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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호킹’ 신형진씨 부모 또 6억 기부
‘연세대 호킹’ 신형진(30)씨의 부모가 연세대에 6억원을 기부했다. 연세대는 신씨의 아버지 신현우(65)씨와 어머니 이원옥(67)씨가 4일 정갑영 총장을 만나 기금 약정서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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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4, 눈길 따라 화면 이동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4에 눈동자 추적 기술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4일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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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교생 초청 ‘과학 토크쇼’
“창의적인 과학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한 고교생) “과학 한 분야만 아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야 해요. 창의성은 다양한 지식이 결합할 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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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눈으로 그리다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어두운 전시장엔 차가운 금속 의자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의자에 앉자 오퍼레이터가 내 눈에 맞춰 프로그램을 세팅해준다. 시선추적장치를 이용해 그림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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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못 없인 컴퓨터 없어 … 단순 기술 주목
파우더리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금호동 자신의 작업실 ‘나사 팩토리(나사 공장)’에서 “최첨단 기술보다 나사못 하나가 인간에게 더 필요한 기술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나사못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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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감성+첨단 기술이 요즘 화두
지난해 11월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회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홍익대 제임스 파우더리(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전 세계 6억 명이 인터넷을 쓸 때 컴퓨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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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대 안구 마우스, 5만원에 만들어
2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브리핑실에서 이 회사 직원들이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아이 캔’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 회사 창의개발연구소의 1호 과제로 선정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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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력 인큐베이터, 무선 인식기구 …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석고를 활용한 온열 인큐베이터’를 제안한 삼성전자 하금수·정준하·윤지현·오규호씨.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끼와 재능, 아이디어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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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맘껏 내라 실패 책임 안 묻는다”
삼성전자가 ‘아이디어 특공대’를 운영한다. 임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과제로 선정되면,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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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호킹’ 신형진, 생명 은인 러포트 5년 만의 재회
러포트 전 주한미군 사령관(왼쪽)이 20일 서울 반포동의 한 호텔에서 신형진(오른쪽)씨를 만나 안부를 묻고 있다. 이날 신씨는 2004년 러포트 사령관의 도움으로 위급 상황을 넘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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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박승일&션…몸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사람들 마음 움직였다
2004년 이후 한 번도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한 남자가 있다. 단순히 누워 있는 게 아니다.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한다. 입술을 달싹이지도 못한다. 인공호흡기 없이는 숨도 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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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 호킹’신형진씨 모교 연구소서 새 도전
‘연세대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신형진씨(왼쪽)와 어머니 이원옥씨. 신씨는 모교 소프트웨어응용연구소 연구원으로 오는 10일 첫 출근한다. [중앙포토] 난치성 근육질환으로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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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일본 구멍가게서 ‘지름신’을 만나다
일본 드럭스토어는 기이한 물건들의 성지다. 아무거나 집어와도 어지간한 브랜드보다 낫다는 뷰티 제품부터 신기한 생활소품, 주전부리까지 다양한 물건을 판다. ’요즘 같은 엔고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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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포기 마세요” … 근위축증 아들과 21년째 등교
18일 서울 개포동 집에서 어머니 이원옥(64·오른쪽)씨가 아들 신형진(27)씨를 보며 웃고 있다. 뒤로 신씨가 공부할 때 쓰는 안구마우스가 달린 컴퓨터가 보인다. 척추성 근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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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삶의 질 부축할 보조기구는 ‘그림의 떡’
#16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안화중학교 1층 학습도움실. 장애 학생들의 특수학급 교실이다. 이 학교 1학년 최승덕(14)군이 휠체어에 앉아서 컴퓨터에 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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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내 몸 균형 바로잡는 비대칭 극복법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34세 직장 여성 김 편향씨가 진료실을 찾았다. 유독 오른쪽 어깨부터 오른쪽 팔까지 해서 오른쪽이 아프다는 것이다. 그녀는 면담을 하는 중 끔찍한 소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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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린 루게릭병 요양소 건립 … 션, 박승일씨에게 ‘희망을 쏘다’
‘눈으로 쓴 희망’이 기적을 불렀다. 7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전직 농구코치 박승일(38·사진 오른쪽)씨. 그가 “마지막 소원”이라며 매달려 온 루게릭요양소 건립을 도와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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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루게릭 투병 7년, 그래도 놓을 수 없는 꿈
눈으로 희망을 쓰다 이규연·박승일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230쪽, 1만1000원 처음엔 농구공으로 세상과 소통했다. 다음엔 휠체어로, 다음엔 키보드로, 그 다음엔 안구 마우스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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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잊고 있던 3년7개월 … 루게릭 ‘삶의 끈’을 잡아준 사람들
23일 오전, 박승일씨의 집에 가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3년7개월 만의 만남. 2005년 11월 그를 취재해 ‘루게릭 눈으로 쓰다’ 라는 기사를 내보낸 뒤 기자는 한 번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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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눈’으로 나누다 … 7년째 투병 박승일씨 6700만원 기부
마음이 몸에 갇힌 사람. 루게릭병 환자인 박승일씨는 눈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이제 눈을 깜박이지도 못하니….” 어머니의 한숨에 그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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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눈으로 쓰다’ 그후 4년] 루게릭 투병 7년째 박승일씨
박승일씨를 간병하는 친구 김중현씨(35)가 승일씨의 눈동자를 따라 글자판을 가리키고 있다. 원하는 자음이나 모음에서 승일씨의 눈꺼풀은 미세하게 떨린다. 어머니와 간병인만 알아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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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함’ 사라져 가는 TV
시청자 참여와 인터뷰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주목받았으나 지난 10일 방송을 끝으로 전격 폐지된 SBS ‘인터뷰 게임’. 몸이 마비되는 루게릭병과 싸우고 있는 박승일(38·전 현대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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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나의 시인 친구가 외치는 꿈과 희망
나에게는 죽마고우 시인 친구가 있다. 청주시에 산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죽마(竹馬)를 탈 수 없다. 키 1m85cm, 체중 80㎏의 커다란 덩치는 지금도 여전하다. 고향인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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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장애인에게 희망의 손 내밀다
이 교수는 2006년 7월 학생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막 지역을 연구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LA 재활전문병원의 작업치료사는 그에게 맞는 전동 휠체어와 장비·소프트웨어