지난해 11월 마닐라에서 열렸던 제3세계 연극제에서 「필리핀」의 「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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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앙상블…청중 열광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주최한 「빌리·본」 악단 내한 공연이 15일 하오 4시,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시민 회관 무대에서 화려하게 베풀어졌다. 이날 18명으로 구성된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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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근원에의 회귀|72년 상반기 연극총평
무대에 오른 연극행위에 뒤따르는 인상기 같은 촌평이 우리의 연극계에 기여한 것이 있다면 그래도 연극상연이 그 자체만의 행위로 끝난 것이 아니라 봐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보장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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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리듬」감미로운「무드」|두 번째 내한공연 갖는「빌리·본」악단
하루가 멀다 하고 급변하는 세태「인스턴트」시대에 발맞춘 유행의 급조, 방향감각을 잃은 듯한 대중들의 변덕스런 취향- 이런 어지러운 현상들이 음악의 세계에서도 예외는 아닌 듯, 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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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본 악단 두 번째 내한 공연
매혹의 「골든·사운드」 「빌리·본」악단이 한국에 옵니다. 『파도는 저 멀리』 『언덕 위의 포장 마차』 『진주조개』등 수많은 백만불 짜리 「히트」곡들을 「판타직」한 「무드」에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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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본 악단 내한 공연
『언덕 위의 포장마차』 『진주 조개잡이』 『파도는 저 멀리』등 많은 명곡을 환상적「무드」에 실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려 주는 「빌리·본」악단이 중앙 일보·동양 방송의 초청으로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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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에 선사하는 황홀한 주옥 곡들|빌리·본 악단 내한공연
『언덕 위의 포장마차』 『진주 조개잡이』 『파도는 저 멀리』등 많은 명곡을 환상적 「우드」에 실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려주는 「빌리·본」악단이 중앙일보·동양방송의 초청으로 오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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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문화원-그 공보활동과 실태
문공부는 올해 해외공보정책을 크게 강화, 적극적인 활동의 태세를 갖추었다. 해외공보관직제를 개정, 본부에 관장·부관장가 해외1과·해외2과·제작과·외보과·기획조사과를 두고 해외공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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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봄·여름 「모드」
금년 봄·여름을 위한 「컬랙션」에서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옷기장이 대체로 무릎까지 내려오고, 좁은 어깨에 꼭 끼던 소매 대신 약간 넉넉한 소매통과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