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달의 소설

    1911년 생인 박영준씨는 오는 28일로 회갑을 맞는다. 이 작가는 1934년 장편 『일연』과 단편 『모범경작생』으로 「데뷔」한 이래 오늘까지 30여년 동안 창작 일념으로만 살아왔

    중앙일보

    1971.03.17 00:00

  • 심장의 미소

    20세기문명을 폭소로 맞게 해준 노 명우들은 이제 이름조차 기억하기 힘든다. 당시의 희극배우라면 채플린, 키튼, 그리고 로이드를 들어야 할 것이다. 이들은 새로운 문명을 맞아들이는

    중앙일보

    1971.03.13 00:00

  • 중학무시 미결의 장 종교문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된 중학무시험진학제도는 시설과 학력평준화문제와 함께 종교교육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빚고있다. 특히 서울의 신설학교인 삼신중의 종교를

    중앙일보

    1971.03.10 00:00

  • 사이공 도심에 한국인 안식

    【사이공=신상갑특파원】동양의 「파리」로 알려진 남국의 아름다운 도시 「사이공」중심가에 한국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최대한으로 실린 한교회관이 세워지게 되었다. 약 2천만「피애스터」(한

    중앙일보

    1971.03.04 00:00

  • 「크리스마스·이브」의 희구

    올해 성탄절을 맞는다. 성탄절을 맞을 때마다 하늘의 영광과 지상의 평화를 경건한 마음으로 세계와 함께 축복하게 됨은 비단 기독교인뿐만 아닌 전 인류 공동의 희구라고 할 수 있다.

    중앙일보

    1970.12.24 00:00

  • (5)전기 맞은 종교계

    종교계에 있어서 지난1년 동안 재기된 가장 큰 문제는 교세확장과 함께 대 사회적 관심이다. 특히 불교계는 태고종의 기독교 측에서도 역시 교단이 사회에 대하여 무슨 일을 해야 할 것

    중앙일보

    1970.12.16 00:00

  • (110)김찬삼 여행기|외롭지 않은「불귀」…한글묘비가 나란히

    사모아 섬은 이젠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도 낯선 땅이 아니며 우리 어부들도 에트랑제는 아니다. 어느새 이 섬의 원주민처럼 이곳에 적응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원양어업협회에 있는

    중앙일보

    1970.12.12 00:00

  • 원내 2월전 개편

    공화당은 오는 12월말까지 전국 지구당에 대한 조직진단과 실태조사를 끝내고 내년 1월부터 원내지구당에 대한 개편을 단행, 사실상의 공우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길재호 공화당 사무총장

    중앙일보

    1970.11.27 00:00

  • (97)종교공존 의좋은 교회의 숲|김찬삼 여행기

    호젓한 시골길을 찌르릉 찌르릉 종을 올리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노라면 가없는 향수를 느낀다. 밭에서 다소곳이 엎드리고 일하고들 있는 농부들에게 인사를 던지니 마치 안팎의 빛깔이 다른

    중앙일보

    1970.10.31 00:00

  • 남편 [헤밍웨이]를 그리며

    1961년7월2일 이른 아침 잠결에서 들은 한방의 총소리로 남편을 잃은 지 9년. [메리·헤밍웨이]는 오늘도 그곳 [케첨]([아이다] 호주)의 옛집에서 『모든 것이 그대로』인 생활

    중앙일보

    1970.10.21 00:00

  • 대통령상 짚 핸드백

    우수공예품 전시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한국디자인포장센터(서울미대 안)에서 열린다. 모두 2백35점의 공예품이 전시되는 이 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은 짚 핸드백(곽계정·서울)이

    중앙일보

    1970.09.21 00:00

  • 잃어버린 묘지

    사람이 죽으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그래서 공수래 공수거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죽은 다음에도 한 뼘의 땅은 필요한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땅속에 파묻는 관습은 아득한 옛날부터

    중앙일보

    1970.09.16 00:00

  • 한국교회에도「팝·송」예배|서울 경동교회 청년 부서 첫 시도

    급변하는 사회에 있어서 종교의 역할은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독교의 몇 개 교회가 도시화 산업화 시대의 교회로서 적응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최근 서울 경동교회(목사 강원룡

    중앙일보

    1970.09.11 00:00

  • 김혜성씨|위생관념

    얼마 전에 2백 여명의 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경부간 고속도로를 버스로 여행하는 도중 추풍령에서 잠시 쉬게되었다. 많은 차들이 엔진을 식히고 있었고 사람들은 코카콜라로 목을 축이기도

    중앙일보

    1970.08.26 00:00

  • (64) 차와 동정이 넘치는 야간열차|김찬삼 여행기

    대륙횡단의 종착지인 「퍼드」시까지 관광 「버스」로 함께 온 우리 일행은 시내 구경을 하고는 곧 헤어지기로 했다. 그새 두터운 우정으로 맺어졌던 때문인지 모두들 서운해했다. 어떤 여

    중앙일보

    1970.08.11 00:00

  • (54)세계의 나그네/김찬삼 여행기|「석기시대」를 사는 뜨거운 우정

    서울 「누메아」에 구경온 어떤 원주민을 사귀었는데, 그는 부디 자기 고향에 가서 며칠 묵고 가라고 하며 나의 팔을 끌어 당겼다. 이들의 애정은 열대의 이글이글 불타는 태양처럼 강렬

    중앙일보

    1970.07.18 00:00

  • (49) 적막 속의 절경「솔로몬」군도|김찬삼 여행기

    솔로몬 군도의 최북단에 있는 부커 섬의 비행장에서 최남단에 있는 과달카날 섬으로 가기 위하여 비스마크 제도의 서울 라바울 시발인 호주 여객기를 타기로 했다. 국제 노선 이어서 내객

    중앙일보

    1970.07.08 00:00

  • 공항메모

    ◇CPA편 (27일 낮) ▲「레슬리·C·러셔」씨(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호주서 안식년 휴가마치고. ◇KAL편 (27일 상오) ▲박용보씨(유성모직 사장) 일본에 업무보러. ◇CPA편

    중앙일보

    1970.04.28 00:00

  • (23)한기에 떤 적도의 새벽|김찬삼 여행기

    「스콜」로 말끔히 씻긴 적도의 하늘이며 숲은 이루말 할 수 없이 신선하며 무구하였다. 그리고 이「수마트라」서해안 쪽에 있는 인도양의 바닷물의 빛깔은「사파이어」처럼 맑았다. 눈부신

    중앙일보

    1970.04.28 00:00

  • 인생의 안식

    국민학교 1, 2학년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설문을 물어보았다. 『네 생활에서 가장 쓸쓸할 때가 언제냐』여러가지 대답이 나왔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이 나온 대답은 이렇다.

    중앙일보

    1970.04.27 00:00

  • (19)김찬삼 여행기

    「세브」섬을 떠난 배는 징검다리가 되는 여러 섬들을 거쳐 「마닐라」항을 향하고 있다. 남북 종단 여행을 하는 20일 동안 모기며 그 밖의 물 것에 많이 물려 퉁퉁 붓기도 했고 숲속

    중앙일보

    1970.03.17 00:00

  • 아내의 부엌에서

    상을 차리는 아내의 몸놀림엔 딩동 댕동 나지막한 기타 소리 냉이랑 꽃다지 미나리강회 정갈한 행주치마 봄의 요리사 아내의 부엌에선 고소한 기름냄새 한눈팔이 지아비의 발걸음을 재촉는가

    중앙일보

    1970.03.04 00:00

  • (10)|김찬삼 여행기…(필리핀에서)|>환락으로 지새는 「마닐라」의 밤

    「코레히도르」요새 굴속에서 홀로 간결한 위령제를 올리고 나왔으나 왜 그런지 마음이 개운치가 않았다. 필경 무명 용사일 그 해골의 주인공을 위하여 안식처를 마련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1970.02.19 00:00

  • [브란트] 서독수상 부인 [루트]여사

    서독의 [브란트]수상은 취임직후부터 대공산권 미소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파격적인 재상』이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브란트] 수상부인 [루트]여사도 역대의 수상부인에 비하면 [이

    중앙일보

    1970.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