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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민주화 선언 20주년 … 엇갈린 평가
20년 전 6월 국민과 권력은 벼랑 끝에서 대치했다. 국민은 6.10 항쟁의 가두투쟁으로, 권력은 최루탄으로 싸웠다. 권력은 결국 6.29 민주화 선언으로 물러섰다. 6.10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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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선비의 발길을 따라 '정원 걷기' 매력
많이 걸으면 뱃살이 빠지고 골격이 튼튼해 진다는 것은 이제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상식. 그러나 건강을 위해 일부러 걷는다는 게 생각보다 실천이 어렵다. 걷기가 뛰기와 다른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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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건강법] 방송인 송지헌씨
방송인 송지헌(55)씨. 1979년 동아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추적, 사건과 사람들' '아침을 달린다' '추적 60분' '심야토론' '시사투나잇' '피플 세상속으로' 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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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띄엄띄엄 약 복용하면 약에 내성만 생길 뿐
어떤 질환이든 치료의 절반은 환자 몫이다. 고혈압 환자 김모(65세.여)씨.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지 않아 병원 예약날짜에 늘 약이 남는다. 그러다 보니 약이 아까워 병원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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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멋대로 띄엄띄엄 약 복용하면 약에 내성만 생길 뿐
어떤 질환이든 치료의 절반은 환자 몫이다. 고혈압 환자 김모(65세.여)씨.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지 않아 병원 예약날짜에 늘 약이 남는다. 그러다 보니 약이 아까워 병원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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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살려면 당뇨, 동맥경화 피해야
당뇨와 동맥경화증이 장수(長壽)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8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국제 백세인 심포지엄'에서 노부요시 히로세(일본 게이오대학)교수는 '일본 장수인의 의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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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아침 첫 오줌은 보약 … 14년째 마셔
독특한 건강법으로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을 과시하며 환자를 돌보는 의사가 있다고 해서 찾아나섰다. 경기도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남양주시 수동면 은수리. 그가 병원장으로 있는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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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아침 첫 오줌은 보약 … 14년째 마셔
독특한 건강법으로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을 과시하며 환자를 돌보는 의사가 있다고 해서 찾아나섰다. 경기도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남양주시 수동면 은수리. 그가 병원장으로 있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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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멀리 하고 발효식품 매일 즐겨"
국제자연의학회장인 모리시타 게이치(79.森下敬一)박사는 현장 중심의 장수학 연구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다. 1975년부터 시작한 세계의 장수촌 탐방은 20여회가 넘고, 그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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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멀리 하고 발효식품 매일 즐겨"
국제자연의학회장인 모리시타 게이치(79.森下敬一)박사는 현장 중심의 장수학 연구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다. 1975년부터 시작한 세계의 장수촌 탐방은 20여회가 넘고, 그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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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홍 철학'재평가 작업 활발
내년 열암(巖)박종홍(朴鍾鴻;1903~1976·전 서울대 교수·사진)의 탄생 1백주년을 앞두고 그의 철학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활발히 진행될 움직임이다. 우선 비판철학회(회장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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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의 '자연 사랑'
"용태가아, 애기 배 고프겄다/용태가아, 밥 안 묵을래."('이 소 받아라-박수근' 중) 시인 김용택(사진)씨는 자식이 삼시 세끼 못챙겨 먹을까 안달하시는 어머니를 가리켜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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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은 왜 필요한가?
▣ 단식의 필요성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느 땐가는 죽게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건강하게 영원히 살기를 바란다. 그것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영혼이 육체 속에 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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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의 역사와 정의
1. 자연의학의 역사 자연의학이란 용어 자체는 베네딕트 러스트라는 미국의 의학자에 의해 명명되었지만, 그 역사는 인류의 발생과 함께 시작되고 발전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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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진단과 분류
▣ 우울증의 진단 정신건강전문가와 우울증을 진단하기 위해 무엇을 상의할까요? 정신건강전문가는 우울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내과 질환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 전반적인 내과적,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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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드레곤 헤드〉vs 소설 〈파리대왕〉
모치즈키 모네타로 vs 윌리엄 제랄드 골딩 〈드래곤 헤드〉의 작가 모치즈키 모네타로는 80년대 〈퍼덕이는 금붕어〉와 같은 청춘 코믹물을 다루던 작가였으나 90년대 들어와서는 인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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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만난 사람들]2.곱지만 당찬 북한여성
보통강의 개구리 울음소리가 황소 울음소리처럼 우렁찼던 평양 도착 이튿날 아침. 우리는 호텔 식당에서 평양 출신의 젊은 여성과 첫 대면을 했다. 우리들이 둘러앉은 둥근 식탁의 당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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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10대 한국병]1.IMF 응급실서 본 실상
한국이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지 한달 보름남짓 지났다. 그동안 한국은 바닥난 달러를 긴급수혈 받으며 IMF 응급실에 실려가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OECD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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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신당하는 공권력
민주노총의 파업이 계속되던 지난달 21일 오후5시40분.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중인 단병호(段炳浩)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경기도 일산 자택부근에 나타났다는 긴급보고가 서울 성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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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다 아름다운..." 서울대 박상철교수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직대통령이 각각 사형과 22년6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이번 판결을 생명체의 논리로 풀어보면 두사람은 『생명체에는 쿠데타가 없다』는 대원칙을 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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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원당암
봄볕은 차별이 없다.따뜻한 빛을 양식(糧食)처럼 평등하게 뿌려주고 있다.원당암(願堂庵.사진)가는 초입의 산자락도 마찬가지다.어느새 산색이 봄볕을 받아 파스텔처럼 푸른 빛을 띠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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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한 식량배급 무너진다
북한은 90년대 들어 체제유지수단의 근간을 이뤄온 식량배급. 통행제한.정보차단이 허물어지는등 격변을 겪고 있다. 이 사실은 中央日報 통일문제연구소가 89년 이후 94년10월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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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마음 정신신체의학연구 활발
새벽만 되면 아랫배가 살살 아파 병원에서 온갖 검사를 받아보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 하루종일 편두통에 시달리는 환자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대부분 최종진단은「신경성」또는「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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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다 귀국 “태풍의 눈”/내년 대통령선거 앞두고 비 정국 혼란
◎코라손·산티아고와 여걸 3파전도 예상/여당 분열과 야당 무능속에 후보 10여명 난립 10월로 예상되는 이멜다 마르코스(62)의 귀국을 앞두고 필리핀 정국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