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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백두산은 중국사 일부” 한국 흔적 지우기 속도전
━ 장백산문화론의 속셈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백두산은 한민족을 대표하는 영산이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20여년간 백두산에서 한국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에 열중이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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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후예 아발족, 유럽에 대제국 세워 금속 기술 전파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3〉 6세기 유럽에 제국을 건설한 아발족(Avars) 기병대 모습. 말머리의 새털 장식은 고조선식이다. [사진 노르만 핀켈쉬타인] 유럽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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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후쿠오카에 웬 가야산? 열도 곳곳엔 5세기 가야인 흔적
━ 이훈범의 문명기행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발굴된 김해 금관가야의 철기 유물들. 투구와 갑옷, 말투구 등이 보인다. 말투구는 국내에서 처음 발굴된 것으로 챙과 얼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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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못보고 인터넷 없이 12시간…北취재진이 탄 열차 풍경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절차를 취재할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 트위터 캡처]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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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ㆍ중 국경 르포] 북ㆍ중 관계 회복 속 원유·인력 단속 등 제재 이완 조짐
20일 오전 압록강 중류의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역을 출발한 국제열차가 만포철교를 건너 북한 자강도 만포시로 들어서고 있다. 중국 둥펑(東風) 기관차와 화물칸, 객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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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순감옥 찾은 대학생 “이기적인 나를 돌아봤다”
중국 룽징시 명동촌에 있는 시인 윤동주의 생가를 찾은 한국 대학생들.지난 1일 중국 랴오둥(遼東) 반도 최남단 뤼순(旅順)법원 2층 고등법원 법정. 106년 전 안중근(1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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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스파이로, 좌익 사상범으로 … 이념 광풍에 스러지다
이육사(1904~44), 윤동주(1917~45)는 오늘날 우리에게 ‘민족의 시인’으로 숭상되는 분들이다. 암울한 시대에 순결한 정신을 형상화한 이들의 시는 역사를 성찰하게 하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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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스파이로, 좌익 사상범으로 … 이념 광풍에 스러지다
관련기사 납북→탈출→총살 위기→탈출→포로 신세 김수영, 조병화에게 엽서로 생존 알려 광복을 따라온 검은 그림자문화예술인이나 지식인들 중에 광복 이후 해방기의 좌우익 대립과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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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
곽효환 시인이 본 백석,이상향과 사랑 찾아 떠난 고독한 유랑자이데올로기에 휘말리지 않고 문단과도 거리 둔 삶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백석[白石·본명 백기행(白夔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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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살아있다] 고구려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우리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비판하며 곧잘 잊는 사실이 하나 있다. 중국이 한족(漢族) 등 56개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라는 사실이다. 단일민족 국가인 우리로서는 쉽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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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산악 사진작가 안승일
1998년 초반 부산에서 백두산을 주제로 한 남북 사진작가 2인전이 열렸다. 안승일과 북한의 김용남이 주인공이었다. 그때 마침 초도 순시차 부산에 들른 DJ가 전시장을 찾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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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8.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8. 중국학자들 백두산 폭발 우려 우리 탐사단이 압록강 상류를 따라 올라가다 린장(臨江)에 이르러 거대한 백두산 화산체와 만나게 된 것은 답사 엿새째 되는 날이었다.그 날은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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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6.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 압록·두만강 대탐사 시리즈 (6) 만주서 살아남은 건 한민족뿐 가을빛이 물들기 시작한 압록강 상류를 따라 마침내 백두산에 올랐다.조선족이 많이 사는 창바이(長白)현에서 1백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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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강은 경계없이 흐르고] 1. 섬진강
봄강에 나간다. 높은 산 깊은 골 골에서 얼음을 뚫고 모여든 물들이 버들개지를 피우며 봄을 부르고 있다. 아래로 아래로 경계 없이 흐르며 겨울 속에 꽁꽁 묻힌 생명의 씨앗을 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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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오염된 산하
「두만강 푸른 물」은 옛말이다. 백두산 기슭 상류 1백여㎞만 겨우 「푸른 물」의 명맥을 유지할뿐 나머지 4백여㎞는 물고기가 살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오염되고 있다.압록강 역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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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생활상-60년대 돌아간 느낌
韓-中國 국경지대에 사는 두나라 주민들의 생활실태와 환경은 엇비슷했다.두나라 국경지대에 있는 도시와 농촌의 건물.주택.도로.문화시설등은 한국의 60년대말 수준이었다. 두만강과 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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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선족 이산가족
백두산과 두만강.압록강을 끼고 있는 韓中국경지대에는 일제 36년과 한국전쟁 비극의 유산이 곳곳에 시름으로 남아있고 최근 韓中수교후로는 국경의 설움을 느끼며 사는 이산가족들의 고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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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두산 이깔나무숲의 국경비
韓民族의 淵源 백두산과 두만강.압록강을 잇는 北韓-中國국경 삼천리.백두산에서 발원하여 北韓과 中國.沿海州까지 삼천리 험난한 길을 쉼없이 내달리며 수백갈래의 크고 작은 지류들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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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세력이 백제 건국" 입증
연천읍에서 17㎞정도 북쪽으로 위치한 군사 보호 구역내 태풍 전망대 부근지역에서 한반도에서는 지금껏 발견되지 않은 회귀한 양식의 적석 무덤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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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대륙연구소 주관 학술기행(6)
고구려의 도읍지인 집안에서 압록강 남쪽 건너편에 보이는 북한의 자강도만포시문악동을 바라보는 감회가 깊다. 이 지역을 주무대로 만주와 한반도를 넘나들던 고구려 옛 선조들의 모습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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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고구려 유적지 탐사
□…KBS 제1TV 『특집 다큐멘터리-압록강』(12일 방10시)=8·15광복절을 맞아 백두산기슭에서 압록강 하구까지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본다. 백두산에서 벌목한 나무를 압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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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변 조석족등 소개
한민족의 정서가 서려있는 압록강 전체의 최근 모습이 KBS-1TV를 통해 12일 오후10시부터 1시간30분동안 방송된다. 일전에 두만강 전경이 국내 TV에 소개된 적은 있으나 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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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진희산간엔 초라한 한인촌 드문드문
집안일대를 둘러본 우리 일행은 다음날아침 일찍 고구려 발상지인 환인을 향해 떠났다. 자동차로 5시간 이상의 거리라고 한다. 그런데 이곳은 외국인에게 미 개방이며, 따라서 공식방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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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뉴스
○…북한의 압록강중류에 위치한 자강도자성군송암리와 초산군운평리에서 「전방후원형」 적석총이 최근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시보가 최근 보도. 이 적석총은 기원 전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