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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존엄사 허용, 진지하게 논의해 보자
말기 간경변 환자의 산소 공급 호스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한 자녀와 집행한 의사들에 대해 경찰이 며칠 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환자가 먼저 수차례 부탁했고, 더 이상 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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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락사 의사’ 케보키언 석방 후 논쟁 가열
중앙포토 관련기사 인간답게 죽을 권리 인정 받나 외국은 안락사와 존엄사(연명치료 중단)를 구별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안락사 논쟁이 불붙었다. ‘Mr. Death’로 불리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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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죽을 권리 인정 받나
중환자 생명유지 장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약물과 기계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는 말기 환자. 입에 인공호흡기, 목에 약 공급 줄, 복부에 소변 줄을 달고 있다. 주변에는 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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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 논란 속의 '품위있는 죽음'
더 이상 병이 나을 가능성이 희박한 환자의 생명 연장에 대한 논란이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일고 있다. 최근에는 본인의 의지로든, 혹은 가족의 의사를 통해서든 더 이상의 고통을 없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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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인터뷰] '실천윤리학'의 거장 피터 싱어 교수를 만나다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이자 타임지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의 한 사람으로 꼽은 피터 싱어(Peter Singer) 교수가 내한했다(본지 5월 18일자 18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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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대법원 “유도분만 낙태는 위법”
미국에서 낙태와 안락사 문제는 대통령 선거 때마다 이슈가 될 정도로 논쟁이 치열하다. 전통적으로 낙태 반대론자들은 윤리적 측면에서 태아도 인간이기 때문에 고의적인 임신중절은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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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할리우드 법정 드라마처럼 세상을 흔든 미국의 재판 생중계
세상을 바꾼 법정 원제: And the Walls Came Tumbling Down 마이클 리프·미첼 콜드웰 지음 금태섭 옮김, 궁리, 636쪽, 2만5000원 "배심원들은 평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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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품위있게 죽을 권리' 진지하게 논의할 때
미국 대법원이 안락사를 돕는 의사들을 무조건 처벌토록 한 법무부의 조치가 잘못됐다고 판결하면서 안락사를 간접적으로 지지했다. 두 명 이상의 의사에게서 6개월 이상 살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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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품위 있는 죽음'과 안락사 혼동하는 사람 없어야
최근 국립암센터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품위 있는 죽음과 호스피스 제도에 대해 조사했다.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생명연장치료 중단'과 '사전의사결정'에 대해 국민의 84%,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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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소수파 말 듣는 것이 상생인가"
▶ 열린우리당 천정배(왼쪽),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평화교육센터가 주최한 ‘상생의 정치 어떻게 이룩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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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상생론으로 논쟁
여야 협력하에 17대 국회에서는 한번 이뤄보자던 '상생정치'.하지만 극한 대립에 따른 장기공전에 이어 대정부질문에서의 상호비방으로 얼룩진 국회에는 또다시 '상쟁정치'가 부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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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임종환자 진료중단 지침 작성
의료계가 사망이 임박한 환자에 대해 불필요한 치료를 중단하는 문제를 놓고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 지난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소극적 안락사' 논란이 재점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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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인간복제 반대 입장 재확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대통령 자문기구 `생명윤리위원회'와의 첫 만남에서 인간복제에 반대한다는 자신의 입장을 또다시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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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윤리지침' 기독교계 반발
대한의사협회의 윤리지침에 기독교계가 격분했다.윤리지침이 기독교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반(反)생명의 내용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기독교계가 주장해온 내용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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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윤리지침' 기독교계 반발
대한의사협회의 윤리지침에 기독교계가 격분했다.윤리지침이 기독교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반(反)생명의 내용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기독교계가 주장해온 내용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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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로 준비하는 대입 논술·면접] 낙태 논쟁
우리나라 법원이 최근 임신 28주 된 태아를 낙태해 살해한 의사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낙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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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윤리지침 제정 파장
대한의사협회가 소극적 안락사 허용 등을 담은 의사 윤리지침을 제정한 것은 이런 의료 행위가 필요한데다 실제로 많이 행해지는 현실을 인정하자고 화두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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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윤리지침 제정 파장
대한의사협회가 소극적 안락사 허용 등을 담은 의사 윤리지침을 제정한 것은 이런 의료 행위가 필요한데다 실제로 많이 행해지는 현실을 인정하자고 화두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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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배아 연구 전면금지는 잘못"
정부가 인간 배아 연구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양대 정규원 교수는 5일 오후 전남대 법률행정연구소 주최로 법과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생명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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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삶과 죽음에…' 外
◇ 삶과 죽음에 대한 기억(엘리자베스 큐블러 로스 지음, 박충구 옮김, 가치창조, 9천원) 죽음을 지켜주는 사람인 '호스피스' 들의 어머니 큐블러 로스 박사의 자서전이다. 현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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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삶과 죽음에…' 外
◇ 삶과 죽음에 대한 기억(엘리자베스 큐블러 로스 지음, 박충구 옮김, 가치창조, 9천원)〓죽음을 지켜주는 사람인 '호스피스' 들의 어머니 큐블러 로스 박사의 자서전이다. 현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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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소극적 안락사' 강행
대한의사협회가 의학적으로 회생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중단을 환자 본인이나 가족이 요구하는 경우 의사가 이에 응할 수 있도록 하는 윤리지침의 제정을 사실상 확정했다. 의협은 이 조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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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소극적 안락사' 강행키로
대한의사협회가 회생불가능한 환자의 치료를 환자나 가족의 요구, 또는 의사 판단으로 중단할 수 있는 이른바 소극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윤리지침 제정을 강행키로 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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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 안락사 수용아니다" 성명
의사협회 (http://www.kma.org) 는 논란을 빚고 있는 소극적 안락사 추진과 관련해 13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어 "소극적 안락사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게 의사협회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