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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3.6 km 밑 1500만 년 전 호수서 호열성 박테리아 발견...유로파 연구의 모델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햇빛을 에너지원으로 해서 살아가는 먹이사슬을 이루고 있다’. 녹색식물이 빛 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탄수화물을 합성하는 과정이 그 첫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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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⑮ 서울의 국립현충원
줄맞춰 있는 묘비 사이로 가을 끝 무렵이 지나간다. 현충원 길마다 색색으로 물든 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김상선 기자] 지레 겁먹지만 않는다면 묘지만큼 걷기 좋은 곳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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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⑭ 서울 역사 문화길 - 하
이번은 ‘서울 역사문화길’ 후반부다. 앞선 회에서는 정동길 구 러시아공사관 앞부터 경희궁과 서울성곽길을 거쳐 인왕산으로 막 접어들기 직전까지 소개했다. 이번 길은 인왕산의 서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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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⑬ 서울 역사문화길
지금껏 짧은 코스만 소개해 왔던 ‘도심 트레킹’이 이번 회부터 5㎞ 이상의 긴 코스를 소개합니다. 1~2㎞의 코스로는 참된 트레킹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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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태양風이 몰아쳐 지구 ‘大정전’ 주의 바랍니다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상공에 오로라가 나타났다. 오로라는 태양에서방출된 플라스마가 극지방 대기 상층부에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일어나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 아래쪽에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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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트리트 뷰’
최초의 세계지도는 기원전 6세기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제작됐다. 점토판 위에 직선과 원, 이등변삼각형으로 세계를 그렸다. ‘사르곤의 전설’을 토대로 원 안쪽은 육지로 경험의 차안(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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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스마트 혁명 중 ① 공간을 극복하다
정보기술(IT)은 우리의 삶을 ‘스마트(Smart)’하게 만든다.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으로 진화했듯이 IT는 이제 ‘디지털 동네’ 안의 발전을 넘어 다른 산업이나 일상생활과 융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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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60억㎞ ‘불사조 항해’ … 일 우주탐사선 기적의 귀환
일본이 오랜만에 기술강국의 면모를 전 세계에 과시했다. ‘7년 만에 돌아온 불사조’로 불리는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隼·매)의 귀환 덕분이다. 하야부사는 달 이외의 천체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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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블라니 변수
월드컵에서 공인구(公認球)가 채택된 것은 1970년 멕시코 대회부터다. 바로 아디다스가 제작한 텔스타(Telstar)다. 위성 생중계를 기념해 붙여진 이름이다. 12개의 검은 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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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기지 접근 → 잠항 추적 → 영해 침범 때 공격”
관련기사 “북한 잠수함 1960년대부터 한국 영해 넘나들어” 한·미는 6월 중 서해에서 대규모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한다. 그러나 훈련은 훈련일 뿐 군사 대응이 아니다. 동·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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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기지 접근 → 잠항 추적 → 영해 침범 때 공격”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미는 6월 중 서해에서 대규모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한다. 그러나 훈련은 훈련일 뿐 군사 대응이 아니다. 동·서해안을 지켰던 전직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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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얼굴 비추면 개인정보 주르르
#2002년 TV로 한·일 월드컵 축구 경기를 시청한 이들은 경기장 바닥에 국기와 선수들의 포지션, 골대와의 거리 등이 표시되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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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인공섬’ 200년 만의 대형 홍수도 견딘다
15일 오후 2시 서울 한강의 동작대교 남단. 고수부지 아래 넓게 둘러쳐진 철제 펜스 안쪽으로 노란 빛깔의 초대형 철판이 눈에 들어온다. 축구장의 3분의 2 크기는 됨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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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구비 산악 철길도 시속 180㎞
충북 오송역을 출발한 틸팅열차가 청주역 부근의 곡선궤도를(반경 200m) 시속 100㎞로 빠져나갔다. 열차가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서 부드럽게 곡선 구간을 빠져 나갔다. 하지만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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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비 그치면 밤 나들이
찾아보면 무더운 열대야도 재미나게 보내는 방법이 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 분수 아래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 그래도 어스름 저녁의 한강을 달리는 기분은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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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기술은 선진국 70% 수준, 로켓은 이제 걸음마
①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장에 설치된 위성로켓 발사대. 로켓이 설치되면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된다. 최정동 기자 ②정비동 내에서 KSLV-I의 검증용 로켓 하단부와 상단부가 결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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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TV가 LCD TV로 바뀐 것에 비견되는 신문의 진화”
8일 독자들이 보는 중앙SUNDAY는 지령 100호 기념호다. 중앙SUNDAY 40명 기자들의 100번째 도전의 기록이기도 하다. 중앙SUNDAY는 2007년 3월 18일 첫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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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선물하고픈 ‘사랑 동화’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5월 25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7시, 공휴일·수 오후 3시(월 쉼) 문의 02-742-9005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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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유목민들이 캡슐에서 꺼내줘 살았다" 귀환 당시 설명
지난 19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귀환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30)씨는 착륙할 당시 “사람이 이렇게 죽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씨가 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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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지도 "백두산은 중국땅, 두만강 큰섬은 러시아 땅"
인터넷 포털 야후가 제공하는 지도에서 백두산을 중국 영토로 표시하고 두만강 입구의 우리 섬도 러시아 영토로 표시하는 등 우리 영토 표기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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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자로 본 중국 황제 거주지 ‘베이징 중난하이’
위성에서 본 중난하이(左)와 자금성(紫禁城).1949년 3월. 국민당과의 내전 승리를 앞둔 마오쩌둥은 ‘베이징 접수 후 어디에 거주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한다. 측근들은 금(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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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진화하는 전방감지 장치
레이더로 앞차를 쫓아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사고 위치를 알려주는 E(이머전시)-콜, 차량 간 정체 및 안전 정보를 주고 받는 첨단 텔레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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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손잡고 화성 간다
중국과 러시아는 2009년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러시아의 로켓(2003년 발사된 러시아 소유스 TMA-3 로켓.(左))에 양국의 탐사선을 실어 보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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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가상 아닌 실세계 구현된다
600m 상공에서 내려다본 샌프란시스코의 하늘이 짙은 청색으로 빛난다. 남쪽 능선을 지나자 금융지구의 스카이라인이 눈에 들어온다. 시내를 굽어보니 낯익은 마천루가 도시의 협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