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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솔리스트 15인의 LARS앙상블, 본격 활동 시작
국내외 정상급 솔리스트 15인으로 구성된 LARS앙상블은 최근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3월 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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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최수열, 서울시향은 여전했다
서울시향 최수열 부지휘자 [사진출처=서울시립교향단 제공]16일 밤 예술의전당. 서울시향 정단원과 객원단원 114명이 빈틈없이 무대를 채웠다. 서울시향 최수열(37) 부지휘자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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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바꾼 속임수에 낚이지 말자
러시아 화가 아이바초프스키의 ‘소 러시아’(1868). “차이콥스키 교향곡 7번?” 새 학기에 만난 친구처럼 낯설다. 그의 마지막 교향곡은 6번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그날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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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 햇살처럼 달콤한 音… 音… 音…
LA필하모닉이 상주하는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다. 몇 주 전 회사일로 LA에 다녀왔다. 도착한 날 저녁, 짐도 풀지 않고 월트디즈니 콘서트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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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슈만 피아노 4중주 연인의 꽃다발 같은 선율
류태형의 음악이 있는 아침 - 슈만 피아노 4중주 연인의 꽃다발 같은 선율 ‘가을이 아닌 게 다행이다. 가슴이 저며진 채 쓰러질 것 같아.’슈만의 피아노 4중주 중에서 3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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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 지휘? 점잖게 웃기는 일에 도전해야죠
요즘 지휘 퍼포먼스에 흠뻑 빠진 김현철. 그는 “연예인 일을 마치면 마음이 공허하다”며 “그런데 음악은 관객과 소통하는 맛이 있다. 데뷔 11년 만에 다시 그 맛을 느끼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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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대중화 앞장 선 개그맨 김현철
“제, 제가….” 개그맨 김현철(45)은 방송에선 ‘어눌한 꺼벙이’로 그려진다. 실제 만나보니 말은 조금 더듬었다. 그러나 전혀 어리숙하진 않았다. 그는 서울예대 시절 연극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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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집과 집 사이: 조전환 개인전’ 外
◆‘집과 집 사이: 조전환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코너아트스페이스에서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다. 퇴계 이황의 5대손이 지은 300년 된 안동 고택의 기본 골조를 전시장에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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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몰다 두 다리 잃었지만 … 가수 꿈 이뤄 인생 2막
교통안전공단 지원을 받는 교통사고 피해자 장종욱씨가 노래교실 수강생들과 노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당신 만나길 자아~알 했어.”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능곡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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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과 펜과 색연필로 즐거운 삶을 그리다
서울 인사동에서 민화 화실을 운영하는 조은희 강사가 그린 ‘계도(鷄圖)’. 조씨는 “처음 선을 치는 것부터 연습해 두 세달 정도면 자기 작품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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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자칭 보통사람 정명훈 “천재 못 따라가니 평생 노력”
정명훈씨가 프랑스 프로방스 자택 정원에서 셋째 아들 민씨(지휘자)와 지난 2월 태어난 손자 준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식탁에는 풋고추와 어린 홍당무 등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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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서로를 밀고 끌어준 극과 극의 두 감성
스승 슈만(좌)과 제자 브람스. 서로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받았으나 둘의 음악세계는 양극단에 있었다. 오랜만에 B의 음악을 공부하자니 지난달에 공부했던 A의 음악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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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햇살과 바람결에 열정의 지중해 선율 흩날리고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남유럽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물결칠 예정이다.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엘 잘레오’. 관련기사 꿈과 나눔이 있는 대관령음악제 강원도의 청정한 햇살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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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클래식
관련기사 멈추지 않는 눈물 어쩔 순 없지만 … “편안한 음악이 우리 슬픔 달래줄 수 있습니다”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의 앨범‘Preghiera’ 중에서 블로흐의 ‘기도(P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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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원스톱라이프’고품격아파트 팰라티움55, 1월 10일 견본주택 그랜드 오픈!
울산 최초의 ‘리얼원스톱라이프’컨셉의 고급 커뮤니티 아파트 ‘팰라티움55’ 견본주택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는 1월 10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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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단·테'
석영철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유해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산업계는 ‘문을 닫으라는 거냐’며 반발하고 있고,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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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도인 묵향 가득한 북카페 … 빵 구우며 벗들을 기다립니다
김종헌 전 남영비비안사장이 부인 이형숙 한국관광대 겸임교수와 함께 북카페 앞에 흐르는 석사천 징검다리를 건너며 웃음짓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돌아가리라. 시골의 논밭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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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굿바이! 피셔 디스카우
김동률서강대MOT대학원 교수 매체경영 결혼 후 이삿짐을 싼 횟수를 따져 보니 열 번에 가까워 온다. 남들처럼 운 좋게 아파트에 당첨된 적도 없고 단 한 번도 재테크 목적으로 이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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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삶에 바치는 최상의 연주
그야말로 죽음보다 깊은 잠을 자고 왔다. 보로딘 현악 4중주단의 내한공연이었다. 거장 연주자들이 사라져 가는 세상이라 놓치기 아까운 기회였다. 2악장에 그 유명한 ‘안단테 칸타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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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대서 만난다, 두 색깔의 쇼팽
윤홍천은 “2010년 쇼팽 페스티벌 주제어는 짤리(zal)였다. 폴란드 말인데 그게 한국말로 ‘한’”이라고 했다(사진 왼쪽).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010년 쇼팽 콩쿠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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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음악이 주는 선물
그 곱던 단풍잎 다 지고 빈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소리에 가슴 시린 겨울의 문 앞에서 서성입니다. 자연이 늘 우리에게 선물을 주듯이 시간의 예술인 ‘음악’ 또한 우리 삶의 한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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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당신의 정의로운 원칙대로 사시라’ 곤충에게 배우다
인섹토피디아 휴 래플스 지음, 우진하 옮김 21세기북스, 656쪽 2만8000원 아주 매혹적이다. 책은 근본적으로는 과학을 다룬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차용한 듯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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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진시황평전저자 장펀톈역자 이재훈출판사 글항아리가격 4만8000원진시황은 가장 유명한 고대 중국의 제왕이지만 제대로 된 평전은 많지 않았다. 이 책은 진시황의 모든 것을 최대한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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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슴 건강 중요성 … 마라톤 하며 알려요”
피아니스트 서혜경씨는 2008년부터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2008년 5월 대전대회 때.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5살에 피아노를 처음 접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